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잠수업체인 88수중개발은 잠수사들이 공기통을 장착하고 수중에 들어가는 ‘나이트록스’ 방식으로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나이트록스 방식은 잠수사들이 공기줄을 매고 수중 수색을 벌이는 표면공기공급 방식보다 30분가량 잠수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잠수사가 내쉰 공기를 배출하지 않고 정화해 재활용하는 장비인...
참여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는 "88수중개발도 언딘 못잖은 업체" "88수중개발이 내세운 새로운 수색 방법 효과 있어야 한다" "88수중개발 수색 경험있었던 곳?"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8수중개발은 지난 5월 추가로 투입된 민간 잠수업체다. 선체 절단을 위해서 였다. 이후 언딘은 선수 구역을, 88수중개발은 선미 구역을 담당해 수색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사고를 예방하지 못해 많은 분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바다의 안전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희생자 가족과 국민에게 고개숙여 깊이 사죄한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수색 구조 도중 유명을 달리한 민간 잠수사에게도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해경 전 직원은 남은 실종자 모두를 찾기 위해...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앞장선 민간 잠수사 유계열씨와 나눔문화 확산에 힘쓴 탤런트 변정수씨 등 40명이 '행복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2014년 제2차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한 4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유씨는 민간 잠수사로...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을 도운 민간 잠수사 유계열씨 등 40명이 '행복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2014년 제2차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한 4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유씨는 민간 잠수사로 활동하며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비롯해 1994년 성수대교 붕괴...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다음달 부터는 세월호 수색 잠수사와 해군함정 등 인력과 장비를 대폭 축소해 운영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는 30일 실종자 가족들에게 1차 정밀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수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어서 이 같은 내부방침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2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해경...
뿐만 아니라 세월호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에 나선 민간 잠수사 2명도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30여분 만에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간호조무사 등 2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요양병원의 특성상 대부분의 환자가...
민간잠수사 사칭녀와 막말 국회의원, 장학금을 받았던 해경에서 라면 먹었던 장관까지…. 매일 또 다른 대상이 마녀가 됐다.
그러는 사이 공권력은 관련 혐의자를 찾아내는 데 속도를 냈다. 사법기관도 사안의 중대성을 적극 감안했다.
그러나 이 나라 공권력이 유독 한 곳을 향할 때는 태도를 바꿨다. 사고 전까지 이름도 못 들어봤던 곳이다. 구원파 그리고...
김 의원은 “해경이 13일에야 ‘민간 잠수사 수난구호비용 지급 방안’을 안행부 중앙대책본부에 제출했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난구호비용 지급 방안’엔 국내 수중작업 요율표 등을 고려한 1일98만원 지급지침 외에 잠수로 인한 치료, 회복기간 작업에 대해선 지급지침이 없다”며 “해경 측에 따르면 잠수로 인해 피해 회복하는...
세월호 절단 작업을 하다가 숨진 민간인 잠수사 이민섭(44) 씨의 영결식이 2일 오전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 씨의 유해는 인천 부평구 시립승화원 만월당에 안치됐다.
인천시는 실종자 구조 작업 도중 희생된 점을 고려해 이씨에 대한 의사자 인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전날 빈소를 찾아 인천시를 통해 이씨가 의사자로 인정될 수...
대책본부가 밝힌 민간 잠수사 자격에 관한 관계 법령에 따르면 '잠수기능사보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직업능력 개발 훈련을 이수한 자, 3개월 이상의 작업 경험자, 해당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자' 중 최소한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모(46)씨는 이 중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해양수중공사에 소속된 이씨는 이번...
지난 6일 민간 잠수사 이광욱(53) 씨가 첫 번째 잠수에서 의식을 잃고 숨진 데 이어 두 번째 잠수사 사망소식에 동료 잠수사들은 망연자실했다.
이 영향으로 31일 예정됐던 수색 및 선체절단 등 모든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29일까지 38만530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달...
세월호 민간잠수사 사망
세월호 4층 선미 창문 절단 작업에 새로 투입된 민간잠수사 한 명이 30일 작업 도중 숨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유일한 희망인 잠수사들의 고충이 관심으로 떠올랐다.
이날 오후 3시께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 중이던 88수중개발 소속 잠수사 1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헬기로 목포한국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일어나지 못하고...
민간잠수사 사망
세월호 4층 선미 창문 절단 작업에 새로 투입된 민간잠수사 한 명이 작업 도중 사망했다.
30일 오후 3시께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 중이던 88수중개발 소속 민간잠수사 1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했다. 이 민간잠수사는 헬기를 이용해 곧바로 목포한국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민간잠수사가 병원에 도착했던 오후 3시 20분께...
세월호 4층 선미 창문 절단 작업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 한 명이 작업 중 사망했다.
30일 오후 3시께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 중이던 88수중개발 소속 잠수사 1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헬기로 목포한국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잠수사는 오후 3시 20분께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흡과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세월호 사고 수습에 투입된 민간잠수사들의 '일당'과 관련한 발언으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앞서 민경욱 대변인은 '순수 유가족' '계란 라면'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현지에서는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비공식적으로 민간잠수사가 일당 100만원, 시신...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헌신적 구조 및 수색활동에 전념하는 민간잠수사들의 가슴에 또다시 상처를 준 모독 발언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민 대변인의 잦은 실언을 참아주는데도 한계가 있다. 민 대변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종민 선대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번이 몇...
전날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민간잠수사가 일당 100만원, 시신 1구 인양하면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하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민경욱 대변인은 “어제 일부 기자들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면서 세월호 희생자 구조, 수색 문제와 관련한 주제로 일상적인 얘기를 나눴다”며 “이 과정에서 현재 잠수사들이 오랜 잠수활동...
세월호 참사 초기에 민간자원봉사 잠수사로 수색 작업에 참여하다가 중간에 언딘과 구두계약을 맺고 수색작업에 참여한 한 잠수사도 “모욕적인 이야기”라며 “언딘과 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아직 잠수사 일당이 얼마인지는 (우리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구두계약만 한 상태여서 아직까진 자비를 털어 잠수 수색을 하고 있는데, 시신을 가지고 거래한다는 것은...
대책본부는 민간잠수사 작업 바지(DS-1)의 안전을 위해 동거차도로 잠시 이동했다가 기상이 나아지면 즉시 현장으로 복귀해 수색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현장 바지선상에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 대표, 민간 자문위원, 민관군 합동구조팀 관계자가 수색구조 상황 개선방안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는 전날 ‘수색·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