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현재 나와 있는 월배당 ETF 중 유일한 해외 채권형 상품”이라며 “안정성이 높은 미국 장기국채의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주식형 월배당 ETF 대비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수취하는 채권...
미국 장기 국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산 서학개미(해외 주식투자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사실상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ETF를 산 셈인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 발언(통화긴축 선호)을 내놓아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월 서학개미는 미국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20+ 이어 트레져리 불 3X ETF’(TMF)...
견조한 IG 발행과 펀드플로우가 이러한 주장을 지지한다는 설명이다. 단기 운용 관점에서 섹터와 종목 선택에 기반한 추가 스프레드 축소 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봤다.
모 연구원은 “미 국채 장단기 금리 차이가 100bp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10년 이상 장기 구간의 강세 여력보다는 단기와 중기 듀레이션 구간에서 기회가 더 크다는 판단”이라며 “10일 고용...
당장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에 민감한 미국국채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bp(1bp=0.01%p) 상승한 5.015%에 마감했다. 5% 돌파는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1bp 하락한 3.97%를 기록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은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100bp를 돌파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침체 신호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1981년 폴 볼커 당시...
국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서 아다니 그룹의 현금흐름과 관련한 유동성 위험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시장 신뢰 저하에 따른 재정적 곤란이 확대될 수 있다”며 “글로벌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미국의 중국 정찰 풍선 격추에 따른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는 등 아다니 그룹 사태는 아시아 신용시장의 신용 하방 위험”이라고...
25%p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초장기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은 30년 만기의 초장기 채권형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와 ‘ARIRANG 국고채30년 액티브’ ETF를 각각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일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상장한 미 국채 30년 선물을 편입하는 ‘S&P Ultra T-Bond Futures Index (Excess Return)’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채권형 ETF 중 듀레이션이 33.6년으로 가장 길다....
한국거래소는 3일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국고채30년액티브’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30년국채선물 레버리지(합성 H)’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RIRANG 국고채30년액티브’는 KAP 국고채 30년 지수 대비 초과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기존 유사상품 대비 가장 최근에 발행된 지표물에...
최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미국 달러 가치의 점진적인 하락과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이 엔화 강세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고(엔화 가치 상승) 수혜 업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대표적으로는 대형 금융주, 항공주, 제지 업체 등이 있다"며 "일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올해 들어 이 상품의 개인 순매수는 약 87억 원 수준으로 전체 해외 채권형 ETF 중 1위 규모다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급격히 상승한 금리 수준이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 장기채권 투자에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 물가채 상장지수펀드(ETF)는 자금 순유출이 진행 중이다. 단기 물가채 ETF(VTIP)와 장기 물가채 ETF(LTPZ) 모두 3분기~4분기 초 최고점을 이룬 뒤 우하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그러나 물가상승 리스크는 아직 남아있다. 10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의장은 물가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내...
지광옥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PB팀장은 “장기국채는 경기 침체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피벗(금리 인상에서 인하로 전환)’ 가능성을 고려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예금·투기 등급 회사채 줄여야…가상화폐 투자는 신중히
반대로 올해 투자를 줄여야할 상품으로는 ‘예금’과 ‘투기 등급 회사채’를 각각 3명이 택했다.
홍성배...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자 일학개미(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 상장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고 있다. 시세차익은 물론 환차익까지 노려 일석이조라는 이유에서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일학개미가 가장 많이 투자한 5개 종목 중 3개가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자산운용이 미국 애플 단일 주식종목에 투자하는 ‘ARIRANG Apple채권혼합Fn’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ETF는 미국 대표 성장주인 애플에 30%, 중단기 국고채에 70%를 투자하는 단일종목 ETF다. ‘FnGuide 애플채권혼합’ 지수를 추종하며 국채는 국고채 3년, 5년, 10년 지표물을 포함하는 KIS3년국채 선물 추종지수를 따른다.
애플은...
실제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로 지속적인 금리상승이 이어지자 ‘메리츠 인버스2X 국채 30년 ETN’과 유사한 ETF(상장지수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다.
국고채 30년물은 여타 국채 또는 채권형 ETF보다 만기가 긴 ‘초장기 채권’으로, 금리가 오르내릴 때 가격이 더 크게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인...
해외채권 투자 영역도 하이일드(High Yield) 채권, 신흥국 국채 등으로 확대한다. 외부에 맡겨온 신흥시장 펀드도 직접 운용한다.
갈수록 악화하는 수익률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연간 수익금은 -45조5000억 원, 수익률은 -4.74%다. 올해 연 환산 수익률은 -4.5%로, 이대로 확정되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적자를...
여기에 개인들의 장기채ETF 순매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들은 최근 한달간(10월 18일~11월 18일)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을 약 251억 원 순매수했다.
직전 한달인 10월(72억)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그 전달(33억)과 비교해서도 확연한 증가세다. ‘KODEX 국채선물 10년’도 한달간 약 38억...
이어 할인율 하락의 3대 조건으로 △미국국채금리 정점 통과·금리 인상 종료 △중국 통화완화 정책 유지와 정책 퀄리티 제고(중장기 대출 상승) △내수 경기 회복·방역 완화 ·부동산 연착륙 속도 가속화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미국 10월 CPI와 근원 CPI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정점 통과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폭 축소 기대감이...
비중이 높은 동 펀드의 가격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고 했다. 물가 상승을 헤지하기 위해서는 아이셰어 0~5년 TIPS 본드 ETF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심플리파이 인터레스트 레이트 헤지 E에 대해서는 “구조화를 통해 장기국채의 풋옵션 매도 포지션을 구축했다”며 “금리가 상승하여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TN도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레버리지 상품인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이 전부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시기에 위험을 분산할 금융상품인 물가채에 다양성과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은 물가채와 이를 추종하는 ETF가 다양하게 구비돼있다. 편입 종목 평균 만기에 따라 단기(VTIP)·중기(TIP)·장기(LTPZ) 물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