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소비자 편익 나몰라라 못해" vs 마트노조 "휴식권·건강권 침해"직배송하는 유통업체들이 추석 연휴 기간까지 배달에 나서면서 근로자 및 배달기사의 휴식권과 건강권이 침해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명절의 경우에는 배송 물량이 많은데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품이 많아 배달 기사가 이중고를 겪는다는 것.
마트노조 관계자는...
마트노조는 의무휴업이 변경이 아닌 추가 휴무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조 관계자는 “실상은 매출이 떨어지는 명절 당일 대신 일요일에 장사하려는 속셈”이라면서 “의무휴업은 그대로 진행하고 추석 당일 휴무를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형마트가 코로나19 확산,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개별 점포의 임시 휴점에 따른 손실...
홈플러스 노조의 우려대로 인력 감축까지 시작되면 상당한 후폭풍이 예고된다. 전자상거래에 밀려 코로나 발생 이전부터 서서히 사양길로 접어들던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가 하향세에 가속 페달을 밟게 만들었다.
이 와중에 대형마트의 입점 제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주...
롯데쇼핑의 오프라인 비효율 점포 구조조정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마트는 연내 16개 점포를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조조정 작업은 예상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안산점과 대전 탄방점에 이어 대전 둔산점 폐점을 결정한 홈플러스는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홈플러스 노조는 매장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 노조는 "운영주체인...
롯데마트는 상권이 겹치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소형 매장을 중심으로 폐점에 나서는데 반해 홈플러스는 덩치가 큰 대형점포, 이른바 '알짜매장'을 없애고 있다. 홈플러스 노조에서는 ‘부동산 돈놀이’라고 반발하는 반면, 사측은 유동화 대상 매물이 시장 관심을 끌만한 매력적인 매물이어야 했다고 반박한다.
홈플러스는 전날 대전둔산점의 자산유동화가...
최근 임기를 마친 백화점 부문 전임 노조위원장이 내부 직원 동의 없이 사측과 근속자 포상 내용 변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논란의 쟁점은 ‘금(金) 포상 지급 여부’다. 그간 롯데그룹 계열사 근속자 포상은 금이나 그에 준하는 상품권 지급으로 이뤄져 왔다. 롯데백화점도 매년 11월 15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만 10년 이상 금 10돈부터 근속연수에 따라 만 40년...
노조 관계자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복심은 부동산 돈놀이”라면서 “매장 뿐만 아니라 칠곡 IC부지, 무의도 연수원, 함안 물류센터 등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모조리 매각해 2조2111억원을 확보해 오직 주주들의 이윤 확보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마트도 롯데쇼핑의 주도 아래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홈플러스와 달리 비효율 점포가...
마트노조 관계자는 “먼거리 배치 시 출퇴근을 감당할 수 없어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다”면서 “여러 곳의 노동자가 한꺼번에 흩어지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실업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대형마트 업계의 구조조정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올해 롯데마트는 총 16곳의 매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5년간 폐점 예상 점포는 50개에...
위촉된 6명은 김연홍 민주노총 기획실장, 김영훈 전국공공노조연맹 조직처장,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 정민정 마트산업토동조합 사무처장, 함미영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장이며 임기는 이달 5일부터 내년 5월 13일까지다.
이번 위촉은 기존 근로자위원의 보직변경, 사퇴서 제출 등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7월 2020년도 최저임금 논의...
마트산업노조 롯데마트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반적인 유통업 침체에 따라 점포당 300~5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고용 보장은 물론 이직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상 수만 명의 노동자 일자리가 위협받게 됐다”며 “앞으로 희망퇴직 등 사실상의 해고 수순으로 가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롯데쇼핑 측은 폐점되는 점포 인력을 인근 점포로 재배치해 잡음을...
이에 대해 마트산업노조 롯데마트지부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전반적인 유통업 침체에 따라 점포당 300~5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고용보장은 물론 이직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상 수 만 명의 노동자 일자리가 위협받게 됐다며 “앞으로 희망퇴직 등 사실상의 해고 수순으로 가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다만, 롯데쇼핑 측은 폐점되는 점포 인력을 인근 점포로...
설 당일로 의무 휴업일을 옮긴 대형마트는 전체의 약 30% 수준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재협의가 예정돼 있어 휴무일 변경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목포시청은 지난 8일 마트노조 측의 반발에 설 명절 의무휴업일 변경을 거둬들였고, 오산시청도 의무휴업 대체를 철회했다. 진주시는 마트노조의 요구에 의무휴업일 공고를 미룬 상태다.
반면 서울 강서구는 지난해 올해 설 당일을 의무 휴업일로 지정변경한다고 공고했지만, 마트산업노조 등의 반발에 부딪혀 전날 ‘설 당일’ 휴업을 조건부로 철회했다. 노사 간 내부 합의한 업체가 요청하면 의무휴업일을 바꿔주겠다는 것. 강서구에는 이마트 가양점과 홈플러스 강서점·가양점,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이 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원래대로 네 번째 일요일인 26일 휴무로 되돌리고, 다만 노사 내부적으로 합의를 한 업체가 요청하면 설 당일인 25일 휴무를 시행할 것"이라며 “각 업체의 입장을 받아 13일에 재공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청은 지난 8일 마트노조 측 요구에 설 명절 의무휴업일 변경을 거둬들였고, 오산시청도 의무휴업 대체를 철회했다.
그럼에도 마트노조에서는 대형마트 편의 봐주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근로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이뤄진 일방적인 의무휴업일 변경이라는 것. 마트노조는 “중소상인과 상생을 부정하고, 노동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과 건강권 보장을 후퇴시키는 처사”라며 “명절 당일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은 연휴기간 중 가장 적기 때문에 대형마트들이 정기휴무를...
30일부터는 서울 역삼, 테크노마트점 등 16개 지점도 인근 영업점과 합친다.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비대면거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내년에도 지점 통폐합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저금리 기조에 경기 부진,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경영환경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에서는 올해가 마지막 호황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사무실에 있는 모든 노동자의 동의를 받거나 노조 차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동의를 받을 때에는 어떤 목적으로 CCTV를 설치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하며, 그 목적 외엔 CCTV 영상정보를 사용할 수 없다.
당시 CCTV를 돌려봤던 관악농협 상임감사는 “CCTV를 본 것은 맞지만, 감시자 권한으로 영상을 보는 것은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임 사장은 “기존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식을 택해 창고형 할인점 시공 비용을 경쟁사에 비해 10분의 1로 줄이며 최근 6개월 만에 16개 점포를 전환시킬 수 있었다”면서 “특히 부진 점포를 대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전환 점포와 12% 이상의 매출신장률 차이를 기록했고,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인접한 점포의 매출 신장률은 20%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며...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민정 사무처장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후 국민적 분노에 공감한 편의점, 중소마트 등에서는 일본제품을 판매대에서 철수하고 있는데 대형마트는 여전히 일본제품을 판매하고 할인행사까지 진행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며 “마트노조는 대형마트 매장에서 일본제품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김해 자동차 부품 업체 A사 금속노조 지회는 "회사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지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후 현장 근로자들의 화장실 출입체크, 연차 신청 시 구체적 사유 기재 등 지나친 요구가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포항에서는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 포항이동지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8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