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영업해야” vs 마트노조 “운영 제한해야”…대립각
대형마트가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회원사로 둔 체인스토어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식품부 등에 ‘코로나 방역 3단계 시행에 따른 대형마트 등의 집합금지 대상 시설 제외 필요성’이란 제목의 건의서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 근골격계 질환 우려로 무거운 박스에 손잡이를 설치해 달라는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트 3사는 지난달 체인스토어협회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관련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제출했다.
이마트는 중량이 5㎏을 넘는 PB 제품 677개 가운데 이미 손잡이가 있는 82개를 제외한 595개 중 37개 상품의...
회사는 폐점한 점포 인력을 전환배치해 구조조정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고용 불안을 우려하는 노조는 “생존권과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전 산업에 전례 없는 충격을 가져왔지만 특히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최악의 위기에 빠져 있다.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고, 대신 이커머스로 갈아타면서 대형마트들이...
2010년까지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대형마트가 급격한 사업 환경 변화로 불과 10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통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제도 일몰 기한 연장'이 개정안의 골자다.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제도는 전통시장 1㎞ 이내 대형마트 개설을 규제하는...
마트산업노조 롯데마트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반적인 유통업 침체에 따라 점포당 300~5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고용 보장은 물론 이직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상 수만 명의 노동자 일자리가 위협받게 됐다”며 “앞으로 희망퇴직 등 사실상의 해고 수순으로 가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롯데쇼핑 측은 폐점되는 점포 인력을 인근 점포로 재배치해 잡음을...
이에 대해 마트산업노조 롯데마트지부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전반적인 유통업 침체에 따라 점포당 300~5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고용보장은 물론 이직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상 수 만 명의 노동자 일자리가 위협받게 됐다며 “앞으로 희망퇴직 등 사실상의 해고 수순으로 가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다만, 롯데쇼핑 측은 폐점되는 점포 인력을 인근 점포로...
앞서 강서구청은 지난달 말 설 당일을 의무 휴업일로 지정 변경한다고 공고했지만, 마트산업노조 등의 반발에 부딪혀 전날 ‘설 당일’ 휴업을 조건부로 철회했다. 노사 간 내부 합의한 업체가 요청하면 의무휴업일을 바꿔주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이마트 가양점과 홈플러스 강서점·가양점은 원래대로인 두 번째 일요일(26일)에 쉬기로 했다.
다만, 롯데마트...
반면 서울 강서구는 지난해 올해 설 당일을 의무 휴업일로 지정변경한다고 공고했지만, 마트산업노조 등의 반발에 부딪혀 전날 ‘설 당일’ 휴업을 조건부로 철회했다. 노사 간 내부 합의한 업체가 요청하면 의무휴업일을 바꿔주겠다는 것. 강서구에는 이마트 가양점과 홈플러스 강서점·가양점,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이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마트산업노동조합은 강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의무휴업일 변경 철회를 요구했다. 마트노조 측은 근로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업체와 지자체 간에 이뤄진 일방적인 의무휴업일 변경이라며 “명절 당일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은 연휴기간 중 가장 적기 때문에 대형마트들이 정기휴무를...
그럼에도 마트노조에서는 대형마트 편의 봐주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근로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이뤄진 일방적인 의무휴업일 변경이라는 것. 마트노조는 “중소상인과 상생을 부정하고, 노동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과 건강권 보장을 후퇴시키는 처사”라며 “명절 당일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은 연휴기간 중 가장 적기 때문에 대형마트들이 정기휴무를...
이마트지부, 롯데마트지부, 홈플러스지부로 구성된 마트산업노동조합은 24일 오전 10시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대 대형마트 본사에 일본제품 판매 철수를 요구하고, 고객에게 마트 내에서 판매하는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민정 사무처장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후 국민적 분노에 공감한 편의점, 중소마트...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김해 자동차 부품 업체 A사 금속노조 지회는 "회사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지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후 현장 근로자들의 화장실 출입체크, 연차 신청 시 구체적 사유 기재 등 지나친 요구가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포항에서는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 포항이동지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8년간...
사퇴키로 한 3명은 민노총 소속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인 백석근 사무총장·이주호 정책실장·전수찬 마트산업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3명이다. 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인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별도로 사퇴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7%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의결했고...
무인 셀프계산대 확대를 중단하고, 일반계산대를 정상 운영하라.”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이마트 창동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마트 창동점은 이날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리뉴얼을 마치고 최종 오픈했다. 특히 1층에는 총 18개의 계산대를 설치하면서 이 중 16개를 무인 셀프계산대로 배치했다....
21일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이하 이마트노조)는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이 무인 셀프 계산대 확대 중단을 요구했다. 이마트에는 총 3개의 노동조합이 있다. 이중 민주노총 산하의 이마트노조는 교섭권을 가진 전국이마트노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노조다.
이마트노조는 기자회견을...
홈플러스는 31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잠정안이 최종 확정된다면 약 1만2000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게 된다.
이번 잠정안은 홈플러스가 유통업계를 넘어 국내 산업계 전반의 고용문화를 선도하자는 데 노사가 뜻을 모은...
근속수당을 기본급에 합치려는 사측에 대한 반발로, 4500여 명의 홈플러스 노조원들이 설 연휴 직전 총파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를 찾아 ‘확대 간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홈플러스 전체 직원 2만5000여 명 가운데 4000여 명이 마트노조에 가입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카드사 노동조합협의회로 구성된 금융공동투쟁본부(이하 금융공투본) 카드분과는 전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금융공투본은 "정부와 여당은 근본적 해법을 모색하기는커녕 카드 수수료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카드...
내수 부진에다 테러 사태 등으로 관광객마저 끊기자 2015년 집권여당이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법을 개정해 노조 반발을 무릅쓰고 일요 영업을 개시한 것이다. 이 법은 당시 마크롱 경제산업부 장관이 ‘성장과 활동, 경제 기회에의 평등 실현’이라는 취지로 입법한, 일명 ‘마크롱법’으로 불린다.
이에 비해 우리 정부는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으로도 모자라...
지난달 이마트 구로점에서 캐셔로 일하던 권모씨의 사망과 관련해 마트산업노조의 과격 시위와 주장이 사회적 통념의 범위를 넘어섰다며 이마트가 마트산업노조 측을 고소·고발했다.
이마트는 2일 발생한 마트산업노조의 과격 시위와 명예 훼손과 관련해 김기완 마트산업노조 위원장, 전수찬 마트산업노조 수석부위원장 겸 이마트지부장 등 6명과 성명불상자 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