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미디어 펴냄/ 1만5800원
지난해 전 세계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하나를 꼽으라면 ‘구독경제’, 이른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일 것이다. 앞으로 5년, 혹은 10년 안에 의식주를 포함한 모든 물건의 매매 방식에 일어날 획기적인 변화의 중심에도 서브스크립션이 있다. 도요타, 파나소닉 등 세계 유수의 레거시 기업들이 앞다투어 정기구독...
세계 유수의 미디어 기업과 인터넷 포털 기업이 제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실험장이자 시장인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FT의 선전 진출을 앞둔 지난달 20일 중국의 제4차 산업혁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은 대담한 전략적 행보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대미 무역협상 사령탑인 류허 부총리를 대동하고 중국 혁명의 성지 장시성에...
21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레거시 미디어 사업자인 디즈니가 OTT 사업에 진출한 것은 코드커팅 트랜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콘텐츠 강자인 디즈니가 OTT 시장에 나선 만큼 콘텐츠 수급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커팅은 케이블TV와 같은 유선방송을 해지하고 온라인 기반 서비스로 이동하는 시청 행태를 말한다. 지난...
온라인과 소셜 공간은 ‘레거시(Legacy)’로 불리는 기존 언론에 있어 중요한 공간임은 틀림없다. 신문이나 방송이나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 모두 ‘디지털 퍼스트’ ‘모바일 퍼스트’에 매달리고 있다. 담당 인력을 두어 온라인 목 좋은 곳에 기사를 배치해 보기도 하고, 편집을 바꿔보기도 한다. 소셜 계정을 통해 기사를 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쉽게 클릭이나...
종이신문과 지상파로 통칭되는 이른바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들이 이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레거시 미디어들이 오해하는 것이 기존의 관행대로 제작된 기사를 웹 사이트와 모바일 웹에 맞게 축약만 해서 ‘많이’ ‘선정적으로’ 독자들에게 밀어내면서 “우리도 ‘디지털 퍼스트’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달랑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