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영권은 실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김영권은 이란전 직후 인터뷰에서 "홈 관중의 응원 소리가 너무 커 동료들과 소통하기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팬들은 "무관중 경기 해야 하냐", "기껏 응원하러 갔더니 맥 빠진다", "핑계도 많다" 등의 반응을 내보이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김영권의 발언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관중 함성에 핑계를 대냐", "무관중경기 해야겠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청력에 문제가 없냐", "목에 피 터질 정도로 응원했는데 후회된다" 등의 토로가 쏟아졌다.
이후 김영권의 실언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경기 직후부터 다음 날인...
앞으로 한국 축구는 무관중 경기라도 해야겠네", "김영권은 유럽 리그에선 절대 뛰지 못하겠네. 유럽 축구 보면 수만명 관중들의 환호가 얼마나 엄청난데. 거기서 뛰는 선수들은 청력에 문제가 없나봐",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얼마나 목에서 피가 터질 정도로 응원을 했는데 진짜 응원한 게 후회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홈팀에게 묻는 것으로 해당 축구협회는 벌금은 물론 경우에 따라 홈경기 무관중 징계를 받는 경우도 있다. 지난 2004-05 시즌 챔피언스리그 당시 AS 로마는 조별라운드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관중소요 사태가 발생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향후 두 경기에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 로마가 해당 경기에서 입장 수입을 단 한 푼도 얻지...
빅리그도 예외가 아니었다.
잉글랜드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존 테리(첼시) 등 스타 선수들이 동료를 인종차별적으로 모독해 제재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최근 관중이 인종차별 응원을 펼친 책임을 물어 이탈리아 프로축구 라치오에 무관중 2경기, 벌금 4만 유로(약 5천700만원) 제재를 내렸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유벤투스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징계를 내렸다.
소속팀뿐만 아니라 상대팀들로부터 집중견제를 받아오며 구설수에 오른 그는 최근 무리뉴 감독의 눈 밖에 나며 팀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
발로텔리가 언제쯤 성숙한 플레이어로 거듭날지 이날 챔스 준결승전을 지켜본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