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 尹 "불법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철도 등 연대 파업도 예고…매우 유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집단운송 거부(총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가장 먼저 '시멘트 운송 거부자'에 대한 명령 발동을 예고했다. 애초...
화물연대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비조합원을 향한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가해자는 조합원으로 추정된다.
28일 경찰과 복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A 씨는 사흘 전 경기 의왕시에 있는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비조합원 B 씨에게 플라스틱 재질의 물병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B씨가 운송거부 등 집단행동에...
노동조합은 파업을 할 권리, 즉 쟁의권을 갖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인 화물연대 역시 파업할 권리를 갖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부는 이들의 파업을 불법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28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노동문제는 노측의 불법행위든 사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들의 파업이...
시멘트 업계 피해 464억 원 달해…레미콘·건설 전방산업에 영향이창양 산업부 장관, 아세아시멘트 제천 공장 찾아 피해 상황 점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시멘트 업계의 경우 저장고 부족으로 약 7일이 지나면 생산마저 중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시멘트 산업이 레미콘, 건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철강, 시멘트, 정유 등 전 산업계 곳곳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파업이 5일째 이어지고 있는 시점인 현재 우려했던 물류대란까지는 아니지만 장기화하면 피해 규모가 막대할 것이라는 게 다수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우선 정유업계의 피해가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다. SK·GS·S-OIL...
성 의장은 “사료공급의 지연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는 어찌할 것이냐”고 물으며 “국가 경제의 혈관을 동맥 경화시켜 민주노총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불손한 파업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 총파업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출정식에서 민주노총은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우리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고...
그러면서 "국가 경제의 혈관을 동맥 경화시켜 민주노총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불손한 파업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정부와 국민들의 단호한 대응만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를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민의힘 정책위는 오후 2시 '레미콘업계요청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응...
정부, 시멘트·레미콘 등 피해 큰 업종에 업무개시명령 내리는 방안 검토산업부 2차관, 판교저유소 찾아 파업 관련 석유제품 출하 현장 점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4일 차, 실물경제 영향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시멘트·레미콘 등 피해가 큰 업종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전국...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산업 현장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6929TEU로, 평상시(3만6655TEU)의 19%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 능력...
안전운임제 폐지·품목 확대 이견 커월요일부터는 건설현장 멈출 전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가 28일 총파업 시작 이후 첫 교섭을 갖는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전국에서 조합원 5400명(정부 추산)이 집회를 진행 중이다. 총 2만2000명으로 추산되는 전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집단운송거부)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5일 전국에서 7700여 명의 조합원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화물연대는 현장 집회 참여 인원 등을 포함해 거의 전 조합원(2만2000명 추산)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7700여 명의...
화물연대 총파업 2일차, 시멘트 누적 37만톤 출하 중단다수 레미콘 업체, 다음주 월요일부터 공장 가동 중단 위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시멘트업계의 누적 매출 피해액이 3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미콘업계는 파업 전 재고 확보를 해놓았지만, 시멘트 출하 전면 중단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생산 차질이...
노동계의 총파업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전(全) 국민적 노력을 외면하는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도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즉각 중단과 운송 복귀를 요청하고, 정부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한 물류 정상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지하철, 철도 등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