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기업은 수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 준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 폭등에도 납품단가는 제값을 못 받고, 운송 대란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양극화는 을인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싸워서 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우리 기업들의 총매출액은 대기업이 52...
물류대란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美 항만 적체 해결될 기미 없어 올해도 호실적 “적어도 올 하반기까지 물류대란 지속할 것”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HMM이 글로벌 물류대란 장기화로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4000억~2조5000억 원대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
코로나 여파로 글로벌 물류대란까지 겹치며 생산 2위 국가 베트남 커피 수급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실제 지난달 미국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아라비카 원두 선물은 파운드(약 454g)당 2.5달러에 거래돼 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보다 두 배로 뛴 수치다.
외식 물가도 들썩이고 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은 최근 원자재 가격 및 각종...
이에 글로벌 물류대란까지 겹치면서 원재료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커피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8년 만이다. 동서식품은 국제 커피가격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리얼 제품의 출고 가격도 평균 9.8% 인상된다. 시리얼의 주...
특히 딸기는 물류 대란 상황에서 전용 항공기를 통해 홍콩, 싱가포르로 주로 수출해 현지 고급 호텔‧디저트숍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됐고, 포도는 당도‧크기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중국에서 한송이에 12만 원에 팔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에도 성장 가능성이 큰 딸기‧포도‧김치 등 유망품목을 지속...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기업들은 글로벌 물류대란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1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를 올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수출물류 애로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MM은 한국산업은행의 당사 주식 등 지분비율이 71.68%에서 36.02%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변동...
버거킹 관계자는 “해외 생산 및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및 최저 임금 인상을 포함한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버거킹은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와 고객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및 각국 봉쇄 재연, 전 세계적 물류 대란, 원자재가 상승 등 위험 요소가 남아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는 주요 대기업들이 안정보다는 파격적인 세대교체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대란 등 척박한 경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보수적인 경영 전략과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혼재하는 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오는 7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물류대란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게 수출물류 애로 완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물류 대란을 겪은 데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자동차 업체 생산 차질 등의 영향을 받은 게 컸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으로 총수 일가의 지분 매각 가능성마저 점쳐지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주가 조정이 정 명예회장과 정 회장 지분 가치를 각각 2243억 원, 100억 원 떨어뜨렸다.
한 금융투자업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통적인 경영 리스크 대신, 공급망·물류 대란 등 돌발변수가 애간장을 태웠다. 결국 ‘모험자본’을 통한 신성장동력 대신, M&A로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운항노선의 재조정 등을 조건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승인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QD-OLED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수급난과 물류대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TV 업체들은 내년에도 수요 감소로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삼성전자의 참전이 예상되는 OLED TV 진영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세계 외항선원 150만 명 중 백신 접종 완료는 4분의 1 불과“선원 이동 막으면서 화물 이동 정상화 바라는 이율배반적 상황” 오미크론에 글로벌 56개국 여행 제한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이 글로벌 물류대란을 더 악화시킬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선원들이 수십 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업황 부진과 원자재 가격 폭등ㆍ반도체 부족ㆍ물류 대란 등 갖가지 악재가 쏟아졌다. 하지만 주요 기업은 한발 앞선 시장예측과 발 빠른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2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주요 기업은 업종별로 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실적 역시 '어닝...
삼성전자ㆍ하이닉스, D램 가격 하락 등에도 양호한 실적
4분기 전자업계 주요 기업들은 D램 가격 하락, 물류 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반도체 업계에선 ‘다운사이클’ 우려가 일부 걷혔다. D램 가격이 하락에 접어든 건 맞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고, 서버와 PC 등 주요...
4분기 물류 대란으로 화물 운임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항공화물운임지수(TAC) 기준 아시아발 장거리 항공 운임은 평균 14% 올랐다”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4분기 화물 운임은 전 분기 대비 21% 상승하고,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31% 증가한 5500억 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세 번째 공급망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연말 물류대란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자화자찬했다.
그는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노동계 지도자들을 모았고 예상했던 위기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소포들은 움직이고 있고 크리스마스 선물은 제때 배송되고 있으며 가게 선반은 비어있지...
이러한 소비자들의 반발에도 치킨 업체들은 물류대란과 함께 원재료 가격·배달 앱 수수료·배달비 운임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해야 했다는 입장이다.
실제 교촌과 bhc가 가격 인상을 발표한 당시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업체들에 고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치킨 한 마리를 팔아도 얼마 남지도 않는 상황에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