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제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였었다는 점, 섣불리 금리로 대응할 경우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14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가진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경제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 명분은 충분하다. 하지만 효과성과 주변여건, 향후 추가대응 여력을 감안할 때 인하카드는 다음번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추가 시그널이 없었다는 점도 이같은 쪽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가경정예산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이는 대구시민 240만 명 중 3%가 바이러스에 노출됐고 중국과 비슷한 수준의 2차 감염률을 보인다는 가정 아래 나온 추정치다.
또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3%에서 2.2%로 0.1%포인트 낮췄으며,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0%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갑작스러운 감염자 증가로 경제성장률의 하방리스크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동물용 진단키트와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6년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신속진단키트를 포함해 메르스, 황열, 리사열, 마야로 등 총 7개 질환 진단 제품을 세계 최초 개발했으며, 현재는 호르몬 및 대사성 질환을 포함한 100여개 질환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복하나 싶던 기업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격에 역대최대폭으로 급랭했다. 제조업은 유럽재정위기 이후, 비제조업과 경제심리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가장 급격히 얼어붙었다.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전산업 업황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대비 10포인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파장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6.9로 1월보다 7.3포인트(P) 급락했다.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이후 4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2월 실적치가 78.9로, 글로벌...
◇비오면 바이러스 꺾이나…메르스때는 생존력 떨어져
세계건강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날씨와 바이러스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통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낮을 때 왕성하게 전파된다. 기온이 크게 높아지고 습도가 같이 오르면 기세를 잃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메르스 때는 높은...
지방 분양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청약 업무 이관 작업으로 지난 1월 한 달을 통째로 날린 분양업계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악재까지 만나 분양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강원도 속초에서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선 한 건설사는 견본주택 방문객 수를 취합하거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쇼크에 다중편의시설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면서 반사익을 얻던 편의점에도 태클이 걸리는 분위기다.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휴원·휴교·개학 연기가 줄을 잇고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확대됨에 따라 편의점도 매출이 줄어들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25일 한 편의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마스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부터 불안했는데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설상가상이다. 이에 정부와 정치권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응급처방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코로나19 추경은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당시 12조 원을 넘어서는 역대급 '슈퍼추경'이 될 전망이다.
◇소비심리 메르스만큼 떨어지고 민간...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섭씨 20도에 습도가 40%인 상황에서는 48시간이 지나도 메르스 바이러스가 살아 있었다.
반면 섭씨 30도에 습도 30%에서는 생존 시간이 24시간으로 줄었고, 습도를 80%까지 올리자 메르스 바이러스가 8시간밖에 살지 못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습할수록 약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가 내리는 날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기업 심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격히 안 좋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월 전망치가 84.4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전망치(92)보다 7.6포인트(p) 낮아졌다. 코로나19...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이번 주가 전국적 확산 여부를 가늠할 중대 고비”라며 “절대 실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정부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며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소비자심리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만큼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국내에 본격화하기 직전 결과라는 점에서 소비자심리 추가 냉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 관련 심리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불확실성 겹쳤던 2016년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2·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풍경도 바꾸게 됐다. 회의전 공개되는 포토타임은 일부 영상취재만 가능하게 됐고, 기준금리 결정후 갖는 이주열 총재 기자회견도 유튜브 등을 통한 원격간담회가 될 예정이다.
24일 한은은 27일로 예정된 2월 금통위 진행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의전 포토타임시 금통위회의실 출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추경편성을 정부에 주문했고,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긴급 재정투입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24일 긴급 추경편성의 필요성을 공식 언급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최대한 빠르게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해달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금융·외환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 실물경기 부진에 금융·외환시장 충격이 겹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비롯한 과감한 재정 투입을 주문하고 나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7%(83.80) 급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IPO 준비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코앞에 둔 기업은 청약 일정을 연일 미루는가 하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던 기업들도 전략 수정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한 화장품, 유통업종 등 중국 소비주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국내 감염 현황 지도 뿐 아니라 세계 상황도 지켜볼 수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사스, 메르스와 비교 분석 뿐 아니라 직접 증상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해놓았다.
개발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배너 광고를 벌어들인 수입은 마스크를 구매해 대구시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서울 도심에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것과 관련해 "가급적 모든 집회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대규모 집회를 둘러싸고 국민은 근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집회를 열고자 하는 그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