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말부터 내과, 신경과 등 10개 병동에서 입원 중에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무증상·경증 환자 17명을 음압병실로 이동시키지 않고 일반병동에서 관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앞서 전날 수도권 종합병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도 코로나19 환자를 일반병실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코로나19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이 A형 혈액과 잘 결합한다는 것이 근거였다.
2020년 6월 독일 연구팀도 이탈리아와 스페인 병원 7곳의 중증 환자 1980명과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 2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A형의 중증 확률이 50% 높다는 연구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해당 임상은 경증·중등도 및 무증상 감염자 200명을 모집하는데, 임상 기관 24곳에서 진행하면서 앞서 임상이 승인된 경구용 치료제보다 빠르게 환자를 등록하고 있다.
시오노기제약은 일본 허가당국에 S-217622의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했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최종 임상시험이 완료되기 전 임상 중간 결과에 기반을 둔 '조건부 조기...
무증상자와 경증환자로 대표되는 일반관리군이 자가 재택치료로 전환되면서 셀프 치료를 위해 가정 내에 구비해 둘 수 있는 제품 수요가 폭증하는 것. 전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9만322만 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 중인 직장인 배 모(39) 씨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와서 '부루펜' 등 해열제를 미리 구비해뒀는데, 최근 추가 구입을 위해...
피씨엘은 2021년 5월부터 모로코 왕립의과대학 산하 국가연구소 임상연구기관(Laboratoire National de Reference)에서 338명의 유·무증상 코로나 환자 338명을 대상으로 자가키트 임상을 실시, 민감도 90.14%, 특이도 99.61% 결과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무증상자도 3분의 1 포함돼 오미크론 변이 이후 무증상자가 많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많은 도움이 되는 방역현실을...
무증상자와 경증환자로 대표되는 일반관리군이 자가 재택치료로 전환되면서, 셀프 치료를 위해 가정 내에 구비해 둘 수 있는 제품들의 수요가 폭증하는 것.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10만 명에 육박하면서 감기약과 해열제 등도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삼일제약의 어린이 해열진통제 ‘부루펜시럽’은 최근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대원제원도 지난 2월 감기약...
전문가 우려…"의료인이 검사 시행 안할 경우 무증상자 판별 거의 불가능"
전문가들은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를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식약처는 민감도(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 90% 이상, 특이도(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 99% 이상인 제품만 허가를 내주고 있다. 그러나 통제된 환경에서 확인된...
일반 환자는 물론, 코로나19 환자도 제때 필요할 치료를 못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유행이 진행 중인 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10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의료진 확진자만 100여 명에 달한다. 의료기관 종사자는 대부분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로 무증상·경증에 그칠...
단, 무증상 및 경증만 있는 환자에 대한 2b/3상 임상은 기존 계획을 유지한다.
최근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S-217622에 대한 2a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효과에 있어서 S-217622의 투약군은 바이러스 역가 및 바이러스 RNA의 큰 감소를 보였으며, 4일째 바이러스 역가 양성 비율이 위약군에 비해 60~80%까지 감소했다. 또, 투약군에서 입원...
무증상ㆍ경증 확진자의 증가세가 가팔랐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19만9261명으로, 전날(17만7014명)보다 2만2247명 늘었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위중증 가능성이 큰 집중관리군에 의료 자원을 집중하는 새 재택치료 체계를 도입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전파력이 강한 반면 치명률은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감안해 무증상 및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택치료 환자도 16만8020명이다. 정부가 관리 가능하다고 밝히는 18만3000명이 아슬아슬하다. 실제 코로나 환자는 집계보다 훨씬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데, 60세 이상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도록 하면서 확진자에...
대원제약이 코로나 확진자와 재택치료자가 늘고 60세 이하 무증상자ㆍ경증환자에 대한 셀프 재택치료가 예고되면서 ‘콜대원’ 제품이 전 도매상에서모두 품절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특히 방역당국에서 재택 치료 환자에게 콜대원이 지급되기 때문에 더욱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9일 오후 1시 38분 현재 대원제약은 전일대비 1800원(10.98%) 상승한...
제한된 치료 역량을 고려할 때 무증상·경증환자 관리체계 단순화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다.
특히 취약계층 일반관리군은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치료 물품을 자비로 구입해야 하는 데다, 대신 물품을 사다 줄 지인이나 동거가족이 없다면 치료도 제때 받을 수 없어서다. 신...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동거가족의 필수목적 외출이 허용된다. 또 경증·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이 폐지된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특성과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고려할 때 고위험군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정부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동거가족의 필수목적 외출이 허용된다. 또 경증·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이 폐지된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기초 역학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조사항목도...
재택관리는 오미크론의 무증상 및 경증 환자가 늘면서, 이들을 제외한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의료체계를 정상화해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의 80∼90%는 재택환자로 전환된다.
재택환자는 지난 4일 10만 명을 넘었고, 5일 11만8032명, 6일에는 12만8716명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당초 재택환자 10만 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확진자가...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과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면서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제 감염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프레드허치 암연구센터의 바이러스학자인 트레버 베드퍼드는 2월 중순까지 오미크론에 걸린 미국인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8주간 같은 병원체에 감염된 인구가 최대 40...
논문의 교신저자를 맡은 마크스 교수는 “(브레인 포그 같은) 장기 코로나19 후유증이 무증상 알츠하이머병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아울러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만년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기 쉽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스 교수팀은 리아노딘 수용체의 유전적 결함으로 생기는 근육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장기...
무증상·경증환자가 많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는 재택치료 대상자 관리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치료체계를 운영 중이다. 일본식 재택요양 시스템도 대안 중 하나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중수본 백브리핑에서 “현재 일본은 (의료기관이) 모니터링하지 않고 (증상이) 이상할 때 관할 보건소에 (재택치료 대상자가) 직접 연락하는 체계를...
이는 5일 이내 증상이 있는 환자 및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현장 진단 제품이다.
수젠텍 다음으로 주가가 많이 오른 곳은 바이오스마트로 31.43% 뛰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면서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난 것이 강세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화되자 유전자증폭(PCR) 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