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자리가 공석인 데다 조합 집행부과 비대위 간 법적 소송까지 벌어져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1만2032가구)는 일반분양가 책정 문제로 아직까지 분양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일반분양 (4841가구) 물량만 5000가구에 육박해 서울 분양 가뭄을 어느 정도...
한남2구역 관계자는 “앞서 조합장이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서면 동의 등을 인정해 달라는 내용을 국회와 구청 등 관계기관에 발송했는데 수용되지 않았다”며 “법안 처리가 빨리됐다면 사업 일정 차질을 걱정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조합은 다음 달 말 정비기반시설 업체 재선정을 위한 총회를...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원 모임은 이달 29일 새 조합장 등 집행부를 선출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초 열기로 했던 임시총회가 무산되 지 거의 두 달만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은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매머드급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앞서...
둔촌주공은 올해 10월로 잡힌 일반분양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직무대행 체제인 조합이 이달 초 총회를 열어 새 조합장을 선출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으나 구 조합의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장위10구역에선 조합과 구역 내 종교시설의 분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내달 4일 새 조합장과 임원 등 집행부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 조합은 현재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회를 위한 서면결의서를 받고 있다. 목표치 5000장 중 현재 4100여 장의 서면결의서를 받은 상태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는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 등이...
내홍이 깊어지자 HUG 조합장이 사퇴를 선언했고 남은 집행부 임원도 해임됐다. 전임 집행부가 신청한 HUG 분양 보증은 한동안 유효했으나 분양가 확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미뤄지면서 끝내 실효(失效)하고 말았다. 둔촌주공 조합은 11월 조합원 총회를 열어 분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ㆍ경남아파트' 조합도 둔촌주공과 비슷한...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원모임은 임시총회를 열어 기존 조합 집행부를 전원 해임한 뒤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에 구조합 임원들은 임시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한 상태다. 조합 측은 "1차 심리가 열렸던 지난 9일을 기준으로 판결은 한 달 뒤쯤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홍에 휩싸인 탓에...
◇조합 집행부 해임…"연내 분양 나설 것"
둔촌주공 조합원 모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찬성 97.7%로 조합장·이사·감사 등 조합 집행부 전원이 해임됐다. 이날 3807명이 서면결의서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혔고 875명의 조합원이 현장에 직접 참석했다.
조합원들이 집행부...
둔촌주공 조합원 모임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 8일 개최한 조합장·이사·감사 등 조합 집행부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최찬성 조합장 해임(찬성률 97.2%)을 비롯한 조합 집행부 해임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6123명 중 3807명(서면 결의서 포함)이 참석했다.
서면 결의서를 포함해 전체 조합원의 과반 참석, 참석 조합원의 과반 찬성이면...
그러나 둔촌주공 조합원모임은 여전히 조합 결정에 반발하며 오는 8월 8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일부 조합원들이 집행부 전원 해임총회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두 가지 분양가를 직접 확인 후 유리한 분양가를 선택하는 합리적인 방식의 총회 개최가 가능해진 만큼...
앞서 둔촌주공 조합은 지난해 12월 분양가를 3.3㎡당 3550만 원으로 정하고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반려됐다. 조합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HUG의 가이드라인대로 분양가를 낮춰 분양할지, 후분양 등 다른 방안을 찾을지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로 결국 총회가 무산됐다. 조합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찬성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은 9일로 예정됐던 조합원 총회를 8일 취소했다. 이날 총회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앞두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수용할지 조합원 의사를 묻기 위한 자리였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둔촌주공아파트를 헐고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로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새로 짓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 발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등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24일 일반분양 일정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3.3㎡당 2900만 원대로 일반 분양가를 수용해 선분양하라고 압박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부 조합원은 조합장 해임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둔촌주공 분양가 사태'를 계기로 주택 분양보증시장 개방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른 모양새다. HUG의 도 넘는 분양가 규제로 분양 지연 및 사업성 저하를 우려한 주택업계를 중심으로 “분양보증시장 독점 구조를 깨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분양보증은 분양사업자가 부도나 파산 등으로...
조합원만 6123명에 달하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도 조합장 해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조합장 해임 요구 측은 25일 오후 조합에 조합장 해임 총회 소집절차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반분양가로 3.3㎡당 3550만 원을 추진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900만 원대 분양가를 고수하면서 불똥이 조합장 탄핵(해임) 쪽으로 튀었다. 조합 지도부의 협상력이...
다음달 9일 총회 전 조합장 해임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 선분양이든 후분양이든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쪽으로 선택할 것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이 일반분양가 책정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며 '장밋빛 미래'를...
당장 개포주공1단지, 신반포15차, 둔촌주공, 한남3구역, 갈현1구역 등 다수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장이 총회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신반포15차의 경우 비상대책위원회 측에서 조합장을 해임하려는 상황이어서 총회 개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와 서울시의 제지에 번번이 발목이 잡히는 상황이다. 신반포15차 조합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격인 '둔촌주공 조합원 모임'(이하 조합원 모임)은 최근 조합원을 상대로 조합장 해임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조합원 모임은 △총회 의결 공사비보다 비싼 평당 공사비 책정 △고금리 사업 대출 수의계약 등을 문제 삼아 조합장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
이 같은 일련의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분양 일정을 강행하는 것은 결국 조합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 해임안까지 거론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 둔촌주공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격인 온라인 카페 ‘둔촌주공아파트 입주예정자 모임’에서는 “(조합이) 대의원회를 강행할 경우 조합장 해임을...
9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로 공원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들이 ‘분양가 상한제 소급적용 저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총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최찬성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장이 분양가 상한제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주최 측인 미래도시시민연대와 주거환경연합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42개 조합, 약 1만2000여 명의 조합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