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라면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1563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하며 수출기업으로 거듭났다.
한국 농수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라면 누적 수출액은 2억5000만달러로 이미 전년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5월까지 수출액은 2016년 연간 수출액(2억9000만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오뚜기와 대상도 아직은 미미하지만 수출 비중이...
회사 측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는데, 업계에서는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축제 영향으로 불닭볶음면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현재 삼양식품 수출액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과 삼양식품과 비교해 해외 매출 비중이 아직 8.9% 수준에 그치는...
미국은 라면·김치·쌀가공식품·유자 등의 지속적인 수출 호조로 3월 이후 30%대의 성장률을 보였고, 전년 대비 상반기 수출액은 36.0%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인 일본은 라면·김치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체적인 소비가 감소하며 수출액은 3.9% 줄어든 6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국가별 전략품목을...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5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증가했다. 라면 수출 증가율은 지난 1월 9.5%에서 2월 42.8%로 급증했고, 3월 31.5%, 4월 52.3% 등으로 넉 달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위 라면 수입국인 중국으로의 5월까지 수출액은 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중국 618 쇼핑 축제 영향으로 불닭볶음면 수출이 많이 증가하면서, 4~5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 내외 증가하는 추세”라며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 이상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내수 라면은 식료품 사재기 완화와 외부 홗동 재개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1분기 대비 수익성이...
전역에서 '미식일간차트' 120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온라인 이용자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간편식의 대명사인 한국라면의 5월 누적 대중국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51%로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내 소비트렌드에 맞춘 언택트마케팅을 확대해 중국에서 식품 한류의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김치, 간편식인 라면 등도 덩달아 수출을 확대하면서 정부의 올해 수출 목표인 75억 달러 달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선 농산물 중 주요 수출 품목인 딸기와 포도를 수출 1억 달러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딸기는 5450만 달러...
◇국가별 전략품목 선정…판촉 강화해 수출 분위기 조성 = 다만 일본과 중국의 경우 4월까지 수출액이 소폭 줄었다. 김치와 인삼, 라면 등의 수출은 늘었지만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신선채소와 주류의 부진이 영향을 끼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정 내 소비가 많은 과자류, 소스류의 경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분기 라면수출은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6월에 중국 618쇼핑축제를 앞두고 있고 특히, 불닭볶음면의 수출호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지속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수출액을 포함한 1분기 농심 국내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14.2% 성장한 519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라면을 비롯한 비상식량 사재기 현상이 발생해 수요가 급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수요 증가에 맞춰 농심은 미국과 중국 현지 공장을 풀가동해 수요에 대처한 결과 해외법인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신장한...
미국은 김치, 음료, 라면, 곡류조제품 등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35.3% 증가했고, 아세안과 EU는 김치, 면류, 과자류, 소스류 등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각각 3.8%, 11.1% 늘었다.
다만 일본과 중국은 김치, 인삼, 라면 등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신선채소, 주류 등의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몽골, 베트남, 태국 등 10여 개국으로 다양한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겟커피' 아메리카노와 '헤이루' 청량고추 컵라면, 헤이루 계란과자 등이며, 지난해 수출액은 2018년 대비 4.6배 신장했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 해외사업부문장은 “지난 30여 년간 쌓은 사업 경쟁력이...
100여 개국에서 한국산 진단키드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을 보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면서 관련 수출이 급증하고 있고, 라면, 김치 등 가공식품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세가 본격화한 지난달 한국산 진단키트 수출액은 4865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7.1% 급증했다.
진단키트를 통한 신속한 진단이...
삼양식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2727억 원을 기록하며 내수(2708억 원)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23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해 밀양에 신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기존 원주 공장에 투자하기로 했던 금액까지 밀양으로 집중하며 수출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수출 일등공신은 두말 할 나위 없이...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라면 수출액은 중국, 미주, 동남아 호조 덕분에 37%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물류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사재기 활동이 심화되면서 1분기 전사 매출액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전사 매출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중국 불닭볶음면 수출을 중심으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몽골, 베트남, 태국 등 10여 개국으로 다양한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겟커피 아메리카노와 헤이루 청량고추 컵라면, 헤이루 계란과자 등이며, 지난해 수출액은 2018년 대비 4.6배 신장했다.
GS25와 CU 두 업체는 지난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탑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한국의 식품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일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국내 농림수산식품(신선식품ㆍ가공식품ㆍ수산식품) 수출액은 2017년 91억5000만 달러(약 10조9000억 원), 2018년 93억 달러(약 11조1000억 원), 2019년 95억4000만 달러(약 11조4000억 원)를 기록했다.
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 세계를 강타한 영화 ‘기생충’...
현재 불닭 시리즈는 삼양식품 전체 수출액(지난해 추정치 2700억원)의 약 85%를 차지할 정도다.
특히 삼양식품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월 중국 '닝씽 유베이 국제무역유한공사'와 맺은 중국총판 업무협약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김정수 대표는 협약 당시 "유베이의 광범위한 물류시스템과 유통, 마케팅 역량을 통해 더욱...
◇ 세계 입맛 홀린 한국 라면 =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에 국물 없는 라면 열풍을 일으킨 삼양식품은 지난해 3분기 라면 수출액이 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나 치솟았다. 지난해 3분기 삼양식품의 국내 라면 판매액은 672억원으로 수출이 수입을 처음으로 앞섰다. 불닭볶음면은 라인업을 강화하며 중화권과 일본은 물론 북미와 남미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