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해당 구조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무량판 구조 방식은 시공이 빠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무량판 구조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최대한 안전 방안을 강구해야하는 이유다.
1일 본지 취재 결과 전문가들은 무량판...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를 언급하며 "근본 원인으로 건설산업 이권 카르텔이 지적된다"며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례에서 보듯 설계, 시공, 감리 전 분야에서 부실이...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91개 중 15개 단지의 지하주차장 기둥에서 필수 자재인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부실공사 논란이 일었다.
부실공사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졌다는 점도 에둘러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현재 입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무량판 공법 지하주차장은 모두 우리 정부 출범...
양주회천 A15 지구의 경우에는 무량판 기둥 154개 중 154개가 모두 빠지는 등 심각한 수준의 단지도 있었다.
국토부는 전체 15개 단지 중 7개 단지는 보강조치에 착수했고, 나머지 8개 단지도 조속히 보강공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이 발주한 무량판 구조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토부 및 LH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2017년부터...
정부는 향후 민간이 발주한 무량판 구조에 대해서도 전수조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주요 건설사들도 자체 검사에 나서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원 장관에게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아파트...
이 가운데 무량판 기둥 154개 중 154개 모두가 빠지는 등 심각한 수준의 단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국토부는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또 지하주차장에 국한된 만큼 주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31일 국토부와 LH는 철근 누락 공공주택단지 15곳 현황을 모두 공개했다.
먼저 준공을 완료한 단지로는 ‘파주운정 A34’(임대...
원 장관은 이어 “LH가 발주한 공공주택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량판으로 시공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설계와 감리, 시공 전 과정에서 부실을 적발했다”며 “2017년 이후 LH가 무량판으로 발주하여 시공사를 선정한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기둥 주변 보강철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일부는 설계 과정부터 기둥...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91개 중 15개 단지의 지하주차장 기둥에서 필수 자재인 '전단보강근'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LH의 부실 관리 논란이 인 바 있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슬래브를 지지하기 때문에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철근을 감아줘야 한다. 최근 인천 검단 신축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원인도 '철근...
이날 회의는 최근 LH의 시흥 은계지구에서 수돗물에 이물질이 나오고, 지난 4월에 붕괴된 인천 검단의 주차장과 같은 구조(무량판구조)가 사용된 LH 공공주택 전수 조사결과 일부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되면서 진행했다.
원 장관은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국민 앞에 무겁게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시흥시 수돗물...
30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 아파트처럼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 발주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H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LH...
7월부터는 최근 아파트 건설 현장 부실시공 사고의 주요 요인인 무량판 구조 적용 현장에 대해 시공·품질 분야 점검을 강화하고, 구조 분야 전문가를 추가 투입해 주요 구조부 검측 적정 여부 및 콘크리트 강도 확인, 전단 보강 우수 사례전파 등으로 동일사고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선다.
또한 공동주택 분쟁의 주요 원인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층간소음 저감...
사조위는 재발방지대책으로 △무량판 구조의 심의절차 강화 및 전문가 참여 확대 △레미콘 품질관리 및 현장 콘크리트 품질 개선 △검측절차 강화 및 관련 기준의 연계·보완 등을 제안했다. 최종 보고서는 결과 등을 정리·보완해 이달 중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재 GS건설의 83개 현장에 대한 확인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에 대한 처분은 8월...
LH가 사고 직후에 이번에 사고 난 무량판 구조에 대한 공법이 적용된 건설현장 91개소에 대해 구조상 문제가 있는지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결과를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정부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Q. 이번 사고로 입주 지연이 불가피하다. 입주 시까지 얼마나 걸릴 것으로 생각하는가. 또 보상책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입주민 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조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특수구조 건축물에 무량판 구조를 추가하는 등 심의절차를 강화하고, 설계도 오류 발생 방지를 위해 구조기술사 확인절차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또 레미콘 등 구조재료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의 품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무량판 구조 검측절차 등 공사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사조위 최종 보고서는 결과 등을...
사고 원인으로는 무량판 구조(지지보나 내력벽 없이 기둥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가 꼽힌다.
전문가들은 무량판 구조 자체보다 시공사의 시공·관리 부실이 사고를 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창식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는 “무량판 구조 자체는 오래전부터 많이 사용됐고, 더 큰 규모의 건물에도 많이 적용된 공법”이라며 “지붕 일부가 아닌 전체가 무너진...
무량판 구조로 설계돼 층간 소음 예방에도 신경 썼다.
안락 스위첸은 동해선 안락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400m)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동래 생활권과 센텀시티 사이에 있어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안진초와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이 있다.
안락 스위첸 견본주택은 부산...
가산비 항목도 조정했는데 종전에 가산비 항목이 없었던 벽식 혼합 무량판 구조에 대해 3% 가산비율 및 산정기준을 새로 만들었다. 친환경 주택의 에너지 절감률 달성에 따른 추가 건설비용에 대한 가산비 기준도 마련했다.
이번 조정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금액은 공급면적(3.3㎡)당 651만1000원에서 633만6000원으로 2.69% 떨어졌다. 2009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반 지하주차장보다 주차폭을 10㎝ 넓힌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조시스템(이하 LH-FS)의 개발을 완료해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LH-FS는 기존 주차폭을 2.3m에서 2.4m로 확대해 운전이 미숙하거나 대형차량을 가진 입주민들이 더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높아지고 있는 주차장 '문콕...
구조별로 바닥 슬래브 두께 기준은 벽식·혼합 구조 건축물은 210㎜ 이상, 특성상 소리의 울림 현상이 적은 라멘 구조는 150㎜ 이상, 무량판 구조(보가 없는 바닥)는 180㎜ 이상이다.
국토부는 이번 기준이 적용되면 기존 건축물보다 중량충격음이 4㏈가량, 경량충격음은 8㏈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존 건축물의 벽식 구조에서 탈피한 무량판 구조를 적용, 구조변경 및 소음감소 효과가 뛰어나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단지 내에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구립 어린이집은 연면적 448㎡로 최소 5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건립될 어린이집은 래미안에서 2013년 새로 개발한 어린이집 모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