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기록인 2022년(4조6656억 원)보다 6.4% 줄었지만, 당시 일회성 이익(증권 사옥 매각 이익 세후 3220억 원)을 고려하면 비슷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이자이익(10조8179억 원)은 전년보다 2.1% 늘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그룹(1.97%)은 1년 사이 0.01%p 높아졌지만, 은행(1.62%)은 반대로 0.01%p 떨어졌다.
비이자이익(3조4295억 원)은 51%나 불었다....
SK어스온이 페루 LNG(Peru LNG Company)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
SK어스온은 7일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페루 LNG는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 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미입주 원인 중 △기존 주택매각 지연(49.1%→46.8%) △세입자 미확보(18.2%→14.9%) △분양권 매도 지연(5.5%→4.3%) 요인은 감소했다. 반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잔금대출 미확보(18.2%→25.5%)는 증가했다.
주산연은 "투자 목적의 거래는 원활하지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거래는 어려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2월부터는 기존 신용대출과...
하림, 파트너 JKL 제외한 3년 주식매각 제한 요구채권단 7주간 협상 끝에 결국 수용 안해하림 "경영권 없이 책임만 강조" 비판..동원 "재입찰 신중"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선박왕’ 꿈이 무산됐다. 하림그룹(하림)은 벌크선사 팬오션에 이어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인수하려 했으나, 매각 주체인 KDB산업은행(산은)...
전년 대비 각각 4.3%, 29.6% 감소했으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비중국산 프리미엄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매각 등으로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내 신규 전력을 확보함에 따라 자회사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3만5000톤(t)에서 2027년까지 5만6600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과 합작한 에피클로로히드린...
작년 3분기부터 렌털 본업 비중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고차 매각을 줄여 마이카 세이브 상품으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판매 감축과 새 브랜드 론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 하반기는 체질개선을 위한 사전 준비 기간으로 2024년부터 중고차 렌털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HMM 내부에선 매각 무산을 환영하고 나섰지만, 해운업황 부진과 해운동맹 재편 등 굵직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특히 채권단 관리 체제가 이어지면서 주요 의사 결정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하림그룹의 팬오션ㆍJKL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국내 최대 국적 선사인 HMM 매각을 두고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 간 협상이 무산되면서 향후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년 만의 시도가 무산된 데다 해운업황도 좋지 않아 당분간 HMM의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산은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매각 측(산은...
폐교를 공익 용도로 사용하도록 매각 입찰공고하고도 공익용도가 아닌 사업계획을 제출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고, 입찰공고와 달리 환매 등기까지 해 준 사실도 확인됐다. 전라북도김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폐교부지를 공익적 용도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2020년 7월 '공유재산 매각 입찰공고'를 통해 D 업체와 17억5000만 원의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중고차 매각 매출은 54.4%는 276억 원을 기록했다.
렌터카 사업 연간 매출은 3000억 원, 영업이익 342억 원으로 렌터카 사업에서 처음으로 매출액 30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B2G(정부·공공기관)와 B2B(기업체) 대상 신규 영업에 집중한 결과다. 특히, 전기차 사용이 많은 공공기관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배터리 관리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차량 전문...
YTN의 지분매각은 2022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따른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책임 등과 관련해 제기된 사회적 우려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도전문채널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엄격한 조건을 부과 승인하기로 의결했다.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현금인출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의 매각을 추진한다.
7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들은 ATM 사업부를 인수할 기업을 찾기 위해 최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코리아세븐은 2019년 편의점 운영사업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사업 융합을 통해 시너지 증대를 위해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했다.
ATM사업부...
HMM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진행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규모 유상증자 가능성이 사라진 팬오션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하림은 HMM 인수자금 조달 방안으로 팬오션 유상증자를...
이날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하림과 HMM 매각을 위해 진행해온 주주 간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달 23일까지 협상 마감 시한이었으나 6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쟁점이 된 영구채 처리를 놓고 마감일 자정까지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 팬오션은 HMM 매각 협상이...
스포츠 채널 시청률 저조에 모회사인 디즈니의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월 “ESPN 등 스포츠 네트워크의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중계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도 배경으로 꼽힌다. ESPN과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산하 ‘TNT’ 스포츠 채널은 모두 미국농구협회(NBA)와 판권 패키지를...
국내 최대 국적 선사인 HMM 매각을 위한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매각 측(산은·해진공)과 하림그룹은 지난달 23일까지 협상 마감...
국내 최대 국적 선사인 HMM 매각을 위한 2차 협상이 6일 자정까지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매각 측(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과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영구채 처리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막판 협상이 다소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측과 하림그룹 측은 이날 오후까지 막바지 협상을...
노보홀딩스는 인수가 완료되는 즉시 캐털런트가 소유한 생산 설비 세 곳을 노보노디스크에 110억 달러(약 14조 6300억 원)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 거래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치료제 오젬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함이다.
위고비와 오젬픽은 지난해부터 급성장한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을...
하지만 경영 악화로 비용을 줄이고 일부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1월에는 생식 건강 사업 부문을 5250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환자 데이터 사업체 시티즌도 팔았다. 매각 가격은 비공개이다. 앞서 시티즌을 2021년에 3억2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바이테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이후 줄곧 적자였으며, 작년에는 현금을 2억2000만 달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