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에서는 닛산과 인피니티의 서비스 조직 선정을 놓고 코오롱모빌리티와 르노삼성 정비협의체, KCC오토그룹 등이 경합을 벌였다. 결국, 지난달 말 KCC오토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닛산은 KCC오토그룹의 서비스 전담 법인 설립과 관련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CC오토그룹은 수입차 시장에서 메이저 공식 딜러사로...
독일 출신인 마슈카 부사장은 볼보와 르노의 상용차 합병 과정에 참여하는 등 영업 전략가로 알려져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6년 북미연구소와 유럽연구소에서 외국계 임원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악셀 마슈카 부사장의 영입은 연구개발 분야에 국한했던 외국인 인재 등용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00년대 말, 외국인 임원 영입을...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ㆍ시트로엥 브랜드를 보유한 유럽 2위 프랑스 PSA그룹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합병 이후 PSA-FCA는 판매 대수 규모로 독일 폭스바겐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토요타에 이은 세계 4위 자동차회사로 부상하게 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현대ㆍ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포드, GM, 르노,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업체들에도 자동차 생산 설비를 공급하며 경험과 신뢰를 쌓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GM 미국공장 프레스, 2016년 포드 미국공장 운반 설비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르노 프랑스 공장 운반 설비 납품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 설비 시장은 연평균 약 2조...
르노삼성, 전년比 49% 감소…닛산 로그 물량 부재로 수출 급감
르노삼성차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르노삼성차는 내수 7141대, 수출 392대 등 총 753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대비 15% 줄었다. THE NEW QM6가 4323대 판매되며 내수를 이끌었다. 가솔린 모델인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실제로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ㆍ한국지엠ㆍ르노삼성ㆍ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국내ㆍ외 판매는 총 70만782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한 수치다.
신차 효과를 누린 기아차, 한국지엠의 내수 및 해외 판매가 전년 대비 늘어난 반면, 현대차와 르노삼성 등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속속 정상화 절차에 나선 라이벌들…4분기부터 경쟁...
7월 누적 기준, △테슬라(19만1971대) △르노-닛산(8만6189대) △폭스바겐(7만5228대)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현대ㆍ기아차는 4만8570대를 판매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중국 BYD(4만2340대)였다.
거대 시장으로 성장 중인 인도에서도 유의미한 수치를 뽑아냈다.
현대차는 9월 한 달 동안 인도에서 5만313대를 판매했다. 전월(4만5809대) 대비 10% 증가했고...
5%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69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가 팔렸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지난달 128대가 팔렸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로 총 1452대를 기록했다. 닛산 로그 물량의 위탁 생산이 끝남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출이 80.4% 감소했다.
뒤이어 르노닛산(8만6189대), 폭스바겐(7만5228대)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중국 BYD(4만2340대)는 5위에 머물렀다.
현대차, 기아차는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각각 4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작년보다 여섯 계단 상승했고 기아차는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현대차는 코나 EV 수요가 부진했지만, 전기 트럭인 포터Ⅱ 일렉트릭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올해 1~7월 현대ㆍ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6만707대로 테슬라, 르노 닛산, 폭스바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수소차 판매량도 2879대로 1위를 기록했다.
정부의 구매보조금,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친환경 차 지원책과 함께 상품성 있는 신차를 지속해서 출시한 현대ㆍ기아차의 노력이 결합한 성과로 풀이된다.
부품업계의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올해 7월...
30년 가까이 르노 및 르노-닛산에서 파워트레인 및 전기차 개발을 주도한 주인공이다.
이날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라포소 부사장은 르노, 닛산, PSA(푸조-시트로엥)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30여 년간 △파워트레인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다. 최근까지 푸조-시트로엥 그룹에서 이 분야 개발을 총괄했다.
오는 28일부터 현대차그룹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5년마다 경영전략을 수정한다. 향후 5년부터 10년까지 단계별로 중장기 전략을 수정하고 이에 따른 새 목표치를 세우는 방식이다.
르노그룹은 지난해 6월 카를로스 곤 CEO의 불명예 퇴진 이후 ‘티에리 볼로레로’를 수장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1년여 만인 지난 7월 신임 그룹 CEO로 ‘루카 드 메오(Luca De Meo)’를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
기업별로는 테슬라가 37만5752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르노ㆍ닛산 20만4569대, BYD 19만7146대 등 순이다.
지난해 기준 국가별 전기차 판매 대수에서 한국은 전 세계 판매량의 1.6%를 차지하며 11위에 그쳤다. 중국이 전 세계 과반이 넘는 52.9%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미국 14.3%, 독일 4.8%, 노르웨이 3.5%, 일본 1.9% 등 순이었다.
전경련은 한국의 전기차 경쟁력을...
르노삼성차는 '닛산 로그' 위탁 생산이 끝나며 수출이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르노삼성차의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급감했다. 르노 본사는 로그 위탁 생산 계약이 끝나기 전 소형 SUV XM3의 유럽 물량 등 후속 물량을 배정하려 했지만, 지난해 초 노사갈등이 심해지자 이를 보류했다.
올해 1월 부산공장을 방문한 호세 비센트 드 로스...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의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테슬라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고 2024년까지 3종을 출시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기아차 역시 2022년부터 전 라인업에 순수 전기차를 투입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일본 정부는 프랑스 정부가 닛산과 르노를 아예 합병시키려 하자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을 체포하는 방식으로 이를 차단했다는 평가다. 한 소식통은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고문들이 곤 전 회장의 2018년 체포 이후 닛산과 미쓰비시 동맹이 언젠가는 무너질 수 있다는 인식으로 혼다와 닛산의 결합이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렸다”고 전했다. 일본...
도요타는 2017~18년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에 2위 자리를 양보했다. 그러나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체포 등 3사 연합의 혼란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다시 2위에 올랐다. 작년 신차 판매 대수는 도요타그룹으로는 사상 최대였지만 폭스바겐에는 미치지 못했다.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지속돼 전 세계 자동차업체가 어려운 비즈니스...
르노는 슬로베니아 공장 인력 3200명 중 400명을 줄인 데 이어, 프랑스 공장 인력 4600명을 포함해 세계 6개 공장에서 1만5000명을 줄일 계획을 발표했다.
BMW는 계약직 근로자 1만 명의 고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고, 희망퇴직을 지원받아 정규직 5000명도 줄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다임러는 2022년까지 1만 명을 줄이기로 한 데 이어, 2025년까지 1만 명을...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닛산 로그 이후 부산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XM3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XM3가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닛산은 인도네시아 및 스페인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르노 자동차는 앞으로 3년간 1만5000명의 글로벌 인력 감축 방침을 밝혔고, 일부 공장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이를 토대로 한국도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