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을 만들고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등을 제공하는 업무 특성상 외부감사를 선제적으로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내부 의견이 조율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업지배구조원은 공익법인법상 감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행법상 국내 공익 목적의 비영리법인 중 직접 사업연도 기준 자산총액이 100억 원 미만인 기업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29일 서울 동대문 DDP플라자 알림 1관에서 열린 채용 박람회 개막식에서 "은행권은 올해 작년보다 60% 이상 증가한 4800여 명을 신규채용(예정)하는 등 금융권은 전반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전 금융권이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시행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수한 인재를 채용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재벌개혁과 관련해서는 공정위의 상호출자 고리 축소 노력,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금융위원회의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 시행 등을 성과로 꼽았다.
갑을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공정위를 중심으로 전속거래강요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 금지, 가맹분야 보복조치 금지, 납품단가 조정협의 요건 확대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은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을 자신들의 모집 요강에 그대로 옮겨 담았고, 금융공기업은 채용 모범규준보다 더 엄격한 공공기관 운영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학교명과 학업성적, 사진, 성별,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지원서 작성 시 아예 빼기로 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채용 비리로 몸살을 앓았던 금감원은 채용...
31일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금융·경제·상식평가), 면접전형 등을 거쳐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지난 6월 은행연합회에서 제정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채용 전 과정에 도입하여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은행 소준용...
지난해부터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을 독려했으며, 올해 초 각 금융협회를 통해 '대출채권의 소멸시효 관리 등에 대한 모범규준'을 제정하기도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 금융권에서 가계 및 개인사업자대출과 관련 소각한 소멸시효 완성채권은 총 13조6000억원이다. 업권별로는 여신전문이 6조1000억원(44.9%)으로 절반...
분석 결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과 모범규준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상장사는 단 14개사(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시돼야 할 지표가 언급되긴 하지만 단답형으로 응답하거나 일부 누락된 중간수준의 운영실태를 보인 곳은 17개사(9%)로 나타났다. 169개사(85%)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운영실태를 형식적으로만 공시해 이해관계자가...
한편 최근 자본시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해서도 협회 차원의 모범규준 정비 방침을 제시했다. 권 회장은 "신뢰의 문제이므로 협회, 회원사, 금융감독원이 따로 생각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다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8월 말이나 9월초쯤 협회 나름의 모범규준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증권사를 통한 주문을 할 경우 주문금액이 30억~60억 원 이상이거나 상장주식 수 1~3%에 해당하는 거래일 경우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에 따른 경고메시지가 뜬다. 주문금액이 60억 원 이상이거나 상장주식 수 3%를 초과하는 대규모 거래 시에는 주문이 보류된다. 그러나 대규모 거래가 주로 이뤄지는 DMA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견제 장치가 없었던 셈이다. 이는...
올 하반기 채용은 은행권 채용 비리 문제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은행연합회가 마련한 ‘모범규준’을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은행은 이런 모범 규준 때문에 원하는 사람을 제대로 뽑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직무에 맞는 사람을 뽑고 싶어도 단순히 객관적인 지표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은행고시’ 필기시험 전면 부활… 면접 외부 전문가 참여 = 기존에는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만 채용 절차에 필기시험을 뒀지만 채용 관련 모범규준 개정 이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필기시험을 부활시켰다. 서류, 면접 전형에도 부정 청탁이나 점수 조작을 막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민은행은 기존에 경제, 금융, 상식...
TF가 내세운 개선 방안은 크게 △은행 내부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선 △금융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를 위한 공시 강화 △제재 근거 마련 등 크게 세 가지다.
TF는 3일 첫 회의 이후 △모범규준 개선 TF △공시 강화 TF △대출금리 산정내역 관련 TF 등 항목별로 은행 담당 실무자들이 세부적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이어 윤 원장은 삼성증권 주식 배당 사고와 관련해 “증권사 배당 사고와 같이 금융회사가 기본적인 내부 통제를 준수하지 않아 금융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 태스크포스(T/F)’ 운영, ‘내부자 신고 모범규준’ 제정과 함께 현장검사 주기를 감사 업무의 우량·불량 평가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은행은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내놓은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각각 내규에 반영해 운용하고 있다.
윤 원장은 또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정을 통해 금리산정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대출금리 세부내역 제공과 은행 간 비교공시 강화 등도 추진한다.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은 ‘대출금리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금융사고 등에 대한 내부자신고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금융권 내부자신고 모범규준’을 올 연말까지 준비해 신고접수와 조사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내부통제에서 가장 핵심인 감사(위원회) 기능의 원활한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검사 주기를 감사 업무 우량 또는 불량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감사...
금감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일부터 시행된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초안)을 설명하고 위험관리 실태평가방법과 평가시 평가사항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험 관리 실태 평가는 통합 감독 제도의 한 수단으로 △위험 관리 체계 △자본 적정성 △위험 집중 및 내부 거래 △지배 구조 및 이해 상충 등...
이달 초에는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마련하면서 채용 절차가 달라질 가능성도 커졌다. 은행 내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자는 게 우선”이라는 웃지 못할 말이 나올 정도다. 채용 기준은 은행 자율에 달렸지만 당장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연합회가 마련한 규준에 따른 채용이 진행될 거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우선...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시중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 대출 가산금리 산정을 보다 정밀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모범규준 개정과 함께 금리조작에 대한 제재 근거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TF팀은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선 △금융소비자 공시 강화 △제재근거 마련 검토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제재 근거를 마련해 이번에 금리 조작이...
정부가 삼성, 미래에셋 등 금융그룹 7곳을 대상으로 자본적정성을 관리하는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도입, 운영한다. 이 안을 적용하면 삼성과 미래에셋 등 일부 금융그룹 자본적정성이 최대 절반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은 금융회사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스스로 감당할 만큼 자본을 쌓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금융위원회는...
투자업계 관계자는 “모범규준은 현대차 금융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지분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현대차가 흔들리면 지분을 쥔 금융그룹의 안정성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기준에서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현대차증권 등이 보유한 현대차 지분을 ‘위험 요인’으로 분류한 것도 같은 원리다. 이 관계자는 ”실적 개선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