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매매) 등 혐의로 부부 관계인 A(47) 씨와 B(45)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친모 4명에게 100만∼1000만 원의 대가를 지급하고 이들이 낳은 아이 5명을 데려온 뒤 학대하거나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최소 2명의 미혼모에게 접근해 신생아를 데려오려고 했다가...
미혼 가구는 세탁에 투자하는 시간은 적지만 기혼 가구보다 10% 이상 더 부담을 느끼며 미혼 여성의 경우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기 또는 의류관리기를 보유한 가구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건조기는 전년 대비 7.2%p 증가한 48.9%를 기록했고, 의류관리기는 전년 대비 2%p 늘어난 15.9%로 집계됐다. 의류 관리 기기 보유율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 내 세탁의...
기재부는 "미혼 여성 고용률 증가와 함께 기혼 및 유자녀 여성의 고용률도 예전과 달리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월 기혼 여성의 고용률가 유자녀 여성의 고용률은 전년보다 각각 1.4%p, 1.5%p 늘었다.
정부는 여성 고용률 증가가 앞으로도 견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6+6 부모육아휴직제' 도입, 근로시간 단축기간 확대 등 일...
12일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한부모가족 지원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공포ㆍ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부모시설은 혼자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에 주거지원, 의료지원, 취업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모자가족, 부자가족, 미혼모자가족 등 지원대상으로 구분했던 한부모시설 유형을 지원 기능 및 자녀발달 기준을 중심으로 개편한다....
센터 운영은 미혼모의 출산과 주거를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등 인천의 유일한 출산지원시설(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인 인천자모원에서 맡는다.
센터는 24시간 상담부터 긴급 일시보호,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시설·기관 연계, 출산·양육 지원 등 위기 임산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그는 전날 ‘생명 존엄성’을 언급한 것이 임신 중지에 관한 본인 견해와 관련이 있는냐는 질문에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라는 그럴듯한 미사여구에 감춰진 낙태 현실을 들어보려고 한다”며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거나 미혼모거나 청소년인 경우 사회적 낙태, 타의적 낙태를 하는데 이것은 여성의 자기결정이 아니고 국가의 책임이다”라고 답했다.
19일 김...
남성(41%)보다는 여성(50.3%)이, 기혼자(44.7%)보다는 미혼자(45.5%)가 장례방식을 본인이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응답했다. 원하는 임종 장소로는 자택 등 주거지(39.7%)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병원 등 의료기관(30.1%), 잘 모르겠다(21.6%), 요양원(7.3%) 순이었다.별도로 만난 7080세대와 Z세대들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황망한 죽음은 ‘애사’임에 분명하지만 자신의 장례가 마냥...
남성(41%)보다는 여성(50.3%)이, 기혼자(44.7%)보다는 미혼자(45.5%)가 장례방식을 본인이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응답했다. 원하는 임종 장소로는 자택 등 주거지(39.7%)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병원 등 의료기관(30.1%), 잘 모르겠다(21.6%), 요양원(7.3%) 순이었다.별도로 만난 7080세대와 Z세대들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황망한 죽음은 ‘애사’임에 분명하지만 자신의 장례가 마냥...
최근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영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시는 이 같은 문제 예방을 위해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아이의 생명을 모두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번 지원책으로 위기임산부가 비밀보장을 통해 충분히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연계해주는 통합지원체계를...
14일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첫 출근길...“여가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할 것”“김건희 여사 친분설은 가짜뉴스”
김행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가족부를 해체한다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기 때문에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자신이 여성을 임신시킬 수 없는 의학적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DNA 검사 결과 알 파치노의 아들임이 확인됐다.
두 사람의 출산 소식은 현지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놀라운 나이 차이 때문이었다. 알팔라는 29세. 83세의 알 파치노와는 54세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뒤 한 소식통은 페이지식스를 통해 “두...
낙태 반대론자들은 태아도 생명체임을 부각시킨 슬로건으로 “프로 라이프(pro life)”를 선택했고, 여성의 임신 및 출산 결정권에 주목한 페미니스트 진영에서는 “프로 초이스(pro choice)”를 내걸었다. 역사적 슬로건 대결에서 후자가 완패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훗날 ‘이기적 유전자’로 베스트셀러 작가 명단에 오른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1941...
1%, 여자 64.2%를 차지했다. 반면 휴대폰 공유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 중 ‘오해로 인한 싸움을 피할 수 있어서’라고 답한 남자는 46.7%, 여자는 56.7%였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7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다만 10년 전보다 남성의 해당 비중이 22.3%p 줄었고, 여성 또한 18.9%p 감소했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결혼자금 부족이란 응답이 3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낌(17.3%)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미혼 남자는 결혼자금 부족(40.9%)이 가장 많으며, 미혼 여자는 결혼자금 부족(26.4...
지역 내 가임여성 중 상대적으로 젊은 미혼여성이 줄면 기혼여성 비중이 커지고, 그 결과로 출산율이 올라간다. 출산율이 높은 지역들은 하나같이 젊은 여성이 적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율이 1.20명 이상인 시·군·구는 영광군을 포함해 모두 13곳이다. 강원 삼척시, 충남 서산시, 경북 영천시 등 3곳은 시지역, 나머지 10곳은 군지역이다.
이들...
이는 결혼과 임신 연령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추후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미혼여성들 사이에서 난자동결 시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여성들이 난자냉동 시술을 받을 때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특히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미혼여성들 사이에서 난자동결 시술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를 고려했다.
실제로 난자동결 시술 건수는 3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미혼여성의 69.8%, 기혼 여성의 64%가 난자 보관 의사가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난자동결 시술은 회당 약 250~500만 원의 고비용이 드는 데다 건강보험 급여항목에도...
그런데도 남성 미혼율이 여성의 3배에 달하는 건 인식적 문제보다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단 의미다.
서울의 상황도 긍정적이진 않다. 40대 남성의 26.2%, 여성의 19.2%가 혼인을 경험하지 않았다. 서울 40대 여성의 생애미혼율은 타 시·도의 2~3배에 달했다.
서울의 비혼·만혼 증가에는 집값, 일자리 등 다양한 요인이 얽혀있다. 특히 서울 외 지역에서 서울에...
결국, 40대 이상에선 고졸 이하 남성과 대졸 이상 여성이 미혼 상태로 남게 된다. 이런 교육수준 미스매치는 남녀 모두의 혼인 가능성을 낮춘다.
한국 사회에서 혼인은 출산의 전제로 여겨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출생아 중 97.0%는 혼인관계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이런 점에서 혼인율 반등 없이는 출산율 반등도 어렵다. 지역별 성비 불균형은 혼인율 반등을...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200여 명에게 ‘곤란한 고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난처한 고백은?’이라는 질문에 ‘상사에게 받은 고백(58.2%)’이 1위를 차지했다. 상사의 고백이 난처하다는 답변은 남성보다 여성의 응답률이 더 높았다. 이어 ‘나이 차이 큰 상대의 고백(26.8%)’, ‘사람들 앞에서의 고백(8.2%)’, ‘문자·메신저 고백(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