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침공 과정 전반에 걸쳐 매 순간 자국군으로부터 완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알제리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관련 질문에 "독재 정권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는 권력에 진실을 말할 사람이 그런 체제에선 없다는 것"이라며 "그것을 러시아에서 보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우린 키이우 인근에 주둔하던 러시아군 20%가량이 벨라루스로 재배치돼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커비 대변인은 “일부 부대와 대대전술단이 재배치되는 것을 봤다”며 “특히 키이우 북쪽 호스토멜 공항 인근 병력이 벨라루스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미 국방부도 러시아의 군사활동 축소는 철수가 아니라 재배치라며 또 다른 공격을 위한 시간을 버는 것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가 해당 지역에서 이미 전투력을 많이 상실해 사실상 대안이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로런스 프리드먼 전쟁연구 석좌교수는 “공세 완화는 철수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며 “러시아는 목표를 현실적으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중인 군사 활동을 급격히 줄이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당일 진행된 5차 휴전 협상 결과 또한 러시아 측은 건설적으로 평가했다. 조만간 양국 정상회담도 가능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간 지정학적 위험을 반영하며 상승했던 WTI 유가는 1.6% 내린 104.2달러에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잦아든 영향으로 미국...
실제로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러시아의 군사 활동 축소 발표에 "(아직) 러시아가 방향을 전환했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러시아가 자신들이 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도록 또다시 속이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적은 수의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이번 예산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국방예산 부족과 부자 증세를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의 발표를 담대한 재정 청사진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미 의회에서 예산 규모와 세수 방식을 두고 치열한 힘겨루기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12마일(19km)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을 했다가 34마일 지점까지 후퇴했다고 밝혔다.
미 싱크탱크인 CNA의 러시아 전문가 마이클 코프먼은 “전쟁이 불확실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누가 어느 지역을 통제하는지 알지 못하면 지상전의 기세를 누가 잡았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황이 불확실한 국면에...
아르티스 파브릭스 라트비아 국방장관은 “미군이 영구적으로 주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도 동맹들의 위기감을 인식하고 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럽에 ‘9·11’ 경고음”이라고 말했다. 실제 배치 병력을 대폭 끌어올리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위기 속 미군 1만5000명 이상을 유럽으로 급파했다. 유럽 내 미군 규모는 수십 년...
특히 이번 발포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양국 정상이 만난 이후 발생했다.
다만 미국은 벨라루스군 개입의 징후는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벨라루스 군대나 부대가 우크라이나 내부로 이동했다는 징후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미 국방부 "러시아군, 키이우 도심서 15km 지점까지 진격"키이우 인근 체르니우, 러시아군 포위로 심각한 피해남부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계속 실패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도심에서 15km 떨어진 곳까지 진격했다고 밝혔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키이우 인근 지역은 러시아의 잇단 폭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폴란드의 제안이 쉽게 지지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미 정부의 처분에 맡겨진 전투기가 독일의 나토 기지에서 출발해 러시아와 맞서는 우크라이나로 향한다는 건 나토 동맹 전체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란드가 보유한 항공기를 우크라이나에...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총 600대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러시아 병력의 95%가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교전 상황과 관련 헤르손과 미콜라이우에서 전투가 진행 중이고 러시아군이 키이우, 마리우폴, 체르노빌, 하르키우를 포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 키이우로 진격 중인 러시아 기갑부대는 지난 주말 기준...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이 러시아의 예상보다 강하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48시간 이내에 붕괴할 것’이라고 본 미국 당국의 예측도 뒤집었다”고 했다.
미국과 유럽은 푸틴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려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이번 주 예정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연료와 식량 공급 부족 등의 문제로 전장에서 전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그러나 러시아군은 엄청난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날 미군 1기갑여단 전투 병력을 조지아로 파병하고 유럽 내 주둔 병력을 늘렸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우, 현재 양국 간 우크라이나 수도 주변 지역에서 교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럽(EU)의 러시아은행 스위프트(SWIFT) 차단 결정,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3차대전 언급 등 여전히 긴장 수위는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2차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유엔의 러시아군 철수 요구안 통과,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산 에너지 미제재 등 관련...
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군이 키이우 시내 사회기반시설을 목표로 삼아 미사일과 대포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동시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저지에 키이우 외곽에 묶여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에서 러시아 군인이 498명이 숨지고 1597명이 다쳤다고 공식 밝혔다. 반면 군사작전을 통해...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군 일부가 식량, 연료 부족에 시달리고 사기가 저하되면서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고 있다면서 일부 대대의 경우 전체가 싸우지 않고 무기를 내려놨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는 전투를 피하기 위해 자국 군용차량을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의적으로 차량 가스 탱크에 구멍을 내는 식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상당수가 훈련이...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군 일부가 식량, 연료 부족에 시달리고 사기가 저하되면서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고 있다면서 일부 대대의 경우 전체가 싸우지 않고 무기를 내려놨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는 전투를 피하기 위해 자국 군용차량을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의적으로 차량 가스 탱크에 구멍을 내는 식이라는 설명이다....
상사업체들은 미 정부의 대(對)러시아 전략물자 등 수출통제 조치에 따른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산업부에 신속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4일 러시아 국방부를 포함한 49개 군사 관련 기업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을 제한하는 동시에 미국산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외 제품도 미국산으로 간주해 대러 수출 시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러시아 침공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내 최대 유혈 사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가 저항하며 싸우고 있으며 이에 대규모 유혈 사태 가능성이 있다는 징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미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침공이 10~15일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로써는 예측이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