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내년 지방선거시기에 개헌하겠다는 약속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개헌 추진은 두 가지 기회가 있다”며 “국회 개헌특위(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서든 별도 정부 산하 개헌특위 통해 하든 어쨌든 내년 지방선거 때에 개헌하겠다는 것은 틀림없다는 약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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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회담 당시 알지 못했던 것이고 그 회담에서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해결된 것은 아니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위안부 문제는 노무현 정부 때 한·일 기본조약에서 해결된 문제가 아닌가’라는 일본 NHK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일...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탈원전 정책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제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은 급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유럽 등 선진국 탈원전 정책은 수년 내 원전을 멈추겠다는 계획들이지만, (우리 정책은) 지금 가동되는 원전의 수명이 완료되는 대로 하나씩...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미국의 한ㆍ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 요구에 대해 “미리 예상하고 있었다”며 “미국과 당당히 협상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부조직법 개편에서 통상교섭본부로 격상하고, 통상교섭본부장을 대내적으로는 차관급, 대외적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증세와 관련해 "소득 재분배나 복지 확대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 공론이 모아진다면 정부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이미 초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초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강화 방침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현 정부의 인사에 대해 국민들이 역대 정권을 통틀어 가장 균형인사, 탕평인사, 그리고 통합적인 인사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주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참여정부 때 함께 하고 2012년 대선 때부터 동지가 있지만, 그분들의 발탁은 소수에 그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지고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특사를 보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화 자체를 목적으로 둘 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겠다"이라며 기존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재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6ㆍ25 전쟁의 폐허에서 온 국민이 합심해 이만큼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웠는데 두 번 다시 전쟁으로 그 모든 것을 다시 잃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