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공장 등은 건설기계 노조 파업의 영향까지 받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의 경우 화물연대 비조합원들의 차량 운송이 재개됐으며, 일부 개별 사업장의 경우 운송료 협상이 타결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파업을 예상해 물량을 뒤로 미뤘던 업체들도 운송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한계점에 이르고...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운송이 어려워 국내 산업계가 사실상 패닉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건설기계노조(덤프트럭, 굴삭기, 레미콘)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전국 90%가 넘는 건설현장이 타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전국건설노조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덤프트럭과 굴삭기 운전자 등 1만5000여명(비조합원 포함)이...
특히, 이번 파업에는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뿐 아니라 한국노총 소속 건설노조까지 합세하면서 그 어느때 보다 갈등의 골이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양대노조에 속한 덤프트럭을 비롯한 레미콘, 타워크레인, 굴삭기 등 건설기계 운전자 1만8000여명과 비조합원들까지 동참할 분위기여서 건설업계는 말 그대로 '풍전등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건설노조...
여기에 민주노총은 앞서 총파업에 나선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나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민주노총 차원에서 즉각 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자칫 파업정국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한편, 덤프트럭, 레미콘, 굴삭기, 타워크레인 등 대형건설장비를 보유한 건설기계노조는 오는 17~19일 서울에서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어서...
15 학교학원화 등을 포기하고 정책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대화는 투쟁으로 정면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부터는 덤프, 레미콘 차량 등이 소속된 건설기계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하고 있으며 금속노조, 철도노조 등의 파업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자들의 파업 도미노가 이어질 전망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지난 3월 레미콘 파업을 경험하면서 이미 대다수 건설현장에서는 시멘트, 철근, 등을 미리 입고한 상태여서 지금 당장 어려움은 견딜수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공정을 맞추기 어려울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문제는 미리 확보한 건설자재들이 15일을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화가 될 경우 공정을 멈추게 된다...
16일부터 전국버스연합회의 감축운행 및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운전자로 구성된 전국건설기계노도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대책회의는 20일까지 정부가 쇠고기 협상 무효화 및 전면 재협상에 나서라고 공식 선언해 다음주까지 정부가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이라고 촉구하고 있다. 대책회의는 주말 촛불집회 상설화도 검토중이다.
국가간 외교문제의 부담을...
여기에 레미콘,덤프트럭 같은 중장비 운송까지 파업에 합세할 경우 이에따른 파장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각 건설현장마다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 어디까지 확산될 것인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인천 청라지구 건설현장 관계자는 본지 인터뷰에서"화물연대 총파업을 앞두고 이미 현장마다 당장 필요한 기자재(철근,목재,시멘트)등 을 사재기...
H건설사 인천 현장 책임자는"얼마전 레미콘업계가 파업을 선언하면서 건설현장들이 공정을 못맞춰 애를 태웠는데 이번에 화물연대 총파업과 건설노조까지 파업에 동참하게 되면 그야말로 건설현장은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고 하소연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건설현장은 무엇보다 입주 예정일을 정해놓고 공사를 하기 때문에 자칫 하면 입주...
화물연대는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이 총파업에 찬성하면 이를 감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덤프트럭, 레미콘 운전자 등 1만8000여명이 가입돼 있는 건설기계노조도 건설기계 노동자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며 오는 16일로 예고된 총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전국 533개 버스운송사업자 모임인 전국버스연합회도 요금을 40% 올려주지 않을 경우...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덤프트럭과 레미콘, 화물차가 동시에 파업에 들어가고 버스까지 멈춰서는 '사상초유의 물류대란'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리터당 900원선이던 경유값이 두배이상 올라 2000원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운임 현실화가 관철되지 않고서는 더이상 적자운송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건설노조의 16일 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
건설노조는 16일 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서울 상경 투쟁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건설노조에는 덤프트럭, 레미콘, 굴착기 등 건설장비기사 1만8000명, 타워크레인 기사 1400여 명 등 2만2000여명이 가입돼 있다. 이들이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주요 건설현장에서 공사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당초 이달 10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더욱이 당시 레미콘 파업의 협상주체는 대한건설협회가 아닌 건자회였던 점을 감안하면 레미콘 업계로서는 대한건설협회의 이같은 개입이 '제3자 개입'으로 비칠 정도였다. 당시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철근가격은 1년 새 54%가 올라도 아무 말도 못하던 건설협회가 12% 올려 달라는 레미콘 업계에겐 왜 그렇게 당당하게 구는 지 이유를 알 수 없다" 며...
양측이 결정한 레미콘 납품가 인상률은 8.4%로 당초 레미콘업계는 12.5%의 인상을 주장하고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합의는 레미콘 조합측과 맞서 협상을 주로 추진해왔던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가 아니라 건설사 자재담당 부서장 모임인 건우회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건자회 측은 건우회가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난 만큼 8.4...
레미콘연합회 관계자는"21일부터 레미콘 생산이 재개될 것이라는 언론보도는 잘못됐다"면서"오늘 협상에서 건설업계는 파업을 해결할 뚜렷한 대안없이 협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레미콘업계가 요구했던 12% 인상요구에 건설업계가 4%를 제시했다는 것 또한 건설협회장의 일방적인 발언"이라며"다만,건설업계에서...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겸 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이 레미콘파업에 대해 반발하며 주택업계 방어에 나섰다.
19일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겸 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은 "레미콘 업계가 파업해 건설회사가 죽을 판"이라고 운을 떼고 "레미콘 업계가 12.5%의 납품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레미콘 가격이 지난해 4%가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엔 3~4%선...
"웃돈을 주고 간신히 구입한 철근을 레미콘 파업으로 인해 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곧 조업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철 비수기를 끝내고 우렁찬 건설장비의 굉음이 울려퍼져야 할 봄철 건설산업현장에 비명 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상승과 환율 급등, 유가 상승 등의 악재가...
최근 납품가 12.5%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한 레미콘을 비롯해, 아스콘, 주물연합회도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과 구리 동관 등 거의 모든 건축 자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택업계의 기본형건축비 인상 요구도 거세다. 최근 주택업계는 지난달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확정한 기본형 건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