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정부가 8ㆍ2 부동산 대책 후 한 달 만에 9ㆍ5대책을 꺼내 든 것은 투기세력을 근절하고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뜻을 강하게 보인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경기부양이라는 미명아래 추진한 부동산 투기 활성화 정책들을 바로 잡고, 주택시장이 실수요자와 서민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누구나 땀 흘려...
추석 연휴 이후에 이뤄질 국감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국정농단 등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의 적폐를 들추려는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정책 문제점 등을 부각하려는 야당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의 주요 일정은 9월 4~7일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 11~14일 대정부질문, 10월 12~31일 국감, 12월 1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5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만찬 회동에서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 등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9월 1일 정기회 개회식을 하고 4일부터 7일까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을, 15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활동 등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임명한 기관장의 거취에는 더욱 관심이 간다. 박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권한이 정지될 때까지 이틀에 한 명꼴로 25명의 공공기관장을 임명한 바 있다. 그중 16명이 박근혜 정부에서 고위 관료를 지낸 사람이어서 ‘낙하산’이라는 비난을 샀다. 황 대행이 지난해 12월 16일 이양호 전...
더욱이 통상교섭본부장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여야 대치로 국회에 표류하면서 한국은 통상협상을 이끌 수장도 없이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앉게 돼 정부 대응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과거 장관급이었던 통상교섭본부장은 박근혜 정부가 통상 기능을 외교통상부에서 산업부로 넘기면서 사라졌고 현재 통상 기능은 산업부의 통상차관보가...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설명한 일자리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거듭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김이수·김상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하며 ‘5대 인사원칙 위배’ 논란으로 인해 불거진 ‘인사 난맥’을 직접 풀기 위한 시도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추경에 대한 진정성을 잘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재정법 관련해서 박근혜 정부는 4년 동안 3번의 추경을 했다. 늘 대량 실업과 경기 침체가 이유였다”면서 “자유한국당은 본인들이 여당일 때 내건 논리를 뒤집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박근혜 정부 흔적 지우기가 한창이라고 한다.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박 전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연설한 것에 맞춰 출시했던 소위 ‘통일대박’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끝나고 은행 본점 앞에까지 비치됐던 자전거가 소리 소문 없이 치워지던 풍경이 오버랩되는 대목이다. 과연 문재인 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독서량이 많은 만큼 말을 잘했지만, 격정적인 연설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은 ‘번역기’를 돌려야만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비문(非文)투성이였다. “그건… 그래서… 그래갖고… 그래서… 또….”
대통령이 반드시 달변가(達辯家)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말은 생각의 표출이고, 생각은 결국 정책으로 이어지므로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박근혜 후보를 찍었다는 그는 “오래 고수해 왔던 보수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도 밝혔다. “대통령이 된 그분도 그분이 속한 당의 국회의원들도 우리 자영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고 아예 만나기도 어려웠다”는 게 한 이유다.
문 씨는 “저를 포함해 절박한 상황에 내몰려 있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그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드(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 비용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집권 시 사드 배치 결정 재검토는 물론 박근혜정부의 배치 결정 관련 과정을 되짚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 비용 10억 불 내놔라, 말한 걸 보셨나. 10억 불이면 1조1000억 원으로 우리나라 한 해 국가예산 400분의 1이 넘는 돈”이라며...
2007년 당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 정책담당 총괄단장을 맡았다.
그는‘할 말은 다 하는’ 참모였다. 2015년 4월 유 후보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됐으나 정부에 쓴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특히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유 후보는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말해 박 전 대통령과 사이가 본격적으로 멀어지기 시작했다.
‘배신자’로 낙인찍힌 유...
이인제 전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경선 진출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힌 뒤 부산으로 내려가 합동연설회를 준비하고,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를 가진다.
한국당이 대선 경선 후보를 확정지었지만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며 경선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올해 초 이른바 보수층이 지지하는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지난해 10월 초 2000선에서 머물던 코스피지수는 같은 달 24일 저녁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받아본 태블릿PC가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음날부터 수직 하락했다.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1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3거래일간 소폭 증시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장중 1931.07포인트까지...
이 선례는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헌법에 집어넣은 국가배상금지 조항 때문에 만들어졌습니다. 이 헌법조항 때문에 지금도 군인들은 임무 수행 중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더라도 제대로 된 배상을 받지 못합니다.
법률 대리인은 재판부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 헌법이 정한 바에 의해, 합리적으로 주장해야 하겠죠....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주목받으며 한때 구글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하락세다. 황 대행은 지난 2일엔 66까지 올랐지만 14일에는 14까지 내려 앉았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지난 6일 28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그...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과를 여야가 모두 받아들이자고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권력구조의 교체를 비롯한 헌법의 전면 개정은 매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우리 국회가 해야 할 일은 헌법 개정의 절차와 시기에 관한 구속력 있는...
원내대표의 연설과 궤를 함께 한다”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2월 국회는 개혁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재벌·검찰·방송개혁법안,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정교과서 금지법, 세월호 특별법 등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라면서 “박근혜 정권의 구악을...
황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치자마자 10시에 국회로 이동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 원내대표의 연설을 청취한 뒤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출마설이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만 지을 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지지율이 많이 올랐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도...
전날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결과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열고 ‘개혁입법’ 전쟁에 돌입한다. 개회식 후에는 2일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시작으로 3일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또 오는 23일과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에서 통과한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다만 여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