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9월 18일 국립현충원에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성묘를 한 뒤 연휴 동안 청와대에 머물렀다. 당시 야당이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하는 등 여야 갈등이 첨예했던 탓에 정국 구상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지난 2008년 9월 13일부터 시작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청와대에서 정국 구상에...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근무한 허현준 전 행정관이 청구한 사건이다. 허 전 행정관은 2014~2016년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친정부 성향의 보수단체들에 수십억 원을 지원하게 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헌재는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해 범한 공직선거법 위반죄는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저해하고 공권력에 의해...
인사정보관리단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인 올해 6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아온 공직자 검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산하에 신설됐다.
법관을 줄 세우기하고 법원행정처의 눈치를 보게 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과 함께 폐지한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 폐지에 대해서도 비판의 입장을 내놨다. 오 후보자는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도가...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대통령실은 공석이었던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발탁했다. 임 신임 2차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과 육군 17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방비서관으로 일한 뒤 수도군단 부군단장 등을 거쳐 2019년 11월 전역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세월호 참사 보고 관련 국회에 서면질의답변서를 제출하면서 허위 내용이 담긴 공문서 3건을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상황 보고를 받은 시각 등을 사실과 다르게 적었다.
김관진 전 실장은 국가 위기관리 컨트롤타워가 청와대라는 내용의 국가 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무단 변경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청와대(대통령실)가 기획해서 지시하고, 국정원이 고발하고, 검찰이 수사한 것”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3대 기관을 총동원해 두 (전직) 국정원장을, 국정원을 헤집어 보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나는 당무에...
우병우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인물이다.
한편 우영우는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으로, 총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개국은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사적 채용’이 이뤄졌다는 국민의힘 측 공세에 대해 ‘비공개 채용’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 전 수석은 20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공개 채용 반대말은 사적 채용이 아니라 비공개 채용”이라며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을 비판했다.
그는 “국가 컨트롤타워인 청와대는 보안...
대표적인 사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권한 2016년 발생한 이른바 ‘옥새 파동’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던 그해 3월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는 여론조사 비중을 크게 높인 ‘상향식 공천’으로 총선에 임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당초 완전 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을 통한 공천 혁신을 주장했지만 ‘친박’의 거센 반발에 밀려 한 발짝...
역대 대통령과 비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12월 셋째 주(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 막바지),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9년 10월 셋째 주(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무렵) 조사에서 지지율이 40%를 밑돌았다.
성별 별로는 남성의 경우 긍정평가 36%·부정평가 50%, 여성은 긍정평가 38%·부정평가 49%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긍정평가 50%·부정평가 42%)와 70대...
최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등신대가 세워져 방문객들 사이에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의 웨딩 등신대는 윤 대통령 팬클럽 ‘열지대’가 지난달 중순쯤 설치했다. 분수대 앞에 설치된 등신대는 3개로 윤 대통령, 김 여사의 단독 등신대 1개씩과 윤 대통령 부부의 사진을 합성한 등신대 1개가 세워졌다....
권 원내대표는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국책연구원장들에게 임기 만료 전 줄사표를 받은 사실을 꼬집었다.
정권 출범과 함께 전임 정권 인사를 몰아냈던 문 대통령이 정작 본인은 임기 말 알박기에 나섰다며 이 같은 비상식의 최종 책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임 정권 인사라도 능력이 있으면...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집권 첫해였던 2013년 6월 청와대 측은 ‘박근혜 시계’를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그해 8월 초에야 시계를 제작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앞서 이 대표의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핵심 연루자 김 대표 측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29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2013년 7월 11일 이 대표를 대전 룸살롱에서...
여기에는 ‘청와대 불법감찰 의혹’ 사건도 배당돼 있다.
서울남부지검 1차장에는 구상엽 울산지검 인권보호관, 2차장에는 허정 서산지청 지청장이 임명됐다. 단성한 청주지검 형사1부장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을 맡는다. 단 부장은 박근혜 정부 사법농단 수사와 공판을 맡아 '윤석열 라인'으로 꼽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3차장일 때 함께...
당시 합수단 분위기를 잘 아는 한 검사는 “이후 수년 동안 합수단 활동 기한을 연장하다가 2018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찰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력을 집중시켰고, 그렇게 개인정보범죄 합수단은 조용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빛 좋은 개살구 ‘방산비리 합수단’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은 2014년 꾸려졌다. 당시 군과 일부 민간기업의...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공무원의 낮은 임금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무원연금을 과도하게 지급한 문제가 있었는데, 그 문제는 대부분 해소됐다”며 “문제는 공무원연금의 다른 기능이다. 연금을 받으려면 공무원들은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 결과로 부패가 통제되는...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인 그는 우병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서울법대 84학번 동기로, 이른바 ‘우병우 사단’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박근혜 정부의 ‘정윤회 사건’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수사 지휘를 맡아 ‘정치검찰’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 안팎에서는 유 의원의 경우 검찰출신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이 대표 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들과...
20대 총선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2016∼2017년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엔 정책특보를 맡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함께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참여했다.
강석훈 회장은 앞으로 3년간의 임기동안 산업은행 회장으로서 산업은행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맡고 박근혜 정부에선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정통관료다. 또 2000~2003년에는 세계은행에 파견돼 선임 공공개발전문가로 근무했다.
애초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추천으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았다는 점에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해 결국 스스로...
당연히 입법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될 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20대 대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