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기준 약 한 달(1월 20일~2월 16일)간 주요 상품들의 점당 평균 매출을 메르스 때 같은 기간(2015년 5월 20일~6월 16일)과 비교 분석했더니 감염병 유행 기간 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올해 매출이 67.6%나 더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호흡기 감염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올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
위해 확진 환자 이용시설 환경에 대한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 공개해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안전성 확보로 경제활동 활성화와 일상성 회복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클린존 추진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행하는 ‘코로나19 환경조사’는 2015년 메르스 환경조사 사례를 적용한 것이다.
시설 내 공기와 환경표면을 동시에 채취해...
만약 확진자와의 연결고리가 찾아지지 않을 경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전파되는 첫 사례가 된다. 특히 코로나19는 전염력이 매우 높아서 대량 감염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정 본부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에는 중동에서 들어온 1명이 병원을 통해 대량 감염시켰지만, 코로나19는 중국 등에서 들어온 많은 인원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노출이 더욱 큰...
허 연구원은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003년에는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의 성장률 낙폭이 컸고 2015년에는 국내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내수 부진 위험이 부각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종합하면 2월에 선제적 인하가 시행될 가능성은 적다고...
충격의 강도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보다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한국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이달 1∼10일 일평균 수출액은 15억3000만 달러로 지난달의 15억8000만 달러에서 3.2% 줄었다. 1월에 작년 12월보다 일평균 4.8% 늘면서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꺾였다. 이달 중국 내 부품기업...
확진환자가 다녀간 백화점 등은 휴업으로 추가 손실을 봤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경제지표 변화를 살펴봤더니 5년 전 메르스 사태보다 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사스와 메르스로 인한 연간 성장률 하락 효과는 각각 0.1%포인트(P), 0.3%P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외 투자기관들...
하지만 예측 시나리오 부재가 더해지며 3번 환자부터 틈새가 벌어지기 시작했다”며 “접촉자에 대한 정의가 좁아서 이를 놓치고,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능동감시가 되고, 전수조사 대상인 우한 입국자들의 일부 추적불가 등 시스템적 미비가 확진자 및 접촉자 수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이같이 드러나는 문제들을 보며 5년 전 메르스 사태의...
앞서 서울시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5029가구에 5억2800만 원 규모의 생필품, 주거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갑자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시민과 함께 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과거 메르스 사태 때도 마스크 착용 여부가 큰 차이를 만들었다"면서 "가급적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지만, 구할 수 없을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쓰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품귀현상을 빚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대한 긴급수급조정 조치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보건용...
이어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사회적 피로감, 소비 심리 위축, 상권 침체, 불필요한 휴폐업 등 민생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 중국인 관광객이 하루 평균 11% 감소하고, 소상공인 67.2%가 매출 감소가 심각하다고 답변하는 등 사스, 메르스 사태 이상의 피해가 예측된다”고 우려했다.
박 시장은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곳 인근은...
그러면서 그는 “앞서 일어난 지카, 메르스에 이어 신종 코로나까지 앞으로도 바이러스들은 인류를 지속적으로 위협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 영역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로 체외진단 영역의 중요성이 부상한 반면 바이러스 재난 대응에 대한 국내 전략의 미흡함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이미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두 자릿수로 빠지고, 외식업체의 84%가 한 달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악몽’을 겪어봤던 터라 업계는 방역도, 매출 감소도 다 걱정이다.
유통업계 내에서도 과잉 대응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는 물론 직원 안전 차원에서도 휴업하는 게 맞다고 본다. 오히려 어설프게...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28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 중 비말, 접촉 등에 의한 전파 외 병원 내 감염 환자는 아직 단 한 명도 없는 상태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발생된 병원 내 전파 사례가 철저한 원내 감염대비의 교훈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215년도 회사채 수요예측 시장은 첫 확진 판정을 전후로 결정금리와 신용스프레드가 크게 바뀌었다.
1차 확진 판정 시기였던 5월 20일 이후 결정금리는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비공식 종식 선언 시점인 7월 6일 이후 다시 하락 안정화됐다.
신용스프레드(AA-등급 3년 기준)도 메르스 발병 이후 약 5bp...
이밖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릴라이온 버콘을 제공하는 등 JW중외제약은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은행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자가 나온 한 달 뒤인 2015년 6월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한은의 전례도 예로 들고 있다. 당시 한은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었다.
반면, 통화정책은 이미 몇 가지 이유로 한계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시 효과보다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무능했는지 누구보다 낱낱이 증언할 수 있다.”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6일 후에야 대통령 대면보고가 이뤄졌던 사실, 메르스로 감염된 병원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던 사실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늑장대처로 많은...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2015년 5월 말~6월 우리나라를 휩쓴 메르스 때문에 서비스업 생산 타격은 심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 때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5월 0.7%, 6월 0.5% 감소했으며 도소매업 생산은 5월(-1.4%), 6월(-2.1%),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은 6월(-10.0...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다는 것으로 기저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야 하는 퇴원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를 관리하는)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는 신종코로나가 메르스보다 바이러스가 좀 더 빨리 소멸하는 것 같다고 발표했다"며 "격리해제나 퇴원 기준을 바꿀지는 전문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이번 바이러스 테러에 대한 대응은 적어도 메르스 때에 비하면 질병관리본부의 지휘하에 방역활동과 대국민소통에서 과거에 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차분히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부에서 공개한 정보를 이용해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