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와의 제2차 간담회부동산 공급 위축→부동산 시장 수급애로,"부실정리 반드시 필요"사업성 평가기준 보완, '만기연장 3회 이상'도 예외 적용... 일부 완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를 계속 미루면 큰 건설사도 감당하기 곤란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며 "신속한...
전날 금융감독원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중 5월 말 기준 연체 또는 연체유예 중이거나 만기 연장 횟수가 3회 이상인 사업장을 우선 평가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선된 평가 기준 적용으로 추가 충당금 적립, 수익성 악화 등 금융업권의 부담이 있겠으나 PF 부실 정리가 지연될 경우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연체중이거나 만기연장을 3회 이상한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권 부동산 PF 평가 담당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14일 발표한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에 대한...
대출 최초 취급 시점 시 이자율 상한 여부를 점검하지만 만기연장 또는 조기상환의 경우 이자‧수수료 변동에 따른 한도 준수 여부를 점검하지 않는 사례도 확인됐다. 대부업법에서는 사례금, 할인금, 수수료, 공제금, 연체이자, 체당금 등 명칭이 무엇이든 대부와 관련해 여신금융기관이 받는 것은 모두 이자로 간주하고 있다.
금융용역 관련 기록 관리 업무처리도...
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7월 초까지 연체 또는 만기연장이 많은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주단 협약은 6월 초까지 금융협회 등에 개정안을 공유·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같은 달 말까지 금융권 협약 및 업권별 협약(저축은행·여전·상호·새마을금고)을 개정할 계획이다.
은행·보험업권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은 앞서 발족한...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상품의 보수는 기본형 후취 수수료 연 1.5%, 선취형 선취 1.0%에 후취 수수료 연 0.5%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며 선취형에 한해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최저 가입 금액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영업점과 하나증권...
특히 대주단 협약 가동 등으로 만기 연장을 유도하다가 갑자기 ‘만기 3회 이상 연장’ 등과 같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회생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에도 ‘부실 사업장’ 낙인을 찍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는 관계기관 회의를 연달아 개최하며 업계 의견을 경청한다는 입장이다. 당장 이날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이 건설·시행사 관계자와 저축은행·증권업계...
주금공 관계자는 “보증 공급 시 철저하게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자금 지원, 기존 사업장의 만기연장, 이자유예 조건을 강화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공사제도 완화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사, 시공사, 금융기관 등 사업참여자 간 책임분담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어 손실은 제한적”이라고 답했다.
주금공, HUG 등...
태영건설 사채권자들은 집회에서 사채 만기일과 금리 변경 등 채권조정, 사채권면액의 50/100 출자전환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에 대한 출자전환과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자가 2022년 주거분양사업으로 인허가를 완료했지만, 지난해 대출 만기연장 이후에도 본PF전환이 지연됐다. 올해 6월 다시 대출 만기가 도래했지만, 사업주의 추가적인 자금 투입 불가로 만기 연장이 불투명해지자 자산 매각이 진행 중이다.
이에 신한PF정상화펀드가 기존 단위 농협, 수협은행 등 브릿지 대출채권을 전액 인수해 만기 연장 부담을 없앴다....
윤희경 한국기업평가 금융1실 수석연구원은 “무분별한 만기연장 및 경·공매 지연 가능성을 낮춰 PF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이라면서 “특히 중·후순위 익스포저 중심으로 손실 인식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PF사업성 평가기준에서 브리지론 평가체계를 강화해 손실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기평 분석 결과 업권별...
윤희경 한기평 금융1실 수석연구원은 “무분별한 만기연장 및 경·공매 지연 가능성을 낮춰 PF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후순위 익스포저 중심으로 손실 인식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PF사업성 평가기준에서 브리지론 평가체계를 강화해 손실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기평 분석 결과 업권별 브리지론...
또 연체이자 미상환으로 4회 이상 만기 연장을 요청했거나, 경·공매가 3회 이상 유찰된 사업장에 대해 선 '부실우려' 등급을 부여하는 등 평가 기준을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개발업계 관계자들은 연대보증 단절책, 시장상황에 근거한 평가요인 조정, 평가 과정에 시행사 참여 등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부동산협회 관계자는 "실제...
하락 폭이 크면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이 거부될 수도 있다. 신용등급 하락은 주가 하락도 부추길 수 있어 투자심리 위축의 악순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괸계자는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조적 안정성을 보유하거나 산업 사이클이 대외환경에 우호적인 업종이 투자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계약갱신청구권이 보장돼 기존 2년이던 전세 만기도 4년으로 길어졌다. 이에 전세 공급량이 급감했고, 신규 임차료 역시 급등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
전세 계약은 수개월 전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일찌감치 전세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부동산 정보 앱 ‘아파트실거래가’ 기준 석 달 전(2월 14일 기준) 대비 서울의 아파트...
바버라 램브레히트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는 “오는 6월 1일 OPEC 회의를 앞두고 다음 달 만료되는 감산 연장 여부를 검토하면서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9% 내린 105.02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고금리 지속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금융부담이 증가한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소상공인 이자환급(1조8000억 원), 대환대출(10조6000억 원), 만기연장(62조 원)과 햇살론 등 서민금융(10조2000억 원) 지원을 차질없이 공급해 나가고 필요하면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려는...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실장은 “금융당국이 평가 기준을 강화하겠다면서 금융사들이 정상이 아님에도 임의로 정상 분류하고 만기 연장하는 것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정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사실상 책임 주체를 금융기관으로 해 책임을 더 강화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만기연장을 4회 이상했거나 연체이자도 못 내는 2~3% 사업장은 경·공매로 즉시 처분해야 한다. 그 동안 관행으로 버티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부실한 브리지론 사업장의 상당수가 정리될 수 있어 수 조 원대의 추가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조정의 핵심은 사업성 세부 평가 기준이다. 사업성 평가 등급을 현행 3단계(양호, 보통, 악화우려)에서...
또 다른 B증권사 관계자는 “부실 사업장 정리라고 해도 대다수 사업장은 대출 만기 연장이 계속 이어지는 건데 고금리 기조가 아예 끝나 이자 부담이 덜어지기 전까지 건전성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며 “여전히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부실 폭탄을 떠안고 있다는 느낌 지울 수 없다”고 속내를 밝혔다.
C증권사 관계자는 “모호했던 기준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