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사기와 개인정보 판매 등의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홈플러스도 최근 매각작업을 벌이면서 ‘먹튀 논란’까지 더해져 ‘뜨거운 감자’다.
오는 10일 시작되는 국감의 최대 이슈는 롯데그룹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국감 증인 채택 과정에서 가장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지배구조 및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등 올해 유독 많은...
쌍용차는 회사가 넘어가기 전 중국 상하이차가 대주주였으면 발레오는 프랑스 업체다. 하이디스의 대주주는 대만 영풍위 그룹이다.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의 직장폐쇄는 해외자본 먹튀 논란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박삼구 회장이 오너로 있는 금호아시아그룹의 계열사인 만큼 과거 사례 만큼 사태가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유통그룹 테스코(Tesco)가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매각 작업을 벌이면서 휩싸인 1조원 이상 배당설(說)의 '먹튀 논란'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테스코는 1조3500억원의 특별배당을 받으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테스코는 이날 특별배당 계획을 중단한다고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KKR 컨소시엄, 칼라일 등...
또한 최근 큰 손들이 지분 매입 후 경영참여를 공시한 뒤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나가는 먹튀도 많아 섣부른 매수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증시전문가는 “지분 매입 후 경영참여 공시를 낸 것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봐야 한다”며 “단기적인 이슈 보다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그나마 중국인 멤버를 영입해 활동하다 보니 대륙에서 팀을 알리는 데 도움은 되지만, ‘먹튀’가 늘면서 중국 사업 자체에 회의적 시각이 생겼다”고 말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건 팬들의 사랑이 아닐까. 돈으로 결코 살 수 없는 것이 팬들의 마음인데, 이들은 ‘힘들다’ ‘이해해 달라’는 말로 본심을 숨기고 있다. 변명으로 일관하며,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다....
중장기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를 만나고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데 ‘곶감만 빼먹고 먹튀’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업계와의 소통을 부쩍 늘렸다. 퇴직연금시장 활성화, 공시제도 개편, 파생상품 시장 활성화 등 증권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편으로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관투자자를 살리는 것이 시장을 살리는...
‘벌처펀드, 먹튀펀드에 맞서 국부를 지키자’는 논리는 예상 외로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
오히려 국민연금이 삼성의 손을 들어주었을 때 분노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삼성과 엘리엇의 다툼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궁금증’은 다양했다. 삼성의 지배구조를 지켜주는 것이 삼성을 지켜주는 일인지, 삼성을 지켜주는 것이 국부를 지키는 것과 같은 것인지...
무려 1200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것도 모자라 가짜 사이트까지 개설해 베팅 금액만 챙긴 이른바 '먹튀' 조직이 경찰에 일망타진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중국 운영총책 이모(3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총판사장 유모(34)씨와 홍보모집책 김모(28·여) 등 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서울 강남의 유명 예물 전문 귀금속업체 사장이 잠적해 고액의 물건값을 치르고 제품을 받지 못한 예비부부 등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신사동의 귀금속 전문 유통상 A업체 대표 김모씨가 고객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 놓고 상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다 최근 연락이 끊겼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이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주는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해서 사느냐 죽느냐 갈림길이라고 본다”며 “외국 먹튀자본으로부터 제2, 제3의 국내 기업 피해가 나오지 않게하기 위해서라도 합병안 승인을 제청한다”고 밝혔다.
반면 강동오 삼성물산 소액주주연대 운영위원은 “세계 초일류 그룹은 평판관리가 중요하지만 현재 그게 손상됐다”며 “이번...
“‘주주권익’ 외치면서 먹튀할 생각말고, 너 님이나 잘하세요.”
#면세점 전쟁도 후끈 달아오른 관심사다. 7월 서울 시내 면세점 선정을 앞두고 대기업군에서 7곳이 티켓 2개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중견·중소기업군에서는 1개 티켓에 14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후보 업체들의 대관(對官)팀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은 물론, 경쟁사간 비방전도 요란하다....
먹튀였다.
엘리엇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은 소버린, 칼 아이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엘리엇의 화려한 전력 탓이다.
엘리엇은 기업사냥에 그치지 않고 기아 문제를 해결할 원조금 지급까지 중단하며 이익을 내세우는 무자비함을 보였다. 엘리엇은 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를 노리며, 국제기구 등에서 보내는 원조마저 채무를 갚는 데 먼저 사용하라고 할 정도로...
이소연 박사, 美에 우주인 경험 전수…국비 '먹튀'하더니 너무하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미국에서 우주 관련 민간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국제우주대학(ISU)에 따르면 이소연 박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열린 SSP(Space Studies Program 2015)에 우주인 패널로 참가했다. ISU가 주최한...
단기간에 ‘먹튀’로 시세차익을 좇는 세력들을 견제하는 기능이 크다. 포이즌필 도입보다는 차등의결권 중 테뉴어보팅 사례가 한국 정서에 더 적합할 것 같다.
조 변호사: 제도를 만들어서 기존 경영자들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건 잘못된 방향이다. 오히려 현상을 알려주고 일깨워주는 게 필요하다. 외국 사례를 알려주고, 현재 유명무실한 준법지원인 제도를 활성화해야...
지난 4일 국내 증시에 낯익은 해외 펀드의 이름이 올라왔다. 이날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의 지분 7.12%를 보유했으며, 제일모직과의 합병은 불공정하다며 반기를 들었다. 이후 엘리엇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주주총회 결의에 의한 중간배당을 요구하는가 하면, 주주총회 결의 금지 및 자사주 처분 금지 등 2건의 가처분 소송을 잇달아...
지난 4일 국내 증시에 낯익은 해외 펀드의 이름이 올라왔다. 이날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의 지분 7.12%를 보유했으며, 제일모직과의 합병은 불공정하다며 반기를 들었다. 이후 엘리엇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주주총회 결의에 의한 중간배당을 요구하는가 하면, 주주총회 결의 금지 및 자사주 처분 금지 등 2건의 가처분 소송을...
이는 국민의 돈을 운용하는 공적 기금이 먹튀 논란에 휩싸인 외국계 자본의 뜻에 선뜻 동조하는 건 여러모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A운용사 대표는 “통상 이같은 중대 사안에 대해 국민연금이 자체 결정은 물론 제 3의 외부 의결권행사전문 기구를 선임해 관련 사안에 대한 모니터링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연금의 결정이 워낙 시장에 미치는...
또 다른 고위 관계자 역시 “엘리엇에 대해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먹튀 세력이라는 반응이 대세겠지만, 그래도 삼성과 제일모직 합병의 불공정한 부분에 대해 적절하게 치고 들어온 명분 있는 헤지펀드 고수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많다”며 “실제 삼성이 그간 유력 시나리오로 나오던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설을 공식 부인하고 나선 것은 추후 제2의...
이른바 엘리엇의 ‘먹튀’ 가능성이다. 경영진과의 긴장 관계를 조성해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실현한 후 손을 털지 않겠냐는 것. 실제 엘리엇의 지분 취득 소식이 알려진 4일 삼성물산은 10% 넘게 급등했고 제일모직 역시 나흘 만에 반등하며 5% 가까이 올랐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2004년에도 취약한 오너 지분 탓에 영국계 펀드의 시세차익 공격 대상이 된 바...
당시 헤르메스는 삼성물산을 M&A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시한 직후 거꾸로 지분을 모두 팔아 3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려 ‘먹튀’ 논란을 일으켰다.
이밖에 KT&G는 영국계 펀드인 TCI와 미국의 칼 아이칸 등 외국계 주주와 법정공방 등 경영권 분쟁을 겪었고, 국내 일부 상장 해운사들도 노르웨이 해운사 골라LNG 등 유럽계 주주들로부터 공격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