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의 CP TANGO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로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1978년 한미연합사 창설 이래 CP TANGO는 전시 한미 양국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하는 두뇌로서 역할을 해 왔다"며 "연합연습에 참가하는 한미 전투참모단은 한미 군사동맹의 굳건함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방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예산처 등에서 예산과 재정정책을 담당했고 대통령 비서실, 국제기구(세계은행), 농림수산식품부 등에서 일한 경험도 있어 시야가 넓다는 평을 받는다. 박근혜 정부 때는 기재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연이어 지냈다. 2019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내다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으로...
방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예산처 등에서 예산과 재정정책을 담당했고 대통령 비서실, 국제기구(세계은행), 농림수산식품부 등에서 일한 경험도 있어 시야가 넓다는 평을 받는다. 박근혜 정부 때는 기재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연이어 지냈다. 2019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내다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으로...
그는 “이 대표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심사 당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인과 응보가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게 국민들의 꿈’이라고 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이 대표가 어제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고 귀가할 때까지 보여준 모습은 과거 자신의 발언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요약본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와 국토부의 요구였다”, “실무부서의 감정 결과에 따른 건의를 수용한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 대표의 검찰 소환에 앞서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측 선거대책위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자금 수수’ 재판 위증 사건 관련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휴전선에서 각종 사고가 나면 모든 관심은 '대통령에게 언제 보고됐나'에 초점을 맞춘다. 잘못된 대응이다. 보고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의 긴급조치이나 잘 지켜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가용한 자원으로 선 조치를 실시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지키자.
셋째, 실용적인 재난 대응 장비를 갖추자. 화재나 재해에 대비한 메뉴얼은 다 갖춰져 있다. 그러나 막상 상황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저녁 빈소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조문을 하려고 (서울로) 올라오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져 직접 조문을 못 하게 됐다.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둔 시점이자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 지 4개월 만의 공개 외출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등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 도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먼저 도착해 그를 맞이했다. 박 전 대통령은 카키색...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직접 조문했고,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냈다.
그 밖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재해 감사원장과 일부 종교계 인사들도 고인을 조문했다. 반 전 총장은 조문을 마치고 "윤 교수께서 아주 대단히 자랑스러운...
10년 전 박근혜 정부 당시 윤 대통령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했고, 박 전 정부 국정농단 수사지휘를 했다.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 “면목이 없다. 늘 죄송했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총선에 등판하는 것은 별개라는 관점이다.
대표적으로 6월 30일 친박계 좌장으로 꼽히는 최 전 부총리가 6월 30일 비윤(비윤석열)계 이준석 전...
반면 민주당은 잼버리 사태 주 요인을 정부의 무능으로 판단,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비상사태·천재지변·국가 재난사태도 아닌데 온 나라가 동원령으로 난리법석"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압도적 절대 무능과 잔인한 국가 폭력에 우리 국민은...
반면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삼성전자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은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9일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 전체회의를 열어 사면ㆍ복권 요청 대상자를 선정했다. 사면위는 사면ㆍ복권 대상을 확정하기 위해 설치된 법무부 소속 자문위원회로 법무부 장ㆍ차관, 검찰국장 등...
특히, 홍 시장에 대해서 “자기가 필요하면 박근혜 대통령, 친박한테 아부하다가 필요 없으면 갑자기 ‘춘향이인 줄 알았더니 향단이다’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탈당시키려 했다”며 “왕조시대가 아닌 민주공화국에서 사람에 대한 충성으로 따지는 것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 시장은 “‘춘향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였다’는 비유도 어떻게 현직...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각각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다가 지난해 3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정관계에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사면·복권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안 전 수석은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하지만 '책임자 사퇴'나 '윤석열 대통령 사과' 등의 요구는 나오지 않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 날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며 전 정부 책임론을 꺼내면서도 “현 정부 비판에만 몰두하는 민주당도 ‘코리아 잼버리’로 나아가는 데 협조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준비과정에 대한 철저한...
복지 사이의 이중구조, 낡은 가부장제, 진영을 가리지 않는 포퓰리즘 등 이탈리아 사회와 동일한 문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상황을 “제대로 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만성적 위기”로 정의한다.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의 정치적 흐름과 정당의 입지를 사례로 들어 “정치의 복원”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한다. ‘세습 중산층 사회’를 집필한 조귀동의 신작이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규제 전봇대', '손톱 밑 가시'라면서 규제 개선에 나섰지만 결과물은 기대 이하였다.
한 총리는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가 격파한 규제는 1000건이 넘는데 그중 상당 부분이 추진단의 공적"이라며 그 예로 알뜰폰을 들었다. 전에는 음성·데이터 도매가격이 법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추진단이 나서 관련 규정을 고쳐 완전...
박근혜 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정책이 대표적이다. 당시 테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았던 오석환 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은 정권이 바뀌자 징계 대상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엔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조사했던 1급 공무원이 사표를 낸 것도 교육부 내부에서 논란이 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A 전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지난달 19일 명예퇴직을 한...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날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초대한 모임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홍업...
오히려 2명은 차관으로 승진했으며, 1명은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발탁됐다. 과거 정권에서도 복지부는 상대적으로 물갈이 규모가 작았다. 박근혜 정부 이후 복지정책 기조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데다, 관료들의 성향도 갈리지 않아서다.
일각에선 복지부가 물갈이를 피해간 배경으로 ‘심기경호’를 꼽는다. 지난해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숱한 의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