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묵자비염(墨子悲染)/플랫폼 비즈니스

입력 2023-05-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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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데이비슨 록펠러 명언

“성공하려면 귀는 열고 입은 닫아라.”

미국의 석유 사업가인 록펠러의 좌우명이다. 오하이오스탠더드석유회사를 설립한 그는 다른 회사를 흡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급속히 확대해 미국 내 정유소의 95%를 지배했다. 셔먼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지주회사 뉴저지스탠더드석유회사를 세운 그는 실질적으로 석유업계를 계속 지배하며 부를 키웠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39~1937.

☆ 고사성어 / 묵자비염(墨子悲染)

묵자가 물들이는 것을 슬퍼한다는 말. 출전 묵자(墨子) 소염(所染)편. 묵자가 실에 물들이는 사람을 보고 “파란 물감에 물들이면 파란색, 노란 물감에 물들이면 노란색이 되는구나. 이렇게 물감에 따라 실의 색깔도 변해 매번 다른 색깔을 만드니 물들이는 일은 참으로 조심해야 한다. 사람이나 나라도 이와 같아 물들이는 방법에 따라 일어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는 것이다”라며 탄식한 데서 유래했다. 묵자는 순(舜)임금을 비롯해 여러 임금이 신하를 잘 둬 성공했지만, 하(夏)의 걸왕(桀王)을 비롯한 여러 왕은 간신을 곁에 둬 나라를 잃고 자기 목숨마저 끊는 치욕을 당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 시사상식 / 플랫폼 비즈니스(platform business)

사업자(공급자)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기에 소비자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형태를 말한다.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기 제조업체들은 각종 소프트웨어 공급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쇼핑몰도 일정한 지리적 공간에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하게 유도해 소비자들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 속담 /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음식은 옮겨질 때마다 사람들이 먹어 줄지만, 말은 옮겨질 때마다 조금씩 더 보태지고 부풀려지기 마련이라는 뜻.

☆ 유머 / 성공하려면

병원에 입원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너, 왜 병원에 왔니?”라고 묻자 “응, 편도선 수술하러 왔는데 아플까 걱정이야”라고 했다.

그 아이는 “걱정마, 나도 수술했었는데 마취하고 한숨 푹 자면 괜찮아져”라고 했다.

다른 아이가 “그래 고마워, 근데 넌 왜 왔어?”라고 묻자 “포경 수술하러 왔어,아플까 겁나”라고 하자 그가 말했다.

“걱정이다. 난 태어날 때 수술했는데 1년 동안 걷지도 못했어.”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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