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롯데쇼핑은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에 주류소매업과 일반음식점을 추가했다. 국내 와인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한발 물러나 있던 현대백화점그룹도 뛰어들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월 신규 와인 유통사인 비노에이치를 설립했다. 비노에이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식품 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47% 지분을 보유한...
불매운동 영향으로 2018년 1247억 원에 달했던 롯데아사히주류 매출은 이듬해 623억 원으로 반토막나면서 국내에서 적자를 봤다. 2020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173억 원, 172억 원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불매운동 이전과 비교해 85%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최근 불매 움직임이 줄면서 일본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수입도 덩달아 증가 추세다. 올해...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틀벙커 3개 점(제타플레스 잠실점, 창원중앙점, 상무점)의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은 500%다. 보틀벙커가 입점한 점포의 전체 주류 매출액은 6배 이상 늘었다.
보틀벙커는 지난해 12월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첫 문을 연 대형와인숍으로 마트 1층의 70% 공간을 와인매장으로 꾸미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테이스팅탭(Tasting...
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올 1분기 RTD 주류 매출은 2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억 원) 대비 744.7% 치솟은 수치지만, 전체 주류 매출(1942억 원) 가운데 비중은 1.1%에 불과하다. 지난해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가 중장기 역점 사업으로 RTD를 꼽고 5월 출시한 '순하리 레몬진'이 대표 제품으로, 1년간 누적 판매량 1000만 여캔을 기록했다.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시드니 중심가인 중심상업지구에 문을 여는 시드니시내점은 총 3개 층에 전체 면적 약 3000㎡(907평) 규모로, 화장품, 향수, 주류, 시계, 주얼리 카테고리의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2018년 8월 제이알듀티프리(JR Duty Free)로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의 5개 면세점을 인수한 뒤 2019년 1월 국내 면세업계에선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박상준·송민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2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올해 연간 실적 기대감은 리오프닝에 따른 음료·주류 수요 회복, 제로탄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높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8월에 1년간 준비해 온 소주 빅...
박상준·송민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2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올해 연간 실적 기대감은 리오프닝에 따른 음료·주류 수요 회복, 제로탄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높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8월에 1년간 준비해 온 소주 빅...
엔데믹 기대감이 퍼지면서 탄산, 주류 사업이 호조를 보여 롯데칠성음료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9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626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순이익은 372억 원으로 127.3% 뛰었다.
음료 사업...
저칼로리 트렌드를 주도한 주류, 음료업계의 헬시플레저 열풍은 과일향 음료로 확대됐다. 지난해 칠성사이다제로를 선보여 1억 캔 넘는 판매고를 올린 롯데칠성은 SM아이돌 에스파를 내세워 칼로리를 덜어낸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를 내놨다. 이어 올 2분기 밀키스, 핫식스 더킹에 해당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배우 전지현을 다시 모델로 불러들여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홍보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신규 광고 캠페인은 치킨, 파스타 등 요리의 맛과 맥주를 모두 강조하는 '생맥맛집'이라는 키워드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증시 전문가들도 주류업체의 실적이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소믈리에를 전면에 앞세워 맞춤형 큐레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 주류부문장은 “보틀벙커는 새로운 와인 문화 형성을 위해 테이스팅탭이라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맞춤형 큐레이션에 집중한 와인 전문 매장”이라면서 “보틀벙커 상무점이 호남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류업체는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로 시장회복에 더해 주요 제품 판가인상 전 가수요 물량이 발생하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7.9% 상향했고, 지난달에는 맥주 가격을 평균 7.7% 인상했다. 오비맥주도 지난달 국산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높였으며,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소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주류 업계도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싱어게인2와 협업해 ‘테라’ 광고에 힘을 싣자 오비맥주는 신제품 카스 화이트의 TV 광고로 맞대응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첫 밀맥주 ‘카스 화이트(Cass White)’의 신규 TV 광고 ‘갤러리 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마치 관람객이 갤러리에서 새로 나온...
특히 치킨 업체들은 최근 음식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주류 배달 본격화에 나서면서 기대감에 들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30일부터 소주·맥주·와인 등 주류 완제품과 소분된 생맥주를 배달에 돌입했습니다. 교촌치킨은 수제맥주 ‘1991 라거’를 내놓고 대응하고 있고, BBQ도 지난달 경기도 이천에 수제맥주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설비 구축을 완료한...
수제 캔맥주 3종은 ‘교촌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이하 치맥)’, ‘금강산 골든에일’, ‘백두산 IPA’로, 롯데백화점 주류 판매대에서 판매한다. 교촌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및 편의점에 이어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교촌 ‘치맥’은 교촌이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한 후 처음 선보인 수제 캔맥주로, 보리맥아와...
유지
◇롯데칠성 –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음료와 주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구간
1Q22 Preview: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 시현 예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 원 유지
◇한국전력 –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2Q22 연료비 조정단가 동결 발표
적정 조정단가는 +33.8원/kWh이었으나 실제 조정단가는 동결
1분기 연결 영업이익 -7.99조원 전망
◇농심...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주류 상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팀 단위의 주류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1~2명의 바이어가 전점의 주류 상품군을 총괄해온데 반해 올해 2월에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 출신인 경민석 소믈리에를 포함해 총 4명의 MZ세대로 구성된 ‘와인&리커(Wine & Liquor)’팀을 만들어 전문성을...
'롯데마트'는 잠실점에 1322㎡(약 400평) 규모의 매장 중 70%를 와인 전용 매장 '보틀벙커'로 꾸몄다. 보틀벙커는 1만 원 이하부터 89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까지 총 4000여종의 와인을 갖춘 주류 전문 매장이다.
홈플러스도 지난 2월 인천 홈플러스 간석점을 리뉴얼 하면서 396.69㎡(120평) 규모의 주류 매대를 만들었다. 그중 231.4㎡(70평) 매대 공간이 1300종의 와인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업계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잡기 위해 이색 콜라보를 늘리고 있다. 기발한 협업 상품들이 히트를 치면서 이같은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쿤달X테라 맥주효모 탈모샴푸’를 선보인다. 샴푸 브랜드 ‘쿤달(KUNDAL)’과의 협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