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로스 장관과 류 부총리가 “구체적인 진전을 이뤄냈다”면서도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조치는 여름 내내 이어질 양국 간의 협상 과정을 방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사실상 중국이 아니라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 등 동맹에 대해 무역전쟁 시동을 걸었다. 1일자로 이들 동맹에 대해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
백악관은 도노휴 회장의 메모에 대한 논평 요청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다만 미 행정부는 관세가 미국 산업을 증진시키고, 다른 나라들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윌버 로스 상무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복 조치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1% 미만일 것”이라며 “관세는 미국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EU, 멕시코, 캐나다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해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1일부터 해당 국가들에 관세 부과가 발효된다.
브루노 르메어 프랑스 재무장관은 “부당하고, 위험한 관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 멕시코와 진행 중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 대해 로스 장관은 “재협상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과 협상은 진전은 이뤘지만, 면제에 도달하진 못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당사국들과 더 많은 논의를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가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 지 얼마 안 돼 EU를 상대로 관세...
로스 장관은 회담에 앞서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중국은 관세를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핑계로 이용하지는 않는다”며 “관세를 부과하면 협상하지 않겠다는 나라는 오직 EU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중국은 관세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EU와 협상할 수 있다”며 “EU가 미국산 제품에...
스콧 케네디 국제전략연구센터(CSIS) 중국 전문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로스 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레버리지를 재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가능성이 크며 자국민에게 새로운 위협으로 인한 성과를 주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무역 압박과 더불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후원자인 중국을...
다니엘 로사리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로스 상무장관과의 양자 회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와 별도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도 참석한다. 이어 “31일에는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을 만나 철강 과잉생산 문제를 두고 3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1일 유예...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미국산 농산물 구매 등을 대가로 ZTE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려 하고 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다음 달 2일 무역 회담을 위해 방중할 예정이다.
17일 중국 당국은 미국 베인캐피털의 일본 도시바 메모리 인수를 승인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특사인 류허 부총리가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시기에 이뤄졌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다음 달 2일 무역 회담을 위해 방중할 예정이다.
미 의회는 초당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를 비판했다. CNBC에 따르면 대다수 의원은 미 정부의 ZTE 제재는 대이란·북한 제재를 위반한 데 대한 처벌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어떠한 협정도 국가안보를 해칠 것이라 주장한다.
슈머 의원은 성명을 통해 “정부가 이러한 협상에 이르면 중국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 자동차·트럭·부품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조사하는 방안을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10시가 넘어 트위터에 “곧 미국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아주 큰 뉴스가 있을 것”이라며 “수십 년 동안 당신들은 일자리를 빼앗겨 왔고, 충분히 오래 기다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에게 수입산 자동차, 트럭, 부품 등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로, 올해 3월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할 때 적용된 바 있다.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면...
말름스트룀 위원은 미국이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과 대화를 이어왔다. 로스 미 상무장관은 쿼터 제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협상에 참여한 야드비가 에밀레비츠 폴란드 기업기술부 장관은 “아직도 어떻게 감축을 제안할 것인지 모른다”면서 “우리는 각각의 기회를 사용해 미국과 대화할 필요가...
상무부에 이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썼다.
커들로 위원장은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나는 이 문제가 중요한 집행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고 한반도 문제에 관한 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돕고 싶어 하지만 우리의 법치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므누신은 산업 내에서 목표는 설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함께 농업 분야에서 큰 진전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올 한 해 농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35~40%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에너지 수출액도 두 배가 될 것”이라며 “향후 3~5년간 연간 500~600억 달러의 에너지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거액의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라고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중국이 어디까지 양보할지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 협상이 성공할지 의심스럽다면서 중국에 압박 전술을 펼쳤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1차 회담에 참여했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1차 회담 당시 대중 강경파인 나바로 국장이 온건한 입장을 취하는 므누신...
소식통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헤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바로 국장은 제외됐다. 회담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워싱턴D.C. 재무부 본부에서 진행된다.
나바로 국장은 ‘중국에 의한 죽음’이라는 책에서 중국의 무역 관행을 비판한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다. 그는...
므누신 장관이 이끈 대표단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은 “미·중 경제 관계의 재조정에 관해 양측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보고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대표단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등이 포함됐다. 중국 측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 류허 부총리가 나섰다.
미국은 협상에서 2020년까지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를 2000억 달러(약 215조4000억 원) 줄이라고 요구했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무역정책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들이 일제히 중국에 도착해 협상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측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로 통하는 류허 국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