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화두는 어느 날 갑자기 뒤바뀌곤 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방송에서 윤 당선인은 사법시험 준비와 검사 재직 시절 에피소드, 당선 소회, 최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민초파(민트초코파)’, ‘밥총무(점심 메뉴를 정하는 사람)’ 등 기존에 이미 알려진 이야기를 또 했다. 정치적 사안은 다뤄지지 않았다.
방송은 굉장히 부자연스러웠다. 녹화는 삼엄한...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임기 마지막 언론 간담회를 갖고 지난 5년간의 국정운영을 회고했다. 퇴임 전 국내 언론과 마주하는 사실상 마지막 간담회인 이날 문 대통령은 촛불정부 5년의 소회를 밝히고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여 가량 진행된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분과 나는 ‘청와대 시대’의...
그러면서 "(과학교육수석 신설 자체가) 문재인 정부와 다른 점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 대통령실 직제로 '2실(비서실장ㆍ안보실장)ㆍ5수석(경제ㆍ사회ㆍ정무ㆍ홍보ㆍ시민사회)ㆍ1기획관(인사)' 체제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안 위원장이 과학교육수석 신설을 제안하면서 6수석이 될...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인사 10명을 검찰에 고발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의 시작으로 규정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등 10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인사수석 출신의 조현옥 주독일대사,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의 김영록 전남지사...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약 500명을 초청해 약식으로 취임식을 치렀다.
이번 취임식 예산은 33억 원이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다. 실제로 △김영삼 전 대통령 10억 원 △김대중 전 대통령 14억 원 △노무현 전 대통력 20억 원 △이명박 전 대통령 24억 원 △박근혜 전 대통령 31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매번 역대 최고를...
민주당은 안건조정위 소집에 대비해 문재인 대통령 영입 인사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을 법사위에 배치했지만, 양 의원이 기대와 달리 반대 입장을 표명하자 이런 꼼수를 동원했다.
문 전 의장은 이와 관련 “큰 흐름에서 명분이 있는 목표더라도 처리하는 방식이 누가 봐도 꼼수인 게 분명하면 이기는 것 같지만 지는 거다”라며 “지방선거에서 오히려 버림받을 것 같다”...
시한을 넘기게 되면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등장한 게 안건조정위입니다. 법사위는 검수완박 법안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이견이 큰 안건인 만큼 ‘숙의’를 통해 통과시키겠다는 것이죠.
법사위는 얼마 전까지 민주당 12명...
검수완박을 막을 또 다른 수단은 대통령 거부권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시점을 고려하면 25일 안에만 국회 문턱을 넘으면 된다. 헌법상 대통령의 거부권은 15일간 유효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한 검수완박은 내달 3일 현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섣불리 단독처리를 하지...
그러면서 출연 요청이 없었다는 것은 “CJ의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전날 ‘유퀴즈’에 출연, 사법시험 준비와 검사 재직 시절 에피소드와 당선 소회, 최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 당선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시청자 게시판에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등 9000여 개의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불거졌다.
윤 당선인, 방송 출연에 의견 분분…“유퀴즈 실망”vs“소통 시도는 긍정적”
윤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20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한 것인데요. 이날 방송분은 지난 13일 사전녹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에서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은) 많은 상의도 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결정할 때는 모든 책임도 져야 한다”며...
당선인의 출연으로 도마 위에 오른 ‘유퀴즈 온더 블록’(이하 유퀴즈) 제작진이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출연 요청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CJ ENM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지만,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방송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재반박하면서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탁 비서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당선자...
이들 핵심협약은 문재인 정부가 중점 과제로 추진해 2020년 12월 국회에서 비준됐고, 그에 맞춰 노동관계법도 개정했다. 근로자 아닌 실업자와 해고자들도 기업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됐고, 법외 노조였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합법화했다. 개정법은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금지 조항도 삭제했다. 이제 단체행동권 제한도 사실상 사라졌다. 노조가 근로조건과...
윤 당선인 규제 완화 중요성 잇달아 강조20일 전주 방문해 "기업이 크면 주주 돈 벌고 근로자도 함께 행복해"규제 완화 일환으로 인수위 이날 원전 계속운전 제도 완화 추진 발표원전 계속운전 신청 시기 현행 설계수명 만료일 '5~10년 전까지'로 앞당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제 임기 중에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것...
중도층이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리게 만든 촉매제 가운데 하나였던 만큼 윤 당선인에도 똑같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도층 이탈이 현실화 될 경우 6·1 지방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피할 수 없고 이는 결국 윤석열 정부 초기 국정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윤 당선인이 국회 인사청문회까지는 기회를 주되, 적절한 시점에 결단을 내릴 거라는 분석이...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국회가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지 하루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일정을 공지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합의로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19일 김 전 위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능력이나 자질로 봐서는 하나도 손색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네 번씩이나 좌천 인사를 받고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남은 것을 봤을 때 법무부 장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사람”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과 비교적 가까운 관계에 있어서 오히려 당선인이 다른 방향으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9일 오후 청와대를 떠나는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차기 대통령의 공약 내용에 대한 배려, 협조 차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YTN '더뉴스'에 출연해 '윤 당선인이 5월10일부터 청와대를 국민께 개방하겠다고 한 (윤 당선인의)공약을 배려한 결정이냐'는 질문을 받자...
후보자 동문·논문 공저 6명, 자녀 편입 시험 점수 후하게 일부 교수들, 딸 구술평가 만점 나란히 줘아들, 군 신체검사 의혹 "병무청 진단서 의심스러워"정호영 기자회견 이어 "어떤 불법·부당행위 없었다" 재차 부인국민의힘 내부서도 '사퇴 촉구' 목소리 커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9일 자녀 입시 특혜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윤 위원장은 1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을 주문한 것은 아주 마땅하고 타당한 말씀”이라며 “시기 조정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처럼 검사 1인당 2~3명의 수사 인력을 가진 검찰은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검찰의 무소불위...
윤 대통령 당선인은 처음부터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었고, 장관 내정자들에 대해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이끌 분들을 모셨다”고 강조했다.
전문성과 능력에 초점을 맞춘 실용내각이라지만, 논란을 무릅쓴 인사의 책임은 오롯이 윤 당선인의 몫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경제와 안보의 위기, 사회불안에 직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