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경찰 등이 압수영장을 집행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양 부모는 지난달 30일까지 포털사이트에서 루나 코인을 여러 차례 검색했다. 수면제, 극단적 선택 방법 등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루나 코인은 일주일간 97% 급락하면서 충격파를 남겼고, 피해자들이 루나 개발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바...
조유나 양과 함께 행방불명된 부모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 코인’을 구매했다가 폭락으로 손실을 본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파악됐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압수영장을 집행해 지난달 조양 부모의 포털사이트 활동 이력을 분석한 결과 루나 코인을 여러 차례 검색한 내역이 확인됐다.
경찰은 조 양 부모가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수면제와 극단적...
더불어 어나니머스는 “권 대표가 과거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등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테라와 루나가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처럼 행동했다”고 지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영상이 올라온 유튜브 채널은 어나니머스라고 주장하는 여러 유튜브 채널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러나 어나니머스의 공식 채널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어나니머스...
WSJ와의 인터뷰에서 사기꾼이라는 비판에 선 그어“업계 저명인사들도 UST 미래에 대한 믿음 공유했어”신변 위협 우려로 소재 밝히지 않아
최근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 폭락사태의 시발점인 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와 자매코인 '루나'의 개발자 권도형(30) 테라폼랩스 대표가 이번 폭락으로 자신도 코인 재산을 거의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실패를...
최근 발생한 테라ㆍ루나 사태에 대한 시사점도 던졌다.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암호자산시장 전반의 리스크 요인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예금보험,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과 같은 공적안전장치가 없어 가치의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이 암호자산 생태계 내 결제...
김 변호사는 "합수단은 서민 피해가 많이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 집중한다"며 "1호 수사 사건이 루나·테라인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표정률 변호사는 "거래소에서 발행한 코인이 사기·유사수신 혐의로 문제가 됐을 때 무혐의 종결한 사례도 있었다"며 "가상자산은 앞으로 시장이 계속 커질 것이고...
비트코인 고점 대비 70% 하락가상화폐 담보 활용 적어금융기관 투자도 낮아가상화폐 시장 조정 오히려 긍정적
가상화폐 시장이 초토화됐다.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최고점 대비 70% 이상 빠진 상태로 심리적 저항선마저 무너졌다. 수개월 새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2조 달러 이상 증발한 가운데 실물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DT 안정 준비금은 UST 등 테라 스테이블 코인과 루나 코인의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았던 프로젝트 초기에 사용됐다는 게 테라폼랩스의 설명이다.
테라와 루나 교환 과정에서 유동성이 너무 작으면 슬리피지(매도·매수 희망 가격차)가 생겨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 안정성을 헤치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10억 SDT를 발행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만약 디페깅이 길어지면 루나 사태의 악몽 재현도 배제할 수 없다.
급기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투자 유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업비트는 USDN, USDD 등 웨이브(WAVES), 트론(TRX)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페깅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WAVES, TRX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빗썸도 같은 내용으로 해당 종목들의...
권 대표는 폭락 사태 이후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 없이 새로운 코인인 루나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역시 발행 2주 만에 90% 이상 폭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ESC)는 테라폼랩스의 위법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 검찰도 피해 추산 작업과 권 대표의 사기 혐의에 대한 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물론 권 대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권 대표가...
이미 지난달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실패로 테라 생태계가 붕괴되면서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던 상황이다.
3AC는 루나 등 여러 가상화폐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의 지분 최대 보유자 중 하나로 알려졌다. 2021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3AC는 2020년 말 GBTC...
NYT는 한국산 스테이블코인이자 주요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처리된 루나코인을 발행한 테라폼랩스를 소개하면서 가격 붕괴로 신생기업이 수년간의 투자를 날리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벌어진 닷컴버블 붕괴와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닷컴버블 당시 수십 개의 기업이 인터넷...
위믹스달러는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인 USDC(USD코인)와 법정화폐 등을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위메이드는 ‘테라·루나’ 사태와 같은 ‘죽음의 나선’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쇼케이스에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거대 블록체인 생태계’의 축이 될 세 가지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나일(NILE...
전망 악화 소식에 코인베이스 주가는 더 흔들렸고 1년 전 상장 후 최고점 대비 80%가량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1월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와 루나 붕괴에 이어 가상화폐 담보 대출업체 셀시우스가 뱅크런 사태 여파로 자금 인출을 중단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2만1000달러마저 붕괴됐다.
최근 폭락사태로 문제가 된 스테이블 코인 '루나-테라'에 유사수신행위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문제된다. 테라폼랩스는 루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인 앵커프로토콜을 활용, 투자자를 모았다. 테라(UST)를 앵커프로토콜 전용지갑으로 전송한 뒤 예치하면 연 20%의 이자를 UST로 지급했고, 루나를 담보로 하면 연 12%의 금리로 UST를...
김 부위원장은 13일 오후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당정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질서를 유지해야 할 거래소들이 루나 사태에 대한 서로 다른 대응으로 시장에 혼선을 주는 상황도 있었다”라며 “또 다른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거래소가 취해야 할 행동(컨틴전시 플랜)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제2의 테라ㆍ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한다.
13일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ㆍ고팍스) 대표 및 관계자들은 국회를 찾아 공동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한 자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5대 거래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행 시기에 대해서는 즉시 시행하겠다고 공식화하기도 했다.
주요 활동 내역으로는...
13일 당정 간담회 참석…임원 인사 질문에도 "살펴보겠다" 말 아껴이 원장, 모두 발언 통해 "가상자산, 시장 자율규제 확립 강조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코인에 대한 법적 해석 의지를 묻는 말에 "잘 살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상자산특별위원회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거래소에서 루나 코인을 구매했다가 폭락으로 손실을 본 경우도 사기 피해로 볼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사 관계자는 "루나를 샀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은 주식을 매매하듯...
11일 방송된 SBS ‘그곳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루나 코인 폭락과 권도형 대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도형 대표가 자랑스럽게 내놓았던 ‘앵커프로토콜’에 대해 파헤쳤다. 앵커프로토콜은 테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로 코인을 예치할 경우 연이자 20%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며 당시에도 혁신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