이번 신규 면제점의 특허 심사가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한 각종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 혐의의 근거로 제시되면서 검찰과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 해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심사 중단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진행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심사를 통해 이날 선정된 업체가 특검 등에서 특혜의혹이 밝혀지거나 3차 특허 자체가 문제가 있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6일 오후 청와대가 거부한 대통령 경호실 현장조사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지만 청와대의 소극적인 협조로 난항이 예상된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은 특위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 넘어 청와대를 찾았다. 하지만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위한...
이는 황 권한대행이 연일 광폭 행보로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정국으로 ‘올스톱’된 국정 컨트롤타워를 세워나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와 총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만큼 2004년 고건 전 권한대행의 전례에 따라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에서 동시에 보좌를 받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 땐 청와대 비서실...
이현재 정책위의장 후보,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 김세연 정책위의장 후보(왼쪽부터)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의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바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우택 원내대표 후보,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 김세연 정책위의장 후보(왼쪽부터)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의원 총회'에서 손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바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우택 원내대표 후보,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 김세연 정책위의장 후보(왼쪽부터)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의원 총회'에서 손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바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새누리당 정우택(오른쪽),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의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바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 김세연 정책위의장 후보(왼쪽부터)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의원 총회'에서 자리에 앉아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바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6일 “사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시작은 정윤회”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도 의혹이 나왔지만 우리가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다루면서 한 가지 다루지 않은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4년까지 정윤회는 청와대 직책이 없음에도 비선에서 박근혜...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7시간 사생활은 숨기면서, 국민들 사생활은 궁금했었나보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한규 전 사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사찰한 문건이 있다”며 “양승태 대법원장의 대단한 비위사실이 아니라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서 청와대에 보고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현 정권이 양승태 대법원장 등 사법부 간부들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사장이 제출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전 춘천지방법원장) 관련 문건에는 “소설가 이외수 등 지역 내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구축해 놓고 법조계 인사와 면담 주선 등 환심 사기에 적극 이용 중이라며...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의 15일 4차 청문회에서 양승태 대법원장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정부기관 사찰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야3당은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현 정권의 수뇌부는 끊임없이 사법부 길들이기를 시도해 왔다”며 “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을...
이규혁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로부터 페이스북 관련 사진을 지우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규혁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해 모든 증거를 없애라는 지시를 최순득의...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과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감찰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으로 들어온 돈은 결국 박 대통령이 받은 것으로 봐야하지 않느냐’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정윤회와 최순실의 이혼을 박근혜 대통령이 권유했다고 증언했다.
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파동이 났을 당시 많은 내용을 취재했다"며 "모 취재원으로부터 2014년 1월 6일 정윤회 문건이 보도되고 2월에 박근혜 대통령이 두 사람(정윤회와 최순실...
15일 박근혜정부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해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최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유출된 청와대 사찰 문건에 이외수 작가도 등장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외수의 SNS 발언이 눈길을 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이외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청와대에서 이외수를 사찰했다는 사실이 이번...
14일 진행된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 다가가고자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인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과 간호장교, 주치의, 대통령 자문의 등 주로 의료계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대거 불렀습니다.
“김영재 원장은 진실을 말하라!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보고...
검찰은 지난달 20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직권남용)와 강요죄 공범으로 판단, 사실상 피의자로 명시했다. 이어 최종 결과 발표에서는 박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강요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미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최소 징역 10년 이상을 받게 될 거라는 얘기가...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심사와 결과 발표를 앞두고 면세점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자료’와 최순실 게이트 등이 심사결과에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관세청은 15~17일 신규면세점 특허 심사를 진행하고 17일 오후에 특허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세청의 신규면세점 특허심사 기준은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250점), 운영인의 경영...
SK는 지난해 11월 면세점 사업 선정에서 탈락했고, 이후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약 110억 원이 넘는 지원금을 출현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6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건 대가를 바란 건 아니다”라면서 “면세점과는 별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