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모창민이 다시 한 번 홈런으로 친정팀을 울렸다.
모창민은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맹활약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모창민은 1회 무사 2루에서 SK 선발투수 조조 레이예스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선취 타점을 올렸다. 5회...
하지만 이호준의 볼넷과 모창민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모창민은 장원삼의 6구째 직구를 노려 담장을 넘겼다. 모창민은 23일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7회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채태인이 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강명구를 기용했다. 강명구는 포수실책으로 2루에 진출했다. 이후 타석에서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대타 정형식의...
이어 모창민의 땅볼로 3루를 밟은 김종호는 2사 상황에서 4번타자 이호준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LG도 3회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지환의 안타를 시작해 박용택과 이병규(등번호 7)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정의윤의 진루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LG 박용택은 7회 2사 1ㆍ2루 상황에서 3루타를...
3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NC는 3루수 모창민의 결승타와 이재학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에 4-3으로 승리하며 승리했다.
이 날 경기 NC의 수훈은 선발투수 이재학이었다. 이재학은 6.3이닝 동안 4피안타 9K 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4개였고 탈삼진 9개는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특히 4회에는 넥센 타자...
4안타를 치긴 했지만 모창민이 2안타를 쳤고 김종훈과 이호준이 안타 1개씩을 보탰을 뿐이다.
홈 개막전에서 패한 NC는 비록 프로무대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첫 경기에 대한 긴장감이 컸던 만큼 점차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후 롯데의 김시진 감독 역시 “NC에 젊은 선수들이 많고 기량이 좋은 선수들도 많이 눈에 띠는 만큼 앞으로 더...
포수 김태군(LG), 내야수 모창민(SK), 조영훈(KIA) 등도 즉시전력감이다. NC 김경문 감독은 “지명 결과에 만족한다. 8명의 이름값이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지만 NC에서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FA로 영입한 이호준에겐 “4번타자를 맡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현곤에 대해서도 “그의 영입으로 전력이 한층 짜임새를 갖추게 됐다”며...
LG로부터는 포수 김태군을 지명했다. 그밖에 내야수로는 KIA와 SK의 조영훈과 모창민이 각각 NC의 지명을 받았고 삼성으로부터는 외야수 자원인 김종호를 지명했다.
이로서 NC는 각 구단에 10억원의 트레이드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이들은 다음 시즌 NC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