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조6000억 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55) 씨를 재판에 넘겼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김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씨는 앞서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 씨 등과 함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첫 번째 무자본 입수합병(M&A) 기업으로 거론된 성지건설에서 거액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대주주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환승 부장판사)는 19일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엠지비파트너스 박모 대표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50억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78억여 원을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윤 모 전 금감원 국장은 옵티머스 측에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던 옵티머스는 투자금 98%를 실체가 불분명한 비상장기업의 사모사채에 투자했고 이는 투자자에게 손실로 돌아갔다.
정치권도 금융사기 한 통속
옵티머스 사태가 금융계...
2000년 뉴욕의 사업가 숄람 와이스가 내셔널 헤리티지 라이프 인슈어런스를 상대로 4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사기로 징역 845년을 선고받은 반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부실을 알리지 않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이 1심에서 8년을 선고받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권 원내대표는 “금융 사기범이 사기를 영업처럼 하는 게 문제”라며 “영업...
같은 기간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와 ‘한국투자삼성그룹리딩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증권)(모)’에서 각각 9억 원, 5억 원이 이탈해 그 뒤를 이었다.
펀드 수익률은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그룹주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1.64%에 달한다. 이는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8.41%)를 웃도는 것이다. 최근...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핵심 로비스트로 알려진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신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연루된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등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2명이 구속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뒤 박 전 대표와 오모 M사 회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에 대한...
지난해 5월,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를 선정했다. 하지만 롯데카드 노조는 사내에 공고한 입문에서 “한앤컴퍼니는 금융사를 운영한 경험이 없으며 경영 능력을 증명한 바도 없다”며 크게 반발했다. 결국, 롯데그룹은 한앤컴퍼니 한상원 대표가 탈세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실 등을 이유로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를...
1조6000억 원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들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와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세보테크의 강모 총괄이사, 관련 업체인 M사 오모 회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법원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자금 유용 의혹에 연루된 관계사 전 대표 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2일 결정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박 전 대표는 해덕파워웨이...
미국 소상공인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해외펀드 재간접형 사모펀드의 손실률이 99%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교보증권 로열클래스 글로벌M 전문사모투자신탁'에 투자한 고객에게 "펀드 기준가가 최초 투자금액의 1% 내외로 조정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 상품은 홍콩 기반...
김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명의로 라임 펀드에서 200억여 원을 투자받고 코스닥 상장사인 한류타임즈 CB(전환사채)에 투자해 사실상 라임의 '자금 통로' 역할을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김 대표는 이모 전 한류타임즈 회장과 함께 한류타임즈에 12억여 원, 비에스컴퍼니에 70억여 원 등을 뺴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이 전...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핵심 로비스트로 활동한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일 기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영장실질 심사는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검찰은...
1조 원대 펀드 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50)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금융감독원 직원이 현장검사 당시 김 대표의 사무실에서 '펀드 하자 치유' 문건을 확인했다고 증언했다.
금감원 직원 정모 씨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대표 등의 공판에서 "(김 대표의) 개인 사무실에서 펀드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 매직마이크로는 최대주주 변경 직후인 2018년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옵티머스 펀드에 총 93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옵티머스 관계사로 알려진 코리아리츠로부터 300억 원 투자받기로 했지만, 코리아리츠의 투자 철회로 무산됐다.
앞서 옵티머스는 성지건설과 해덕파워웨이 무자본 M&A에도 자금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옵티머스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29일 개최된다. 앞서 금감원은 이달 초 주요 판매사 전ㆍ현직 CEO(최고경영자)에 대해 직무정지 징계를 통보한 바 있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리는 제재심에 KB증권ㆍ신한금융투자ㆍ대신증권에...
◇시민단체 옵티머스 부실감독 금감원 "공익감사" 주장= 28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 대한 부실 감독으로 피해를 키운 금융감독원을 공익감사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감원은 올해 3월 10개 사모펀드...
피델리티인베스트먼츠는 8월 부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최초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세계가 디지털 화폐를 사용할 준비가 된 것 같다”며 “가상화폐가 더 자주 쓰일 것으로 보여 시장이 흥분한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갤럭시크립토지수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 30% 가까이...
이 자금은 대부분 앞서 옵티머스가 설정한 각종 사모사채 펀드 상품 등의 원리금과 이자를 상환하는데 쓰였다. 이는 옵티머스 펀드가 전형적인 '돌려막기'인 폰지사기 형태로 운용됐다는 점이 더욱 또렷해지는 대목이다.
100억 원 이상 42% 차지…구체적 자금 흐름 파악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옵티머스가 2017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