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9시35분께 수중 작업에 민간 잠수사들이 투입돼 직경 90mm 체인을 함수 부분에 처음으로 연결했다"며 "현재 크레인과 연결된 체인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수 부분에 모두 4개의 인양용 체인이 연결되면 대형 크레인이 함수를 물 밖으로 끌어올려 3000t급 바지선에 옮겨 싣는다.
인양에...
민간 인양전문업체는 함미와 함수에 각각 3개와 4개의 체인을 연결해 인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잠수사를 동원해 함미와 함수 부분에 체인 결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함수 부분에는 2개의 체인이 연결됐으며 함미에는 스크루 추진체 부분에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그러나 오는 12일부터 다시 물살이...
백령도 현지 해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함미 인양을 위한 수중작업에 투입된 민간잠수사들이 천안함 스크루와 해저 사이에 있는 1m 가량의 공간을 이용해 3인치짜리 유도용 로프 1개를 연결했다"고 밝혔다.
함수 부분에는 모두 4개의 인양용 체인을 연결해 인양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날 13시50분부터 사고해역에 민간 잠수사들을 투입해 함체 밑 터널 굴착 작업을 마무리한 뒤 2㎝ 굵기의 로프를 연결했다"며 "8일 오후 함수를 인양할 3600t급 민간크레인이 사고해역에 도착하는 대로 와이어로 함체와 크레인을 연결해 본격적인 인양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88수중개발이 인양을 맡은 함미는 15시30분부터...
한편, 이날 오후 4시경 함체 인양준비 작업을 벌이던 '88수중' 소속 민간 잠수사들이 함미 절단면 부분에서 김 상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함정 기관조종실에서 발견됐으며 작업복(얼룩무늬 전투복) 차림이었다. 신원은 상의에 부착된 명찰로 확인됐다. 이후 고인의 시신은 해군 다목적헬기 UH-60을 이용해 독도함을 떠나 오후 7시30분 평택 해군 2함대에...
한편 천안함 인양작업에는 삼호I&D 소속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와 해양개발공사 소속의 바지선 2척과 120t급 크레인 2척, 유성수중개발 소속 바지선 1척과 120t급 크레인 1척 등이 동원된다.
해군의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부대(UDT) 소속 잠수사를 비롯한 미국 상륙함인 ‘하퍼스페리’ 등 미군 함정도 참여한다.
침몰한 천안함 인양 작업에 참가하는 62세의 민간잠수사 정성철(왼쪽)씨. 정씨는 40여년 경력의 국내 최고령 민간 해난잠수사로 인양작업을 해군으로부터 의뢰받은 부산지역 해상구조구난업체 '팔팔수중개발' 대표이사이며 1969년에 해군 SSU 대원으로 입대해 수난구조활동을 시작했다.
천안함 침몰 실종자 수색ㆍ구조 작업현장에 잠수사를 치료하는 장비인 감압챔버가 추가 투입된다.
잠수장비 판매 및 수중공사 업체 '백스쿠버'는 회사가 보유중인 4인용 감압챔버 2대중 1대를 2일 천안함 수색ㆍ구조 작업현장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군작전사령부는 국내의 군부대나 민간이 보유한 감압챔버가 대부분 고정식이어서 즉각 투입이...
그쪽을 열어서 안으로 진입해서 한 시간에 한 번 들어갈 때 얼마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송 중령은 민간잠수사들에 대해 "민간잠수사들은 밑에까지 내려갔던 잠수사는 없고 전부 중도 포기한 것으로 안다"며 "자신들이 철수하겠다고 해서 오늘 돌아가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 준장은 "탐색과 구조작업의 걸림돌은 강한 조류와 안좋은 시야"라며 "특히 시야는 30㎝에 불과해 잠수사들이 차고 있는 시계가 안보일 정도"라고 했다.
군은 또 인양에 대비해 오늘 오후 1시께 2200t급 민간크레인을 현장에 보낼 예정이며 사고 해역에 무인기뢰탐색기(MDV)를 투입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탐색...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함미가 바다 밑 벌에 잠겨 있어 해난구조대(SSU) 잠수사가 어떻게 탐색할지를 식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준장은 "함미와 함수에 모두 생존자가 있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선체 인양에 대비해 이날 오후 1시께 경남 통영에 있는 2천200t급 해상크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