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도 경북 울진, 경남 거창 등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는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청약 문턱이 낮아졌고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이 양극화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지금도 미분양이 많이 쌓여있다는 것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생각하면 지방 미분양 문제가 풀릴 때까지...
하지만 경남과 울산, 제주 등은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 대부분 지역이 규제에서 풀린 영향과 지역별 부동산 시장 회복세 차별화, 미분양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지방 청약시장이 살아나려면 2~3년은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 21개 아파트 단지 중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밑돈 곳은...
가격 상승 측면에서는 거래량 증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 주택 매매소비심리 상승, 청약경쟁률 상승, 입주 물량 감소를 꼽았고 하락 요인으로는 전세시장 불안, 경기 위축, 가계대출 부담, 지방 미분양 증가를 꼽았다.
가장 중요한 상승 요인으로는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직전 거래 대비 상승한 거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1월 아파트...
그간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도 물량을 대거 풀고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 모두 넉넉하네요.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지방 대부분의 단지는 여전히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있거든요.
올 초 원자잿값 인상과 고금리 기조, 미분양 사태로 꽁꽁 얼어붙었던 분양 시장은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을까요?
하반기 부동산 전략, 찐코노미에서 도와드립니다.
건설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공사비가 치솟고 미분양까지 속출하면서 버티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과 일부 수도권은 온기가 돌고 있는 모습이지만 그 외 지역은 당분간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란 점에서 사업을 접는 중소건설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 폐업한 종합건설업체는...
오피스텔 청약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미분양도 속출하고 있다.
대전 서구 둔산동 ‘그랑 르피에드’는 832가구 모집에 7명만 청약해 경쟁률이 0.01대 1에 그쳤고,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숭의역 엘크루’는 161가구 모집에 3명이 청약해 경쟁률 0.02대 1을 기록했다. GTX-A 개통 호재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빌리브...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만 수요가 몰리면 나머지 지역은 미분양이 속출하는 상황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지역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단지 또는 해당 지역 공급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미분양 발생이 가시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7만 건 수준에 머물고 있는 미분양은...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경기 침체로 미분양 증가 위험이 커진 가운데 분양가 상승이 분양시장에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한다. 특히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젊은 층의 청약을 통한 내집마련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5월부터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 최근 주춤하던 미분양...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상반기 수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서울·수도권에서 1~3% 정도의 반등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지방은 일단 미분양이 해소돼야 한다는 점에서 연내 하락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청약시장은 '양극화'로 의견이 모였다. 윤수민 위원은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서울 및...
청약 시장 양극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중도금 대출과 무순위 요건 완화 등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입지가 좋은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청약자가 몰리겠지만, 지방은 미분양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청약 미달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경기가 하락하면 부동산PF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하는 데 실패한 사업장이 속출할 수 밖에 없고 원금 상환을 못하게 되면 결국 금융사들의 대출 부실로 이어진다. 2019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자 이를 기회로 보고 건설·부동산업 대출을 크게 늘린 새마을금고로서는 부메랑이 된 셈이다.
특히 미분양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앞서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첫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겹치면서 미분양 물량이 속출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한 차례 15% 할인분양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형 평형 중심으로 36가구를 매입했지만 여전히 남은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이번에 추가 할인에 나선 것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처럼 분양 완판에 실패한 단지를...
전매제한 기간 단축, 실거주 의무 폐지 등으로 서울 인기 지역은 수요가 몰리겠지만 나머지는 미분양이 속출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5438가구로 전월 7만5359가구에 비해 0.1%(79가구)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위험선으로 제시했던 6만2000가구를 크게 웃도는 수치고, 미분양의...
이달 청약을 진행한 '영동 코아루 리더스 원',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 지방 미분양 사례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영동 코아루 리더스원은 199가구 공급에 33건만 청약이 들어왔고,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84㎡A와 84㎡E 등 일부 타입만 경쟁률이 1대 1을 넘겼고 대부분은 미달됐다.
송 대표는 "그동안은 규제로 인기 지역에 벽을 세웠는데 지금은 문을...
대구는 1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1만3565가구 규모로 전국 미분양 물량 7만5359가구의 약 18%에 달한다. 미분양 누적과 집값 하락이 겹치면서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대전도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 기준 9.43% 하락하는 등 침체가 겹치면서 공시가격이 많이 내렸다.
이렇듯 올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486만 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인하되면서 다주택자의...
대구에서는 2~3년 전 분양 당시 가격에 마피가 크게 붙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서구 원대동3가 서대구 센트럴자이 전용면적 59㎡형 분양권은 3일 3억5997만 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2020년 분양했는데 당시 해당 평형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3억8450만 원으로 책정됐다. 3년 전 분양가보다 최대 2453만 원 내린 셈이다....
법안 논의 시기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실거주 의무 폐지와 관련해 여야가 논의가 시작되면 쟁점이 생길 수도 있다”며 “다만 최근 미분양이 늘고 주택청약 열기가 식어 실거주 의무를 폐지해도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작아 통과 가능성은 크다고 본다. 상반기 중에는 어떻게든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달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안을 담은...
인천과 경기도는 최근 대단지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12월 대비 미분양 주택이 28.7% 급증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대단지가 평균 경쟁률 0.6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1월 경기지역 미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6.1% 늘었다. 청약시장 부진도...
앞서 정부는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청약 미달이 속출하자 지난해와 올해 부동산 규제 완화안을 대거 발표하면서 무순위 청약 지역 조건 폐지를 단행했다.
현행 무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한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 거주자는 무순위 청약에 도전하고 싶어도...
고금리, 집값 내림세에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하면서 미분양이 속출하자 정부가 개입해 이를 매입해달라는 요구가 최근 건설업계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일정 부분 시장 개입을 통해 경기 회복을 위한 시장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미분양 증가로 주택업체의 자금경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