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와 주식시장에서는 충원된 검사가 주가조작과 이를 통한 정관계 로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남부지검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 관련 검사 한 명을 최근 비공개 충원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목적이라는 것 외에 검사 신상이나 증원 시점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라임자산운용 수사를 맡고 있던 형사...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옵티머스 자금이 정관계 로비에 쓰였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 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N타워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 5일 김 씨와 기 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주요 범죄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충청남도ㆍ천안시와 함께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의 비전을 ‘그린 모빌리티&정밀의료의 청년창업 허브, 열정과 상상으로 혁신은 시작된다. 세상을 바꾸는 도전,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포하고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그린 뉴딜을...
뒷돈 받고 금융권 인사 연결 혐의앞서 조사받은 동문과 임사 동기
검찰이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전직 간부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로비 자금 수수 혐의로 소환 조사한 가운데 해당 직원이 강경상고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펀드 투자자 모집을 위해 만난 금융권 인물 대다수가 강경상고 라인이라는 본지 보도(지난 10월 12일)...
금감원 직원 정모 씨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대표 등의 공판에서 "(김 대표의) 개인 사무실에서 펀드 자금을 빌려준 차용증과 수표 사본, 펀드 하자 치유 문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 소속으로 옵티머스 현장검사에 투입됐다.
옵티머스 공범들 도피ㆍ증거인멸 준비
김 대표가...
김 대표가 옵티머스 사업을 P사로 넘기는 작업을 하라고 지시했다"며 "김 대표가 지배하는 차명법인으로 15억 원을 송금해 P사의 지분 51%를 차명으로 취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옵티머스 측이 각종 불법거래를 성사시키고 무마하기 위해 금융권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로비자금 추적에도 주력하고 있다.
윤 씨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의 로비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돈을 받고 하나은행 등 펀드 수탁사 임원을 소개해준 혐의다.
변 모씨는 옵티머스 자금으로 만든 해덕파워웨이에 상근감사로 일하면서 금감원 국장과 팀장에 "따뜻한 마음으로 봐달라"고 청탁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김재현 대표 측으로부터 2000만 원의 로비 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는 금감원 전 직원 A 씨를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A 씨에게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한 브로커 B 씨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검찰은 "금감원 로비 의혹 관련자 B 씨의 경기 시흥 사무실과 주거지에...
A 씨는 "회사의 자금 지출이나 주요 결정 사항이 생기면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 대표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면서 필요한 일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이 대표가 '바지사장'이냐"고 묻자 A 씨는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전 회장의...
지난해 옵티머스 자금에 인수합병(M&A)된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의 불법거래와 로비 거점으로 의심받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해덕파워웨이 지분 매입, 옵티머스 펀드 투자 경위 등을 조사하고...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옵티머스의 핵심 로비스트로 알려진 신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 함께 로비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동업자 등 두 명을 소환했다.
연합뉴스는 20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신 대표와 함께 옵티머스 측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가 기모 씨와 김 모 씨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들 역시 피라미드 조직을 통해 자금을 모집했다.
이들은 낯선 금융용어를 사용해 그럴듯하게 꾸몄다. 몇몇 선물회사나 상장사를 끼긴 했지만, 결국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거액 사기' 사건의 최신판이 업데이트됐다.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이 앞선 사건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은행ㆍ증권사 등을 활용해 자금을 모집했다는 점이다. 가히 사기계의 '혁명적 사건...
정·관계 로비 의혹이 확산하기 전까지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대형 금융사건 수사하면서 자금 흐름 등을 살펴봤을 검찰이 로비 의혹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로비 의혹이 커질수록 늑장 수사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전담 수사팀으로 정·관계 로비 의혹 등 거액의 펀드 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과 펀드 자금의 사용처 등 관련 의혹 전반에 걸쳐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신속하고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부실한 초기 대응으로 적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관계 로비 의혹이 확산하기 전까지 로비...
1조5000억 원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만나 판매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정영제 골든코어 대표가 과거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두 차례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정 대표는 2009년 건설사들이 A 경제단체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심사역에게 현금 1500만 원을...
이번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 역시 위버스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5일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의 신관 로비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연예기획사보다 플랫폼 기업의 도약 포부를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자체 플랫폼인...
윤 전 국장은 옵티머스 내부 문건에 연루된 인물 중 하나다.
검찰은 "전담 수사팀으로 정·관계 로비 의혹 등 거액의 펀드 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과 펀드 자금의 사용처 등 관련 의혹 전반에 걸쳐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신속하고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윤 전 국장을 전격 소환하면서 옵티머스 사건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사건은 김재현 대표 등이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명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을 끌어모은 뒤 이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부실화에 대한 징조가 여러차례...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셉틸리언에 500억 원이 흘러간 정황과 해외 비자금 조성을 계획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 사태는 ‘펀드 하자 치유’라는 문건에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의 실명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와 관련된 진술을 받아놓고도 조서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전날...
야당 의원들은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 당시 670억 원을 투자, 징계를 받은 KCA 기금운용부서 관계자가 억대 연봉과 성과급, 휴양성 전보 조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KCA는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답을 반복하며 결과를 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굳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KC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