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평택성모병원의 다른 병실에 있는 에어컨 필터, 문고리, 화장실, 가드레일 등에서도 메르스 바이러스의 조각이 검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메르스를 담당하는 피터 벤 엠바렉 박사도 환기시설을 주목했으나 성급히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엠바렉 박사는 “확보한 정보가 거의 없어 결론을 도출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조사를 통해 더 구체적...
33명의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의 경우 에어컨 필터와 문고리 등 병실 곳곳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RNA가 다수 검출됐다.
따라서 삼성서울병원 역시 응급실뿐 아니라 전체 병동이 감염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당국은 아직 현장 실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 병원 응급실에서 감염이 의심돼 당국 추적조사를 받게 된 사람만도...
첫 주제로 어느 대기업의 문고리 권력 얘기를 잡아봤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보면 궁궐에서 ‘문고리 권력’을 장악한 환관의 위세는 왕후장상 부럽지 않았다. 권력을 등에 업고 일가 친인척들이 대대손손 호사와 영달을 누렸으니 말이다.
지난 연말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도 ‘문고리 권력’이 진원지다. 문고리 권력이란 권세가에게 빌붙어 권세가 이상의...
다만 이 후보자는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권력’과 정윤회씨 등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견해를 묻자 “공직후보자로서 현재 수사 및 재판 중인 사건에 관해 의견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음을 양해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자신이 특검보로 활동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검에 관해선 “‘성역과 금기 없는 수사’를...
금융권 한 인사는 “청와대 ‘문고리 권력’과 정부 내 실세 당국자 몇 명이 유령처럼 금융권 인사를 좌지우지하고, 금융당국 수장들은 정치권 의중을 전하는 전달자 역할을 할 뿐”이라며 “실력보다 정치권에 줄 잘 서는 금융인만 출세하는 ‘코드 인사’는 가뜩이나 취약한 금융산업 경쟁력을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인사는 “외환위기 때보다...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필요가 없다. 검찰은 범죄를 수사하는 곳이지 여론의 궁금증을 푸는 곳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 현직 부장판사는 댓글을 단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A 부장판사가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이어서 판사로서의...
또 다른 사진에서 현빈은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쥐며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누군가에게 들킬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모습이 어떤 상황일지, 또한 문 밖에 있는 사람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자신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는 장하나(한지민 분)의 뒤를 스토커처럼 몰래 숨어 졸졸 쫓는 로빈(현빈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필요가 없다. 검찰은 범죄를 수사하는 곳이지 여론의 궁금증을 푸는 곳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 현직 부장판사는 댓글을 단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A 부장판사가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이어서 판사로서의...
문건의 진위 여부보다는 청와대의 문건이 유출됐음에도 책임지는 사람 없이 그냥 넘어가려는 박 대통령의 모습과, 여기서 비롯된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퇴진 요구도 묵살됐다고 국민들이 생각하면서부터 위기는 본격화됐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까지 출간됐다. 이 회고록은 남북 간의 접촉에서 일어났던 비화까지 담고...
이번 청와대 개편에서도,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에 책임이 있다고 여겨지는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고,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안봉근 비서관만이 자리를 옮겼을 뿐 나머지 두 비서관은 자리를 지켰다. 한마디로 국민적 여론과는 동떨어진 청와대 개편이라는 말이다.
물론 대통령은 총리를 바꾸면 여론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법하다. 지난 세월호 사건...
올해 신년기자회견 때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를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무시한 발언으로 지지율이 5%포인트 떨어진 것이 이런 점을 잘 보여준다.
당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청와대에서 각 부처 장·차관에게 소통에 잘 나서라고 지침을 내린 점에서 청와대의 국민 괴리감이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를 보여줬다. 먼저...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까지 추락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사건에 이어 ‘13월의 세금폭탄’을 선사한 실패한 세금제도까지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에 대한 국민들의 냉혹한 인식”이라며 “박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을 면직하고 청와대를 전면쇄신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비서관 3인의 한명인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이 국정홍보비서관으로 보직을 이동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23일 전했다.
제2부속비서관실은 이날 발표된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폐지됐다.
또 언론담당 비서관인 춘추관장에는 전광삼 홍보수석실 산하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청와대 비서관 중 유일한 공석이었던...
한편 이번 인사에서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른바 ‘문고리 3인방’도 청와대에 잔류하게 됐다.
일부에 대해 업무범위 조정 및 보직이동 조치만 취했을 뿐이다.
3인방 중 선임 격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면서 총무비서관의 기능 가운데 하나였던 청와대 인사위원회 배석을 하지 않도록 결정했다.
또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은 제2부속비서관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실 비서관 등에 대해서도 일부 인사이동 또는 업무 조정만 있었을 뿐 문책은 이뤄지지 않았다. 안 비서관은 제2부속실이 폐지되면서 홍보수석실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내부는 물론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 상당수 국민이 그동안 요구했던 건 새 총리 발표나...
박 대통령의 비공식 일정을 담당했던 제2부속비서관실은 폐지하고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서 배제키로 했다.
그러나 청와대 문건 파동 이후 비판여론의 도마에 올랐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당분간 유임됐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서도 일부 업무조정만 있었을 뿐 문책성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정무특보단 및 추가 특보 인선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등과 맞물려 야당에서 그간 줄기차게 요구해온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에 대한 인사조치가 분명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김기춘 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인사조치가 분명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국정을 바로...
일각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와 안봉근·정호성·이재만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인사이동이나 업무조정이 있을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 그동안 비판 여론의 한 가운데 있던 사람들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김 실장의 향후 교체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선 문책성 인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일부 여권 인사들마저 ‘문고리 3인방’과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거론하며 새로운 인선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논란의 해법은 역시 리더십이다. 국정운영 방향을 바로잡고,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쇄신은 반드시 필요하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하루빨리 국정 정상화에 힘을 써야 할 때다.
정 비서관과 안 비서관은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함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사람들이어서 더 의아한 부분이기도 하다.
청와대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보통 문고리 3인방들은 막연히 사이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일을 함에 있어서는 서열도 애매하고 알력 싸움도 있다”면서 “사이도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