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소득안정, 입식융자수매, 소독 등에 들어간 재정소요액은 2992억 원에서 552억 원(추정)으로 내려갔다.
구제역의 경우 발생건수가 2016년 21건에서 지난해 9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현재까지 돼지농장에서 2건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전문가 평가와 이번 방역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 추가 보완사항을 발굴해 6월까지 가축전염병 예방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은 가축전염병예방법상 1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우리나라가 수입한 헝가리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167건, 3540톤, 1321만 달러 규모다. 전체 수입물량(36만 8325톤)의 0.96% 수준이다.
올해는 3월까지만 87건, 1801톤, 630만 달러 규모로 수입이 늘었다. 이에 전체 수입물량(13만 1188톤)의 1.37%로 비중이 상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대책을 통해 발생농장 반경 3㎞ 방역대 내에 있는 모든 돼지(농장 7호, 5300마리)를 살처분 완료하기로 했다. 앞서 27일 발생농장 1059마리는 살처분했다.
또 경기도(발생지역), 인천시(역학관련 지역) 및 충남도(역학관련 지역·대규모 사육단지 위치)에서 사육중인 모든 돼지와 전국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이날까지...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 돼지, 염소 등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전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된다. 국내 농가의 구제역은 지난해 2월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407일 만이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AI)도 지난해 11월 발생 이후 계속되면서 27일 기준 653만9000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다.
해산물도 비상이다. 최근 생굴에서는...
감염되면 사실상 100% 죽는 맹독성 돼지 전염병으로 유럽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나라는 국경에 철제 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23일 유럽전문매체 유랙티브와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최근 동유럽에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출혈열(ASF)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닿은 동부지역...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헌에서 동물실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고대 로마에서는 이미 돼지와 염소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한 기록이 있다. 근현대에 들어서는 동물실험이 과학 발전에 중요하게 기록된 사례들이 적지 않다. 유인우주선이 발사되기 전 개와 원숭이가 우주선에 시험삼아 태워져 인간보다 먼저 우주여행을 했고 인간을 전염병에서 구해낸 백신은...
대한뉴팜이 가축 전염병인 돼지 흉막폐렴 해결을 위한 신제품 ‘슈퍼 네오펜 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돼지 흉막폐렴은 전 세계 양돈 농가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질환이지만 그 동안 백신 접종으로 예방해야 했다.
다년간의 연구 끝에 대한뉴팜이 출시한 신약은 국내 임상시험기관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흔히 겨울철 가축전염병으로 인식하던 AI가 봄을 넘어 여름까지 창궐하면서 정부는 나름의 대책을 강구했다.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반출을 무기한 제한하고, 전통시장에서 살아 있는 가금류 유통을 전면 금지시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연간 토종닭 4300만 마리 중 도축 물량은 65%(2800만 마리), 살아 있는 닭의 유통은 35%(1500만 마리)로...
이에 6월 3일부터 축산 관계자가 가축전염병 발생국을 여행할 경우 출입국 신고가 강화돼 입국신고가 의무화된다. 출입국 신고 위반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에는 출국신고만 의무화로 과태료가 없었다.
또 6월 한 달간 축산업 허가나 등록을 하지 않아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체 2115개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1차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농림부와...
앞서 우진비앤지는 지난 1월 말 전염병 백신제조 필수 조성물 특허를 취득하며 동물백신 분야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선역은 말 턱의 림프샘이 붓고 입맛을 잃는 증상의 급성 전염병이다. 말 선역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 소재의 다국적 기업인 MSD만이 제조 판매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장현(우진비앤지...
문제는 가축 전염병이 최근 3년 연속 발생해 축산농가의 피해는 물론 보상금, 방역 비용 등으로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점이다.
2000년 국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2002년, 2010년, 2014년, 2015년, 2016년 등 총 6차례 구제역이 발생해 소, 돼지, 염소 등 구제류 390만 두를 살처분했다. 투입된 재정이 무려 3조3200억 원에 달한다.
겨울철 철새 등을 통해 전파되는...
2010년 돼지 3분의 1을 매몰 처분한 구제역 파동 이후 10년이 지나서다. 해마다 구제역이 발병해도 당장의 상황만 모면하면 된다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가 가축 전염병을 근절하지 못하는 원인이란 지적이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공장 설립은 2020년경 가능할 전망이다. 그 전까지는 영국 메리얼 등 외국의 백신제조회사에 의존해야 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면서 축산식품 수출이 중단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고기값은 올라가 민생을 잡겠다는 정부는 방역과 수출, 물가안정 모두를 놓쳤다는 지적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2억4122만 달러 규모의 축산품을 수출했다. 농식품 총...
구제역은 소나 돼지처럼 발굽이 2개인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혈청형에 따라 A, O, C, Asia1, SAT1, SAT2, SAT3형 등 총 7가지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백신 접종이 의무화됐다.
그런데 이번 구제역은 보은과 정읍의 O형과 연천의 A형이 최초로 동시에 발병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 두 가지 유형을 모두 막으려면 ‘O’...
정부는 발생 농장 내의 우제류가 양성으로 확진되는 시점부터 24시간 이내 살처분과 폐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 이어 젖소와 한우까지 전염병이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의 무능을 이어간 가운데 돼지로의 구제역 전파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업계는 돼지 330만 마리를 떼죽음으로 몰고 간 2010년의 악몽이 재현될까 우려하고 있다.
구제역(FMD)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 동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 가축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도 주요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정부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소와 돼지 등 전국 우제류의 일시이동중지를 결정했다. 또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또 구제역 확진 농가에서 생산된 우유가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에 대해, 구제역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며 우유는 살균 처리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을 보인 직후 다른 지역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스탠드스틸과 백신 일제접종을 결정한 방역당국은 자체적으로 설득력을 잃게 됐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구제역을 비롯한 가축 전염병이 연례행사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지만 이제껏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안 된 실정이다.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보은의 젖소농장은 백신 접종이 제대로 안 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해당 농장은 지난해 10월...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ㆍ돼지ㆍ염소 등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가축 급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로 높다.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지면적 6만3000㎡에 최첨단 무균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 즉시 대량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첨단 기술과 생산설비를 보유했다. 현재 세포배양 백신만 생산 중이지만 추후 자궁경부암 백신...