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도의 전면 무상급식 지원예산 중단으로 갈등을 빚었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문 대표는 3주간의 지지율 하락세를 마감하고 0.9%포인트 반등, 24.9%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새누리당...
홍준표 경상남도 지사가 경남 지역 전면 무상급식을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한 데 대해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선별 무상급식 전환에 대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49%에 달했다.
이는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은 37%였으며, 응답자의 15%는 평가를...
홍준표 경남지사가 부자에게까지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전면 무상급식을 중단하면서 여야가 연일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권의 ‘선별적 복지’와 야권이 주장하는 ‘전면 무상복지’ 논쟁이 4.29재·보궐선거 프레임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홍 지사는 최근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서민가정 자녀 교육비로 돌렸다. 이를 위해 경남도의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경남도...
1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회동'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나 4월부터 학교 급식에 큰 혼란이 우려된다.
문 대표는 "무상급식을 하면 아이들이 식사 시간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고, 균형잡힌 식사로 건강해지는 등 일석 오·육조의 교육적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만나 격론을 벌였다. 이들은 신경전만 벌이다 이렇다 할 의견일치를 보지 못한 채 헤어졌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홍 지사와 만나 “모든 아이들에게 급식을 주는 것은 의무교육의 하나로 당연한 일이다. 의무급식이라고 표현해야 한다”며 “정치 논리 탓에 경남 아이들만...
최고위 후 만남이 예정돼 있는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과 관련해선 “유독 경남도만 초등학교조차 무상급식을 아예 중단하겠다고 하는 것은 재정 형편 때문이 아니라 도지사 한 명의 엇나간 소신 때문”이라며 “아이들의 밥그릇을 뺏겠다는 건 도정이 아니라 비정”이라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하는 국가의...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홍 지사에게 항의하고 관련 예산 편성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에 홍 지사는 “무상급식이 좌파의 잘못된 논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학교는 무상급식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져 격돌이 예상된다.
한편 문 대표는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자원봉사와 학부모단체 대표자와의 오찬간담회를...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이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신대철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인백년(樹人百年) 수목오십년(樹木五十年)’라는 말이 있다. 50년 앞을 위하거든 나무를 심고 100년 앞을 위하거든 사람을 키워라”라며 “무상으로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함은 결국 미래에 우리를 부양할 세대에 대한 최소한의 담보이자 투자다. 미래 세대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오는 18일 경남에서 '무상급식' 과 관련해 회동을 갖는다.
정장수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은 12일 "문재인 대표가 어제 언론을 통해 회동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오늘 양측 실무자 간 협의를 거쳐 18일 회동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소는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로 정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경남지역 각급 학교가 무상급식 중단을 앞두고 학교급식을 유상급식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유상전환 안내문과 4월분 급식비 내역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했거나 발송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가정통신문에는 ‘2015년 도청과 시·군청 급식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는 1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만나 홍 지사의 무상급식 지원중단 방침에 대한 철회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11일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8일 현장 최고위를 경남에서 개최해 무상급식 전면 중단의 부당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방문길에 홍 지사를 만나 경남도와 도교육청 간에...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선언에 대해 "정치적 야욕에 눈멀어 학생들을 볼모로 무상급식을 전면 중단한 홍 지사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춘진 의원은 12일 '대권 눈먼 홍준표, 무상급식 역사의 시계바늘을 되돌리지 마라!'라는 성명서를 통해 "홍 지사가 무상급식 실태에 대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반박했다.
11일 홍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라며 "공부보다 급식에 매몰되어 있는 진보좌파 교육감님들의 편향된 포퓰리즘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진자의 것을 거두어 없는 사람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무상급식 회동'을 제안하자 홍 지사가 이를 수용, 오는 18일 두 사람의 창원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문재인 대표 제안에 대해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문 대표가) 경남도청에 찾아오면 만나겠다"고 적극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홍 지사는 "정당 대표가 와 보자고 하는데 안 볼...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를 향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트위터에서 일침을 날렸다.
진 교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권을 향한 사적 권력욕에서 애들 밥그릇을 볼모로 잡는 찌질한 행태는 오세훈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랐거늘…”이라며 “한심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애들 먹는 밥그릇보다도 작은 알량한 그릇으로 대권씩이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투입하기로 한 결정이 여야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11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CBS 라디오 프로 ‘박재홍의 뉴스쇼’에 연이어 출연해 무상급식 지원 중단 결정을 놓고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았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기존의...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도와 도교육청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경상남도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경남지역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서민 자녀 10만 명에게 연간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박 교육감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도가 올해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편성했던...
경남도가 4월부터 무상급식을 폐지하는 대신 10만 명의 서민자녀에게 1인당 연간 50만 원의 ‘교육복지카드’를 지급키로 했다.
9일 경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도비 257억원과 시·군비 386억원 등 총 64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 예산은 지난해 홍준표...
안양옥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한다고 해서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보다 학교 시설 환경 개선을 개선해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신학기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한 '9시 등교'에 대해 안 회장은 충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