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당첨자 평균 가점은 61.3점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을 채워도 4인 가구는 11년, 3인 가구는 15년을 내 집 없이 지내야 당첨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를 일반분양받은 사람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은 지난달 10.5%였다.
이 때문에 정부나 서울시는 청약 가점을 따지지 않는...
지난해 8월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는 1만8992가구였지만 올 8월엔 1649가구였다.
황한솔 경제만랩 연구원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 데다 주택 인허가도 감소하면서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주택 수요가 미분양 물량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은...
또한 국토부는 조합으로부터 공공분양 주택을 기부채납받을 때 공사비를 표준형건축비 대신 기본형건축비를 적용해 더 비싼 값을 쳐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본형건축비는 표준형건축비의 1.6배가량 더 높아 조합 입장에선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표준형건축비는 공공임대 아파트에 적용되는 건축비라면 기본형건축비는 민간아파트에 적용되는 기준이다....
로또 분양에 몸 푸는 가점 부자들
그러잖아도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청약시장은 달아오르던 상황이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39곳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66.9대 1이다. 청약 경쟁률이 집계된 후 최고치다. 부동산 업계에선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달궜다고 분석한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지만 주택 공급 불확실성은 키웠다.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분양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6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1만3964명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평균 537.08대 1까지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이 아파트...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이자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도 동시 분양한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전용면적 84~114㎡ 5개동 총 49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84㎡A 127가구 △84㎡B 203가구 △114㎡A 115가구 △114㎡B 51가구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서울 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경기·인천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 청약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14만3032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11만9143가구)보다 약 2만4000가구(20%) 늘어난 물량이다. 이달 5만5210가구에 이어 11월 6만514가구, 12월...
1000대 1에 육박하는 이 청약경쟁률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분양한 '서초 자이르네' 아파트(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 전용면적 69㎡형에서 나왔다. 단 1가구 모집에 무려 987명이 몰려들었다. 서초 자이르네는 서울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첫 분양 단지로, 1만507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평균 경쟁률이 300대 1에...
이와 관련해 정복문 잠실5단지 재건축 조합장은 “국토부가 공공관리를 하지 않으면 민간 재건축 진행은 힘들다면서 사전컨설팅이라도 먼저 받아보라고 했다"면서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은 실제 공공재건축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은마아파트 입주민도 '공공재건축 결사반대'…은소협 "가구당 손실 11억 달해"
은마아파트에서도...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충북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790만 원이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1만4100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6636가구)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경기(4445가구)에서 물량이 가장 많았고 충남(2696가구)와 광주(1779가구), 대전(1747가구)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서울에선 한 가구도 분양하지 않았다.
새 아파트 공급 절벽과 기존 주택시장의 높아진 진입 벽, 민간택지에 도입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의 영향으로 서울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엔 수요가 더 몰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있다. 시장에선 이문1,3구역에서 나올 일반분양 물량의 분양가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올해 6월 선보인 '래미안 엘리니티'(용두6구역...
올 3분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4분기부터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에 따른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12만5683가구(임대아파트 포함)다. 같은 기간 기준 5년 만에 최대다.
일반적으로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친 3분기는 분양 비수기로 통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과 가까운 탁월한 입지에다 정부의 가격 통제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절반 가량 저렴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민영주택 단지에 처음으로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물량이 배정되면서 청약 가점이 낮아 아파트 청약을 포기한 이른바 '청포자'들도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 첫 '생애최초 특공'...170여 가구 공급 예정...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출 한도 차등 등이 대표적이다. 강남권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도 이번 정부 들어 브레이크가 걸렸다. 강남 아파트가 새 아파트로 거듭나면 주변 집값을 자극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정부는 대신 3기 신도시 등 서울 외곽지역에 택지 등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주택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미스매칭’ 공급이란 비판을 받는다.
서진형...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강남 재건축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핫’했다. 치열한 청약 경쟁으로 모든 주택형이 완판됐는데, 최고 경쟁률은 ‘국민 평수’(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에서 나왔다.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가 인기를 얻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개인 공간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공공택지 분양아파트는 민간분양 단지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또 경기 과천시와 위례신도시는 모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다른 어느 지역보다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먼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하남시에 걸친 위례신도시에서는 9년 만에 공공분양이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
청약조건은 까다로워졌지만 수도권 분양시장엔 적지 않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양업계는 보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정비사업 규제 등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당장 내년 서울 입주물량도 올해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하기 때문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3기 신도시 조성을 통해 공공물량...
지난 7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 물량이 쏠리며, 한달 동안에만 무려 8만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지며 하반기 분양 물량 상당수를 소화했다.
7월에 분양이 집중됐던 것도 있으나 당초 예정됐던 분양 계획이 차질을 빚은 부분도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둔촌주공재건축(1만2032가구)과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가 분양가 책정을 놓고...
동작구 흑석동 흑석 리버파크 자이,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에선 청약 가점 만점자도 청약 경쟁에 뛰어들어 아파트 분양권을 받아냈다.
부동산 업계에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공급 부족 우려가 청약 경쟁 과열을 부추긴다고 본다. 지난달부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아파트 공급은 줄어들고 청약 경쟁은 더...
서울 강동구 상일동 벽산빌라가 첫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구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상일동 벽산빌라 재건축 조합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가격보다 약 5.8% 낮은 3.3㎡당 2569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HUG로부터 3.3㎡당 2730만원으로 분양가를 통보받은 바 있다.
벽산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