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면과 스낵의 주요 원재료인 소맥뿐만 아니라, 팜유, 포장재 등의 원가가 상반기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설상가상으로 달러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국내, 4분기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했으나, 올해 들어 상승한 원가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다만 6월을 기점으로 주요 곡물...
악재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라면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고심하고 있다. 작년 7월 가격 인상 조치를 취한 지 1년 만이다. 소비자 반발이 예상되지만 제품 가격을 유지할 경우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만큼 업계로서는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하나증권 심은주 연구원은 “농심의 경우 올해 라면 추가 판가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해 3~4분기 실적이 전년...
한 제과업체 관계자 역시 "원부자재를 확보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이 빚는 상황은 아니지만 원부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부담이 되는 건 맞다"라면서 "가격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반반이다. 대내외적인 환경 요인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했다.
치솟는 원부자재 가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올 하반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농심은 지난해 주요 라면 출고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 소비자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악재에도 매출 7363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달성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6.1%, 21.2% 늘었다. 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유통업계 관계자는 “원료 수급 차질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농심의...
어렵다"라면서도 "5월 생각한 물가상승률보다 올라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견해를 표했다.
이어 "새로운 발표와 새로운 정보가 국제금융시장,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료를 좀 보고 영향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라며 "다음 금융통화위원회까지 아직 3주의 시간이 남았고,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여름 계절면의 대표 음식인 냉면 가격 인상으로 수요가 가공 계절면으로 옮겨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식품업계는 신상품을 내놓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통상 냉면 매출은 6~8월에 전체의 60%가 집중된다.
지난 2014년부터 가공식품 냉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 ‘청양초 매운 물냉면’을 이달 초...
CU는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판매가에 반영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시에는 가격 인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세가 오를 경우에도 매가 인상 폭을 제한해 밥상 물가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편의점 신선 매대 매출도 오르고 있다. CU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촌, 오피스텔 입지 점포의 지난달 채소 매출은...
CJ제일제당은 올해 초 5년 만에 ‘백설 올리브유’ 500㎖ 가격을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15.8% 인상했고, 식용유 사용이 많은 농심과 오뚜기, 삼양라면 등 주요 라면 업체도 지난해 연말부터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 농심은 3월 새우깡과 양파링 등 스낵 22개 제품 가격을 평균 6% 올렸고, 해태제과는 8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9% 인상했다. 롯데제과의 빼빼로와 빈츠 가격도...
금리인상 여파로 한때 2만5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여전히 3만 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간 24%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만약 마이너드 CIO의 예상대로 8000달러까지 떨어진다면 현 시세에서 70% 이상 추가 폭락한다는 뜻이다.
마이너드 CIO는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통화가 아니라 쓰레기"라면서도 비트코인과...
◇ 작년보다 가파른 원재료 가격 오름세…하반기 라면 가격 인상 전망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올해 소맥분과 팜유 가격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훨씬 가팔라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더이상 개선되지 않을 여지가 높다.
라면 업체들은 주로 북미산 소맥분과 말레이시아 팜유를 사용하는데 2020년 1분기 미국 시카고...
54%(1만9500원) 내린 2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2분기부터 원가 부담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보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면과 스낵의 주요 원재료인 소맥뿐만 아니라 팜유, 포장재 등의 원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수익성 방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필요가 있다”며 “특히 4월부터 미국 2공장이 가동돼 1위 사업자와의 시장점유율 역전도 기대해 볼 수 있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제품 위주로 판매 되는 라면 시장의 트렌드 하에서 동사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레버리지를 극대화시키고 있으나, 수익성 방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내 라면ㆍ제과 제조업체는 상품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는데요. 해태제과와 롯데제과는 지난달 각각 대표 제품인 허니버터칩과 빼빼로의 가격을 13.3% 올렸습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도 2월 빵과 케이크류를 평균 6.7% 인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단기 대책뿐 아니라 국내 자급률 제고, 해외 곡물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중장기 대책을 적극...
CJ제일제당은 올해 초 5년 만에 ‘백설 올리브유’ 500㎖ 가격을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15.8% 인상했다. 오뚜기 ‘콩기름 100%’ 900㎖는 1년 전 2980원에서 4050원으로 35% 급등했다. 식용유 사용이 많은 농심과 오뚜기, 삼양라면 등 주요 라면 업체도 지난해 연말부터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
스낵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농심은 3월 새우깡과 양파링 등 스낵 22개 제품...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정책으로 전 세계 밀가루 값은 치솟을 전망이다. 세계 밀 수출양의 25%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이어져 줄어든 밀 공급량이 더욱 감소하게 돼서다. 이에 따라 빵과 라면 등 밀가루가 들어가는 식품 가격도 줄줄이 추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작금의 인플레이션은 팬데믹과 공급망, 그리고 어린 시절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한 러시아 남자(푸틴) 때문”이라면서 “이번 금리 인상은 마치 아무도 술을 마시려 하지 않고, 주먹질과 싸움으로 난장판이 된 파티를 수습하려 하는 것과 같다. 파티는 끝나가고, 아무도 춤을 추지 않는데, 분위기를 살리려 파트너를 바꾸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술도 없고, 아무도...
해태제과, 롯데제과, 농심은 허니버터칩, 새우깡, 빼빼로 등 주요 과자 가격을 6~16% 올렸고, 농심과 오뚜기, 삼양라면 등도 라면 가격을 인상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롯데칠성의 ‘처음처럼’은 물론 오비맥주 ‘카스’, 하이트진로 ‘테라’ 등 소주, 맥주도 출고가격을 평균 7%대 인상했다.
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육류가격도 올랐다....
앞서 교촌치킨과 bhc도 500~2000원 가격을 인상했다.
이외에도 냉동 피자, 탄산음료, 라면 등 각종 제품도 가격 올랐다. 냉동 피자가 기업마다 1000원 가량 가격을 올렸으며 라면도 지난 해부터 평균 8% 가격을 올렸다.
정부는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이런 가운데 라면업체들이 너나할 것 없이 프리미엄 짜장라면을 내놓는 것은 최근 자장면 값 인상과 배달비가 높아지며 소비자 부담이 커진 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프리미엄 라면군이라는 틈새 시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서울 지역 자장면 평균 가격은 5846원으로 1년 전보다 9.3% 올랐다. 최근 출시된...
농심은 지난해 기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로 삼양식품(49%), 오뚜기(8%) 등과 함께 라면 수출 주역 기업으로 꼽힌다.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에프엔가이드 등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19% 늘어난 6984억 원, 영업이익 337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