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면세점 업계에서는 한화갤러리아의 제주국제공항점 특허 반납을 계기로 전국 49개 면세사업자 중 만료일 전 사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속출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드 보복으로 면세점 최대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든 탓에 매출이 급감해 적자가 누적된 업체가 늘어난 데다 면세점 점포수 증가로 출혈경쟁이 심화하면서 위기가 가속화하고...
특허권 취득
△일신바이오, 생산성 향상 '동결건조기' 특허 취득
△레이언스, GE 헬스케어에 235억 CMOS 디텍터 공급 계약
△케이피엠테크, 대륙금속에 47억 ABS도금장치 공급 계약 체결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와 41억8000만원 규모 장비 수주 계약
△삼호, 2244억8341억 원 규모 공동주택 공사 수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4년 제주공항 면세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특허권을 따내 면세점 특허기간은 2019년 4월까지지만 누적된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면세점 특허를 조기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한 제주공항 면세점 연간 임대료는 250억 원 수준으로, 입찰당시 면세점 연간 매출이 600억 원에 달하고 매년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업 전망이...
박 전 대통령은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을 2016년 3월 내에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검찰은 조사했다.
롯데그룹은 2015년 11월 14일 면세점 특허사업자 선정 때 잠실 월드타워 면세점이 탈락했다. 그러나 이후 2016년 12월 17일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재선정됐다.
이와 관련 롯데는 면세점 특허권과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 지원 등과의 인과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리틀 이건희’로 불린 이 사장은 3남매 중 이건희 회장과 가장 닮은 자녀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호텔신라 사장에 올라선 뒤 호텔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한 서울 시내 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권 획득 및 흑자전환,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성공시켰다.
동화면세점이 중소ㆍ중견면세점이어서 대기업에 특허를 넘길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고, 독과점 논란도 발생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소ㆍ중견면세점 사어자가 면세점 특허권을 포기할 경우 특허권이 관세청으로 돌아가 재입찰을 거치는데 누가 인수자로 나설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 면세점의 과도한...
호텔롯데 상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면세점 특혜 의혹과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특검 조사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의 기각으로 특검이 롯데에 대한 수사 강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거기다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에서도 롯데의 면세특허권 취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허권 반납이라는...
최근 서울 지역 면세점 특허권이 4개 추가되면서 2017년 중순이 넘어가면 서울에는 13개 면세점이 경쟁을 하게 된다. 수요보다 공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향후 1~2년간 마케팅 경쟁은 심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는 "국내 면세 사업과는 다르게 호텔%레저 및 창이공항의 실적은 2017년 개선될 전망이지만, 중국 규제가 심해지고 면세점 공급과잉이...
SK네트웍스는 최근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재취득 실패로 후폭풍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 문화와 사업구조 변화를 통해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 회장이 언급한 사업구조의 변화는 지난해 인사에서도 드러났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21일 박상규 호텔총괄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7명의 임원 인사를...
그는 이어 "아직 뚜렷한 소비심리 개선 징후가 보이지 않는 만큼 2017년 실적도 큰 폭의 개선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 면세점 특허권 획득에 따라 사전공약으로 내건 매년 200억원의 기부금, 면세점 사업 특성상 초기 비용이 동반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다.
경영 악화로 기존 사업자가 특허권을 반납한 뒤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김해공항 면세점이 새해부터는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 30일 김해공항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신세계의 특허 반납 후 외면받아왔던 김해공항 면세점 특허 입찰에 참여해 특허를 따내고서 지난 9월 1일 소규모(158.34㎡, 48평) 오픈 후 임시...
김영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특허권 추가로 인해 서울 시내면세점 수는 기존 9개에서 12개로 늘어나게 됐다”며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증폭될 수밖에 없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향후 면세점 업종 내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경쟁 심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규 면세점의 등장과 중국인 관광객의 성장세 둔화로 면세 업계에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허권 배분 결과 후 서울 시내 면세점은 기존 9개에서 13개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면세점 고객 집객을 위한 송객수수료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까지 면세점 송객수수료는 4790억...
이들 유통 '빅3'는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영업권) 3장을 각각 거머 쥐었다.
롯데ㆍ신세계ㆍ현대백화점의 새 면세점은 모두 강남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서울 강남 지역 면세점은 롯데 코엑스점이 유일하다.
롯데는 이번에 영업권을 재획득으로 지난해 상반기 문을 닫았던 월드타워점(잠실점)을 재개장한다. 월드타워은 내년 초 개장을 앞둔...
특허심사위원들이 이 기준에 근거해 점수를 매긴 뒤 600점 이상을 얻은 사업자 중에 상위 3개 사업자에 특허권을 줄 예정이다.
이 심사기준으로 심사를 하면 최근 불거져 나오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면세점과 관련한 말씀자료나 최순실 게이트 의혹이 심사를 주기 어렵지만 지난해 특허심사에 외부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들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됐다....
특검에서 박 대통령의 뇌물죄가 적용되는 등 대가성이 입증되는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면 면세업계에는 그야말로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관세청은 선정 이후 거짓이나 부정한 행위가 확인되면 특허를 취소한다는 입장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권을 취득한 신규면세점들이 줄줄이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코엑스 일대는 물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미디어 월이 설치됨에 따라 시내면세점 입찰을 앞둔 현대면세점은 특허권 획득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는 초대형 옥외광고물과 미디어 월을 보기 위해 한해 50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처럼 코엑스 일대가 옥외광고물과 미디이 월 설치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