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은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이승현(25·NH투자증권)과 루키 박결(20·NH투자증권)을 2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했다. 14번째 출전만에 이룬 영광이다.
1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클럽(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그들만의 샷의 향연을 갤러리들에게 선보였다.
누구의 샷이 가장 아름다울까.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국가대표를 지내고 함께 루키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특급신인 이소영(19·롯데)이 기대주 박결(20·NH투자증권)을 따돌리고 먼저 웃었다.
승부는 14번홀(파4)에서 갈렸다.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는 이소영이 먼저 5m의 먼 거리에서 퍼팅. 이것이 홀을 파고 들면서 공동 2위그룹과 3타차로 도망갔다. 이소영보다 퍼팅라인이...
국가대표 출신의 박결(20·NH투자증권)이 역전 첫승을 거둘 수 있을까. 선두와 2타차다.
박결은 9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컨트리클럽(파72·6천403야드)에서 열린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올 시즌 1승의 배선우(22·삼천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선두는...
그런데도 국가대표출신의 라이벌 박결(20·)과 지한솔(20·호반건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너무 속상했다고 했다. 그렇게 한해를 보냈다. 그리고 ‘오명’을 벗기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겨우내 미국에서 전진훈련을 했다. 체력보강과 함께 오후에는 무조건 약점인 쇼트게임과 퍼팅에만 주력했다.
특히 166cm의 키에 비해 장타력을 구사하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조정민(22ㆍ문영그룹)은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이정은(20ㆍ토니모리), 안송이(26ㆍKB금융그룹)와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한솔(20ㆍ호반건설)은 7언더파 281타로 9위, 박결(20ㆍNH투자증권)과 이정민(24ㆍ비씨카드)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정민(24ㆍ비씨카드)은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박결(20ㆍNH투자증권), 김희망(21ㆍ볼빅)과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보경(30ㆍ요진건설)은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조윤지(25ㆍNH투자증권) 등 7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2016년 제8대 홍보모델은 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해림, 김혜윤, 박결, 박성현, 윤채영, 조윤지, 홍진주(가나다순) 이상 10명이다. 지난해 홍보모델은 골프 대중화 및 팬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3편의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자선 활동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윤채영은 제1대부터 제8대까지 8회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된 유일한 선수로 눈길을...
그밖에도 상금순위 7위(4억5253만원)에 오른 김민선(21·CJ오쇼핑)과 투어 2년차 박결(20·NH투자증권), 하민송(20·롯데), ‘기부천사’ 김해림(27·롯데) 등도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는 이창우(23·CJ오쇼핑), 주흥철(35·볼빅), 박준원(30·하이트진로), 강경남(33) 등 간판선수들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진출로 흥행에...
조혜정 GS칼텍스 배구단 감독의 둘째딸인 조윤지는 언니 조윤희와 함께 자매 프로골퍼로도 이름로 잘 알려졌다.
한편 NH투자증권 골프단은 KLPGA 투어 통산 3승의 이승현(26),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2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미림(27),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뛰는 김대섭(37)을 후원하고 있다.
박성현은 김효주, 장수연(21ㆍ롯데)과 챔피언 조에 편성됐고, 전인지는 박결(19ㆍNH투자증권), 윤선정(21ㆍ삼천리)과 한 조로 플레이한다.
올해 마지막 대회이자 2016년 KLPGA 투어 개막전이다. 마무리와 시작이 미묘하게 걸쳐 있는 대회다. 상금 규모가 큰 대회는 아니지만 분위기 쇄신에 있어 어느 대회보다 중요하다.
새로운 여왕을 노리는 박성현이 김효주와...
또 한 명의 우승 후보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박결(19ㆍNH투자증권), 윤선정(21ㆍ삼천리)과 한 조에 묶였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 4관왕에 오른 전인지는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7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선두 박성현과는 5타 차로 역전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
한편 올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리고 있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박성현...
전인지는 12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ㆍ6342야드)에서 열린 2016년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ㆍ약 6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는 7언더파 138타로 박결(19ㆍNH투자증권)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경기를 마친 전인지는 “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장수연(21ㆍ롯데)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3위,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와 윤선정(21ㆍ삼천리), 박결(19ㆍNH투자증권)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종 3라운드는 13일 열린다. SBS골프에서 생중계한다.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2라운드 경기 장면. 김민선이 4번홀에서 아이언샷을 시도하고 있다.
▲KLPGA 투어...
지난 시즌 KLPGA 투어 4관왕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는 7언더파 138타로 박결(19ㆍ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남겼다.
한편 올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리고 있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박성현, 김효주, 전인지 외에도 김민선(20ㆍCJ오쇼핑), 하민송(19ㆍ롯데), 안신애...
이어 국내파 막내 박결(19ㆍNH투자증권)은 해외파 이일희(27ㆍ하나금융그룹)에게 1UP 승리를 따내며 KLPGA 투어 팀 두 번째 승리를 보탰다. 김민선(20ㆍCJ오쇼핑)은 1ㆍ2라운드에서 승점 2점을 챙긴 이미림(25ㆍNH투자증권)을 한 홀 남기고 2홀 차 승리(2&1)를 따내며 국내파에 3번째 승리를 안겼다.
해외파 신지은(23ㆍ한화)은 국내파 배선우(21ㆍ삼천리)를...
이어 국내파 막내 박결(19ㆍNH투자증권)은 해외파 이일희(27ㆍ하나금융그룹)에게 1UP 승리를 차지하며 국내파에 두 번째 승리를 안겼고, 김민선(20ㆍCJ오쇼핑)은 1ㆍ2라운드에서 승점 2점을 챙긴 이미림(25ㆍNH투자증권)을 한 홀 남기고 2홀 차 승리(2&1)를 따내며 국내파에 3번째 승리를 안겼다.
해외파 신지은(23ㆍ한화)은 국내파 배선우(21ㆍ삼천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