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석유 수요 증대와 석유제품 수급 개선으로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윤활유 사업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과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매출 18조7272억 원, 영업손실 106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반면 미국과 일본의 수출입 물동량은 각각 4.8%, 7.9% 감소했다.
환적물량도 전년 동기(315만TEU)에 비해 1.1% 증가한 318만TEU를 기록했다.
주요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기(567만TEU)에 비해 3.5% 증가한 587만TEU를 처리했다. 이는 미국, 일본 물동량이 각각 8.1%, 3.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물동량이 3.4%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산항 수출입은...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최종 금리를 6%대로 올리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3.5%로 계속 방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새마을금고의 자금 확보를 위한 채권 매도가 이어질 경우 자금 경색을 우려한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이어지면 채권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작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때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는...
미국·EU, 세제 혜택 등 사용 독려정유업계, 로드맵 세우고 상용화“항공유보다 5배 비싸…요금 오를 것”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가 다가오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지속가능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개발과 상용화에 나섰다. 점차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해 실증 비행을 수행하고 SAF 도입을 위한 제반 인프라와 환경 조성에 협력할 방침이다.
SAF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건식·습식으로 구분“글로벌 시장, 2030년까지 연 20% 성장”“IRA 보조금 획득 위해 중요도 높아질 것”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기대로 공급망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등 변화가 예상된다.
분리막은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과 함께...
통상 감산으로 유가가 상승하면 커플링(동조화)으로 원유가격과 함께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같이 오르게 되면서 정유업계의 수익성도 커진다. 반면 경기 침체 국면에선 석유제품 수요 위축을 불러일으켜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6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성명을 내고 내달 7월부터 하루에 100만 배럴 규모의 원유 감산을 단행하겠다고...
이차전지 업계는 미국이 내 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극단적인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다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엔솔)은 호주 배터리 소재 기업 노보닉스(Novonix Limited)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인조흑연은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다....
한국 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만 보아도 전기전자 선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지닌 산업에다 근년에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군수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제 한국 경제는 ‘퍼스트 무버’로 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퍼스트 무버란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혁신 영역을 개척하는 선도주자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첫 주, 휘발유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했다. 재고는 최근 5년 평균치보다 7% 낮은 2억1970만 배럴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는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7.3달러를 예상하며 글로벌 석유 수요도 중국 중심의 수요...
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거래 배경에 사우디 실세로 통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지위로 거둬들이는 막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탈석유 정책 일환으로 2030년 관광산업의 비중을 국내총생산(GDP)의 10%까지 확대하고, 연간 1억 명 관광객을...
오하이오스탠더드석유회사를 설립한 그는 다른 회사를 흡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급속히 확대해 미국 내 정유소의 95%를 지배했다. 셔먼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지주회사 뉴저지스탠더드석유회사를 세운 그는 실질적으로 석유업계를 계속 지배하며 부를 키웠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39~1937.
☆ 고사성어 / 묵자비염(墨子悲染)
묵자가 물들이는 것을 슬퍼한다는...
아칸소주 시추권 매입…400만 톤 매장 추정전기차 5000만 대 전력 공급할 수 있는 양내연기관 차량 수요 2025년 정점 예상
미국 최대 석유회사 엑손모빌이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 시추를 모색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엑손모빌이 최근 미국 아칸소주의 광대한 토지에 대한 시추권을...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톱 글로벌 과학 기업(Top Global Science Company)’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전지 소재 매출을 2022년 4조7000억 원에서 2030년 30조 원 규모로 6배...
07달러를 기록했다. 통상 달러 가치가 오르면 다른 통화 보유자들의 석유 구매 부담을 늘려 유가 하락에 일조한다.
리터부시앤드어소시에이츠는 보고서에서 “미국 부채한도에 대한 불확실성과 석유업계 전반에 신용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 은행위기, 경기침체 가능성 등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이들은 석유 시장에 중대한 장애물”이라고 설명했다.
(액화석유가스) 운반 전용선 6척도 보유하고 있다.
HMM은 현대상선 시절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2014년 LNG 관련 사업부를 IMM PE 등에 매각했다. 하지만 해운업황이 되살아난 지난해부터 현대LNG해운 합병을 물밑에서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LNG해운 인수전에는 현재 미국과 영국, 그리스, 덴마크 등 외국계 4곳이 본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빅4 모두 나란히 영업이익이 떨어진 데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 등 정유업계를 둘러싼 업황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사들의 재고평가 손실이 불어난 점이 실적 하락의 원인이 됐다.
최근 가격상한제 시행으로 저렴해진 러시아 원유가 시장에서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국제유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은 지난해...
석유만 해도,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OPEC+)이 감산 결정을 한 것이 곧 적용된다. 올 2월부터 사실상 1300원대에서 맴도는 원·달러 환율도 수입물가를 자극할 요소다.
미국 연준을 비롯한 유럽·호주 중앙은행 등의 금리 인상 행진도 우려를 더한다.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 폭은 벌써 1.75%포인트까지 확대돼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상적 대응책을...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현대차 등으로부터 수십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투자 유치를 해낸 부분,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가장 긍정적이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일부 과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업계에 제약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는 이달부터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에 돌입한다. 이번 감산은 지난해 10월 OPEC 플러스(+) 회의에서 결정된 대규모 감산 정책과 별도로 실행되는 추가적인 조치다.
OPEC+의 깜짝 감산 발표로 국제유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2달러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