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KBS2 ‘직장의 신’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이 회식을 거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6시 정각에 칼퇴근을 하려는 미스김에게 장규직(오지호 분)은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다”라며 회식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계약직인 미스김은 “무소속인 나에게 그런 불필요한 친목과 아부로 몸 버리고 간 버리는 자살 테러와 같은 음주 행위를 해야 할...
1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는 미스김(김혜수)과 장규직(오지호)가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다.
이날 방송에서 장규직은 이코노미 좌석을 구입했으면서도 일등석에 앉아서 과일을 먹으며 여유를 부렸다. 자리의 원래 주인인 미스김은 이를 발견하고 장규직에게 비킬 것을 요구했지만 갑작스럽게 비행기가 흔들리면서 예상치...
특히 '어쩌다가 날이 밝아도 달라질게 없다는 진실은 여전하고…웃고 울고 참다가 보면 언제가는 나아지려나. 아마도 아마도'란 가사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직장의 신'은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과 그녀의 직장 동료들이 펼치는 리얼 직장 생존기이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김혜수는 무엇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만능사원 ‘미스김’ 역을 맡았다. 그는 계약직임에도 포크레인 운전, 살사댄스, 스페인어, 몽골어 등 못하는 게 없다. 김혜수는 “미스김은 비현실적이고 이상주의적인 부분이 많지만 계약직 사람들이 현실에서 겪는 가슴 속 울분을 미스김이 대리로 표현해 줄 것”이라며 “우리가 현실에서 느끼는 비정규직 혹은 계약직의...
이어 김혜수는 “대본에서 주는 느낌대로 미스김을 만들고 싶었다”며 “작가가 우리나라 현실과 환경에 맞게 에피소드를 재구성 할 것이다. 원작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덧붙였다.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은 만능 계약직 여직원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4월 1일 첫 방송된다.
카리스마와 완벽한 업무 스킬로 동료들을 제압하는 미스김은 퇴근 후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살사댄서로 180도 변신한다. 이 광경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직장동료들은 더욱 미스터리한 미스김의 정체에 궁금증을 갖게 된다.
'김혜수 살사댄서로 변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망사스타킹과 밀착 드레스가 섹시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4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미스김(김혜수)에 대한 직장 동료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은 영상으로 장규직(오지호)에서부터 정주리(정유미), 무정한(이희준), 금빛나(전혜빈), 계경우(조권) 등이 미스김에 대한 생각을 털어 놓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미스김에 대해 정유미는 "나의 멘토? 히어로? 신 같은 존재", 이희준은 "진짜 멋지신 분...
장규직은 부장님이 총애하는 능력 좋은 팀장이지만, 미스김만 만나면 유치한 질투를 분출하는 이른바 초딩멘탈 정사원 에이스. 극중 별칭도 '빠마머리씨'다.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오지호는 지난 1일 삼일절 서울 강남의 모 헤어숍에서 아줌마 파마에 도전했다.
오지호는 "이렇게까지 머리를 말아보긴 처음인데, 일단 굉장히 편하다"라며 생애...
이날 대본 연습에서는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 역의 김혜수가 장규직 역을 맡은 오지호의 능청연기에 포복절도하다 눈물을 흘리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혜수는 오지호에게 '연기파'라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상대 배우의 사기를 북돋는 톱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오는 4월 1일 첫방송되는 '직장의 신'은 회사 간부도 꼼짝 못하게 만드는...
KBS 2TV ‘돌아와요 미스김’(가제)은 이들에 맞서는 유일한 현대극이다. 2007년 일본 N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파견의 품격’을 우리 상황에 맞게 각색했다. 1000만 배우 김혜수와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등에서 코믹 연기를 인정받은 오지호가 남녀주인공을 각각 맡았다.
직장 내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파견직 슈퍼우먼 미스김(김혜수)과 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