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과거와 결별하고 국가를 대개조하는 명예혁명에 나서야 한다”며 “부패와 특권을 대청산하고 ‘흙수저’ ‘금수저’가 따로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 퇴진 시 총리 논의를 병행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하야 한다면 그 이후에 제가 이미 제안한 거국중립내각과 같은...
그러면서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지역까지 함께 하는 비상기구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퇴진운동의 전 국민적 확산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과거와 결별하고 국가를 대개조하는 명예혁명에 나서야 한다”며 “부패와 특권을 대청산하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국민 요구를 무시하고 국민 명령을 거부하면 전면적으로 정권 퇴진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력을 회수하는 국민주권확립운동으로 나아갈 것...
광장에 모여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에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믿기지 않던 의혹들이 하나씩 사실로 확인될 때마다 국민들의 부끄러움과 분노가 커져간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을 잃었다. 무엇보다 국민이 더이상 대통령을 믿지 않는다"면서 "박 대통령이 마지막 양심으로 애국하는...
◇서강대 - “선배님, 서강의 표어를 더 이상 더럽히지 마십시오!”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에서는 동문인 박 대통령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서강대 학생들은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라는 모교의 표어를 선배인 박 대통령이 더 이상 더럽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최순실 게이트 해결을...
두루두루 몇 년 동안 억대 연봉 받으면서 국회의원 노려보고 안 되면 명예 퇴진. 좋고 좋은 그 꽃길을 헛소리로 망쳤구나. 어쩔 거나 어쩔 거나.”
“안타깝소 안타깝소. 나 스스로 안타깝소. 망친 꽃길 안타깝고, 나만 당해 억울하오. 안 할 말 못 할 말. 그걸로만 따진다면 나보다도 더 혼날 자 한두 명이 아니잖소. 국민우롱 시민멸시, 앞에서는 멸사봉공 뒤에서는 멸공봉사...
지난 2010년 일동제약 2대주주 안희태씨가 감사 후보를 추천하면서 “이금기 대표가 불투명한 절차를 통해 개인 및 친인척의 일동후디스 지분을 확대했다”며 이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지난 2004년 일동제약의 일동후디스 지분율은 48%에 달했다. 결국 이 회장이 일동제약에서 물러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지난 2014년 일동제약이 녹십자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독주의 아이콘이 나올 때마다 조기졸업, 명예퇴진, 자진사퇴 등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만 변화를 줄 계획은 없다. 변화보다 기획 의도에 충실하기 위해 룰을 깨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포맷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3. 의미 없는 복면, 정체는 이미 다 아는데
온라인 소통이 활발한 시대에 복면가수들의 정체를 모른다는 게 가능할까. 무대를 마치기도 전에 스포일러와...
‘하성근, 정해방, 정순원, 문우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4명이 20일 4년 임기만료를 이유로 무더기로 퇴진한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직전까지는 세 명이 동시 퇴진한 바 있다. 2012년 당시 임명권자였던 이명박(MB) 대통령이 1년 넘게 한명의 금통위원을 공석으로 둔데 따른 여파다.
이들 위원들은 임기동안 기준금리를 인하만 7번 단행했다. 취임당시 3.25...
박 전 대표가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직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한 결과다.
경찰은 박 전 대표가 성추행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 등을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직원들 간 진술도 엇갈려 신빙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박 전 대표가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이러한 GS그룹 오너가의 퇴진은 앞서 지난해 말 있었던 인사에서도 잘 나타난다. GS리테일의 허승조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하고 그 자리에 조카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올라섰다. 허 사장은 허만정 창업주의 넷째 아들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아들로, 그에게는 허승조 부회장이 삼촌이 된다.
이러한 기업 문화에 따라 향후 허진수 부회장의 후임은 허...
문 대표는 일부 인사들이 "명예로운 퇴진이 좋지 않겠느냐"고 묻자 "방법이 뭔지 얘기해달라"며 고집을 꺾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 측은 "무엇보다 빨리 털고가야 한다는 문 대표의 의지가 강했다"며 "특히 지난 9월 당내 의원들의 설득에 밀려 재신임투표를 밀어붙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포스코의 초대 회장인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은 지난 1993년 2월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됐다. 황경로 2대 회장은 지난 1993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김만제 4대 회장은 회삿돈 유용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1998년 취임한 유상부 5대 회장은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사법처리 됐다. 전직 가운데는 3대 정명식, 6대 이구택 회장만이 기소를...
오너 3세 중 일부가 이미 경영 일선에서 퇴진한 두산과 3세가 그룹 경영을 총괄한 지 10년 이상이 된 LG와 GS, CJ는 4세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최태원(56)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24) 해군 소위처럼 기업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재계 3세는 제외했다. 또 오너가 없는 포스코, KT, 대우조선해양과 1~2세가 그룹을 경영 중인 동부, 미래에셋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8일 동생인 신 회장이 긴급이사회를 열어 부친 신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일선 퇴진시킨 행위는 일본롯데홀딩스 정관에 규정돼 있지 않다며 반발했다. 정관 개정을 이유로 주총을 소집하고 그 자리에서 이사 교체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회장은 인터뷰에서 “신 총괄회장이 일관되게 그 사람(신동빈 등)을 추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껌 하나로 아시아를 호령했던 신 회장의 갑작스러운 퇴진은 두 나라에 적잖은 파문을 몰고 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수두룩한 마당에 고작 ‘67살(1948년 일본 창업 기준)’에 불과한 롯데가 이런 혼란을 겪는다고 하니, 어째 씁쓸합니다.
롯데그룹은 2대째 운영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투데이 2013. 1. 7일자 ‘[신재계...
신 회장은 총괄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이 같은 사실이 외신 보도를 통해 국내에서도 알려지면서 “한ㆍ일 롯데의 통합경영자인 차남이 아버지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을 빼앗았다”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져 나왔다.
롯데그룹의 대처는 빨랐다. 즉각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 이번 사안은 일본 롯데홀딩스...
박두병 창업주부터 시작했던 ‘형제 경영’을 기본으로 하던 두산그룹은 박용곤 명예회장 이후 차남인 박용오 전 성지건설 회장이 그룹 총수에 올랐다. 하지만 2005년 동생인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형제의 난이 시작됐다. 동생이 그룹 총수에 오르는 것에 반발한 박용오 회장이 그룹 비자금 횡령 등의 내용을 검찰에 제출했다. 집안...
신 회장은 이에 격분 28일 오전 일본롯데홀딩스 정식 이사회를 소집, 신 총괄회장의 해임 명령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오히려 신 총괄회장을 대표에서 퇴진시켰다. 그리고 그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계열사 대표로부터 보고는 받으시지만 정상적인 상황판단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예전 같지 않다”며 “이번 사건도 신...
강제퇴진돼 후선으로 물러났고, 롯데그룹은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新聞)은 28일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가 이날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에서 전격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신 총괄회장은 이에 따라 일본 롯데홀딩스의 명예회장으로 남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