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저에서 참모들과 새해 떡국 조찬을 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4차 산업혁명 예산의 선제적인 투자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두 달여 동안의 직무정지 기간 동안 ‘칼의 노래’, ‘마거릿 대처’, ‘드골의 리더십과 지도자론’, ‘이제는 지역이다’ 등을 읽었다.
특히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에는 대선을 입에 올리기 꺼려했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선거 준비에 나서는 형국이다. 실제 야당은 공약 준비를 앞당겨 내년 2월까지는 대선공약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선주자들과 함께 뛰는 싱크탱크 = 가장 선두권에서 뛰고 있는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공분의 대상이 되면 될수록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탄핵이라는 동병상련을 겪었지만, 국민들이 내리는 두 사람의 평가는 차이가 많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직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을 찾은 사람들의 숫자가 평소보다 두 배가 늘었다고 한다.
봉하마을 ‘추모의 집’에서 상영되는 노무현의 육성은...
(미국 방송가에서는 프라임 타임-Prime Time-이라고 쓴답니다.)
이 단어가 ‘무엇을 하기 위해 가장 귀중한 시간’이라는 의미로 본격 사용된 건 지금 대통령이 연설이나 인사말에 동원하면서부터인 듯합니다. 대통령은 2013년 4월 17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 정무·기획재정위원 오찬에서 “의학계에서는 응급치료를 놓쳐서는 안 되는 ‘골든타임’이 굉장히 중요한데, 추경...
27일 'SBS 8 뉴스'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가 작성했다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명단을 직접 입수해 일부 공개했다.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는 지난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종환 의원에 의해 예술위 회의록 원본 자료를 통해 존재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SBS 8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문건엔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교수, 시인, 안무가 등 예술계 인사와...
박근혜 대통령과 각종 모금이나 인사를 공모한 사실과 자신의 딸 정유라 씨의 이대 부정입학 의혹도 부인했다. 독일에 80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은닉했다는 보도 등에 대해서도 고개를 저었다.
국정농단의 핵심 증거가 들어 있는 태블릿PC와 관련해서는 “2012년 태블릿PC를 처음 봤고 사용하지 않았다”며 “노트북을 쓴다”고 말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대부분의 국민은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 떠올리면 각자 행적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날이다."
2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첫 준비기일에서 이진성(60·사법연수원 10기) 헌법재판관은 세월호 참사일인 2014년 4월 16일을 이같이 표현했다.
이 재판관은 이날 재판 말미에 "증거정리를 마치며 한 가지 석명을 하겠다...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잘못된 정책 부분에 대한 권한 행사가 정지돼야 한다는 부분을 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은 사드배치와 한일 군사보호협정 등을 언급하며 “국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강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시국 연설을 명분으로 온 지역을 다니고 있다”면서“이것도 위치...
국회의 탄핵소추를 받아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가 18일 국회에서 공개됐다. 박 대통령은 국회가 제시한 탄핵사유 13가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탄핵소추안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답변서에 따르면 우선 객관적 증거가 없고, 억울함을 호소할 기회인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았으며, ‘낮은 지지율과 100만 촛불 집회로 국민의...
탄핵심판 소추위원단과 실무대리인단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26쪽 분량의 답변서를 공개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탄핵소추 답변서 전문이다.
I. 서론
-탄핵소추 절차에 있어서 심각한 법적 흠결이 있고, 소추사유는 사실이 아니며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으므로 청구는 각하 또는 기각되어야 함.
II. 탄핵소추 절차의...
이때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연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박 대통령은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을 거치며 당내 비주류로 전락한 친박(친박근혜)계를 이끌었고 이를 계기로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 이러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2012년 8월 84%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후 12월19일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임명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기관보고
△12월3일
-6차 주말 촛불 집회… 232만명 참여
-야3당,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12월4일
-새누리당 비상시국위, 여야 합의 불발 시 탄핵 표결 참여 결정… 유승민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 이후 주장대로”
△12월5일...
앞서 청문회에서 고영태가 "취재진을 만난 사실이 없다"고 답변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JTBC 보도가 사실이라면 2차 청문회에서 고영태는 위증을 한 것이 된다.
한편 '뉴스룸'은 지난 10월 24일, 최순실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를 입수해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에 개입한 정황을 보도했다.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두 번째 청문회가 7일 열렸다. 하지만 최순실 씨 등 핵심 증인들이 대부분 출석을 거부해 ‘맹탕 청문회’를 예고했다.
특위는 전날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한 데 이어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최 씨...
4년 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상당수 국민도 배신감을 금치 못한다.
이처럼 국민의 분노가 격한 것은 최순실의 국정 농단이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최순실의 대통령 연설문 수정’이었지만,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과 정유라의 대학 부정입학, 대기업 임원 선임과 광고 몰아주기, 박태환 선수 올림픽 포기 압력 등 최순실과 주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5일 오전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경호실·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5곳을 대상으로 2차 기관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국정조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규명과 민간인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문제와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청와대로의 의약품 반입 문제 등...
일각에선 이와 관련, 과거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고 언급했던 윤상현 의원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 의원은 지난 2월에도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 이후 "대통령님 저 여기있어요"라고 인사를 했고, 박 대통령은 "거기 계셨구나"라고 화답한 바 있다.
이에 같은 달 방송된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개인적인...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 7일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18명을 추가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또 다음달 6일 1차 청문회 증인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김종중 전략팀장(사장)과 삼성물산 김신...
박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개헌 논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대변인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 처리 여부에 대해선 “지난 주말과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며...
실제 박 대통령은 대기업들이 미르재단에 500억 원 출연을 약속한 다음 날인 지난해 10월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활성화법, 노동개혁 5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5월까지 ‘노동개혁’을 강조해 왔지만 이후 시들해진 상태다. 노동4법은 지난해부터 표류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논의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