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한국 증시는 '도깨비 장세'가 연상될 정도로 멀미가 심했다. 결과적으로 상승하는 지수를 무조건 부정하기도 곤란했지만,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의해서 극심하게 출렁이는 지수를 인정하기도 어려웠다.
외국인은 평소처럼 코스피 매도를 지속했고 철저하게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지수반등이 이어졌다. 미국의 증시 하락과 코스피 매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181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광복절 휴장을 앞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장초반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하락반전 하며 낙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