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자사주매입, 자사주소각, 배당금 지급 등 주주환원금액은 2010년이후 2018년까지 연평균 2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두산의 주가는 지난 11월 서울시내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직후, 면세사업 업황, 계열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관련 우려 등으로 33% 하락했지만, 연료전지 정상화, 산업차량 수익성 개선 등으로 2016년...
방산업체 두산DST는 물론, 최근 3~4년간 영업이익률 10%대의 고수익을 유지해온 두산인프라코어의 알짜 사업인 공작기계 사업의 경영권까지 매각하는 등 알짜 사업부를 털어내 그룹의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공작기계 부문의 완전 매각에 성공할 경우 최대 1조5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손에 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
위기의 진앙지였던 두산인프라코어의 핵심사업인 공작기계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로벌 금융 그룹 스탠다드차타드의 사모펀드인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 에쿼티’(SC PE)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SC PE가 제시한 금액은 1조3600억원. 이는 작년...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매각 우선 협상자를 선정하며 유동성 위기 해소 기대감에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 6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5.46%(280원) 오른 54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사의 공작기계 사업 부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SC P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이번...
지난 21일 진행된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본입찰에는 SC PE와 MBK파트너스, 허베이유한공사가 참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1조36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에 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 말 연결기준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은 227.0%다. 이 회사가 1년 내에 상환해야 할 차입금은 2조원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지난 21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SC PE와 MBK파트너스, 대만 공작기계 업체인 페어프렌드그룹(FFG)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매각으로 1조36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에도 국내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임원진 약 30%를...
코웨이, 씨앤엠, HK저축은행 등을 팔지 못한 MBK파트너스도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사업부는 재매각이 쉬울 것이란 장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C PE는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인수금융을 제공받기로 했다. MBK파트너스와 SC PE는 본입찰에서 1조원 초반대 가격을 써냈으며, 이 중 MBK파트너스의 본입찰 가격이...
현대증권은 1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최근 잇단 수주로 누적 신규 수주가 6조원을 돌파하고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매각으로 재무리스크 완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약 7000억원 규모의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기자재 및 관련 용역 사전착수지시서를...
두산인프라코어는 최대 1조5000억원 가량의 현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공작기계 사업 경영권 매각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건설기계 및 엔진 사업은 축소된 시장 규모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적자법인은 생산 중단, 판매 최소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시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부문 매각에 대한 통큰 결단이 새삼 조명받고 있다. 국가 기간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51%의 지분, 경영권을 유지하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이사회에서 일부 매각에서 완전 매각으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팔 수 있을 때 미련없이 팔아야 한다는 ‘인수·합병(M&A)의 귀재’라...
한편 조선업계 외에도 삼성엔지니어링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중공업 분야 기업들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3분기 1조원 넘는 손실을 낸 삼성엔지니어링은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으로 1개월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한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년 2000억원 가량의 수익을 내고 있는 알짜 사업인 공작기계 부문을 매각키로 했다.
하지만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부분 매각을 추진함과 동시에 동대문 면세점 사업 입성을 계기로 십여년만에 다시 유통업으로 방향을 회귀하는 형국이 됐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서울 지역 면세점 진출이라는 숙원사업을 이뤄냈다. 업계는 물론 증시전문가들도 신세계의 서울 면세점 입성 가능성을 낮게 봤다. 실제로 지난 13일전까지 신세계 주가는 큰 변화가...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회사의 공작기계 부문의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회사를 분할한 뒤 지분 49%를 매각, 경영권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경영권 매각으로 방침을 바꿨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이 같은 결정은 매수자의 뜻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사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경영권을 원하고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 후 건설기계와 엔진, 2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조를 재편해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공작기계 사업의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더해 향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매각한 후 건설기계와 엔진 등 2개 사업부문으로 구조를 재편해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의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서 향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 물적분할을 철회하고, 동 사업부문의 매각방법을 사업양도의 방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경영권 프리미엄 확보를 통한 매각가치 극대화 및 물적분할 후 매각진행 절차상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본 사안과 관련 향후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회사의 핵심사업인 공작기계 부문을 분할(두산공작기계)한 뒤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 역시 그룹의 절박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20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 중 두산공작기계는 6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의 33.9%를 차지했다.
나머지 영업이익은 대부분 두산의 해외 소형건설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